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직장인 밴드를 위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은 ‘매버릭스테이지’가 올해 첫 무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선보인다.
제3회 매버릭스테이지 ‘밴드 온 남한산성’은 오는 10월 12일(일) 남한산성 내 행궁에서 개최되며, 기량을 뽐낼 참가 밴드를 모집한다.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문화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남한산성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밴드 음악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매버릭스테이지’의 첫 야외 무대로써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대중적인 선곡과 사운드가 과한지 않은 연주팀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실력 있는 직장인 밴드로, 접수는 오는 8월 31일(금) 자정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팀은 밴드 소개와 무보정 공연 영상을 1개 이상 제출해야 하며, 메일(dygks2458@naver.com)으로 ‘매버릭스테이지 지원_밴드명’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팀별 3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공연 실황 영상 및 사진 촬영, 언론 기사 송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당일에는 팀별 30분 이내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셋리스트(5~6곡)를 사전 공유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선곡 능력이 최우선으로 평가된다. 결과 발표는 매버릭스테이지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averick_stage)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매버릭스테이지 관계자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직장인 밴드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직장인 밴드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밴드 온 남한산성’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직장인 밴드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대중들과 교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남한산성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무대인 만큼, 참여하는 팀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버릭스테이지는 지난해 9월 서울 신촌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수원 ‘빛누리아트홀’에서 두 번째 무대를 개최했다. 직장인 밴드의 브랜드화 공연이라는 취지로 기획된 매버릭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직장인 밴드를 엄선해 수준 높은 무대를 제공하며, 참가 밴드들에게는 ‘영광의 무대’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특별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