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범 경기도 보육품질관리팀장, ‘우수행정대상’ 수상... 전국 최초 보육정책·디지털 행정 성과 인정

  • 등록 2025.12.23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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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대로 A+놀이터·어린이집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육품질 혁신
- 디지털 행정 기반 강화·보육재정 투명성 제고 성과 인정
- '현장 중심 보육정책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환경 조성' 등 시스텝 혁신 주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보육정책 현장에서 보육품질 향상과 행정 혁신을 이끌어 온 신일범 경기도 보육품질관리팀장이 ‘우수행정대상(Excellence in Public Administration Award)’을 수상했다.

 

신일범 팀장은 2023년 8월 보육품질관리팀장으로 보직된 이후 현재까지 ‘맘대로 A+놀이터’ 설치 지원, 제2기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 보육종사자 교육 지원, 어린이집 평가 업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경기도 보육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된 ‘맘대로 A+놀이터 설치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이끌며 도내 21개 시군, 41개소에 안전하고 창의적인 아동 놀이공간을 확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사업 대상지 조사부터 설계 자문, 시군 협의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아동 발달 단계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성 기준을 마련해 아동의 놀이권 보장과 놀이 인프라 확충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보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신 팀장은 제2기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구축과 안정적 운영을 총괄하며 회계, 아동, 교직원 관리 기능을 표준화하고 사용자 중심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사회복지재무회계 규칙과 보육사업 지침 준수를 지원하는 검증체계를 마련해 보육재정의 투명성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도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회계 및 시스템 활용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현재 어린이집의 99퍼센트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정착시켰다. 교육자료 개발과 현장 문의 대응, 온 오프라인 연수 운영을 통해 보육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실무 역량을 높였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일범 팀장은 2000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기초생활보장사업, 장사문화 발전, 아동돌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운영,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및 학교돌봄터 설치 등 굵직한 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정 전반의 공공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어린이집과 의료계, 경기도가 협업하는 ‘어린이집 안심병원 사업’을 추진해 도내 어린이집의 86퍼센트가 참여하는 안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육과 의료를 연계한 선도적 정책 모델도 만들어가고 있다.

 

경기도일간기자단은 “신일범 팀장은 현장 이해와 정책 설계, 행정 실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경기도 보육정책의 질적 성장을 이끈 행정 전문가”라며 “우수행정대상 수상에 충분한 공적과 상징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신일범 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보육은 아이와 부모, 현장이 함께 신뢰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경기도 보육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책임 행정을 실천한 의정·행정 리더를 발굴·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관해 지난 12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일범 팀장의 우수행정대상 선정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기자단 심사와 외부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올해부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식 심사위원단이 운영되면서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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