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30일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주요 교육 현안과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우선 하남 교육의 자립을 위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공유했다. 하남시는 전날인 29일 하남종합복지타운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하며 독립된 교육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교육 지원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역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 내용도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4월 덕풍스포츠문화센터를 개관하여 원도심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했으며, 12월에는 KCC아파트와 미사힐즈파크푸르지오 3단지를 잇는 310m 구간의 덕풍골 등산로 데크로드 조성을 마쳤다.
장기간 소요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관련해서는 구역별 현황을 설명하며 시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현재 안터골 1, 2지구는 조합 설립 후 절차가 진행 중이나, 안터골 3지구와 수리골 지구는 여전히 조합 설립 이전 단계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민간 자율 사업으로서 시의 개입에 법적 한계가 있음을 설명했다. 시는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이행 실태 점검과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는 210병상 규모로 건립 중인 연세하남병원의 진행 상황이 논의됐다. 해당 병원은 2027년 하반기 준공과 2028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응급 의료 체계 확보를 위해 관련 부서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덕풍초등학교 인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말바위 등산로 정비 등 생활현안에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질의에 나선 한 시민은 덕풍초등학교 인근 인도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해당 구역은 보도 설치를 위한 유효폭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인도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구역이지만, 규제봉 설치 등을 검토하겠다”라고 답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