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본경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소병훈, 경기 광주시갑 국회의원)는 예비경선 개표 결과에 따라 한준호 추미애 김동연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당규에 따라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기호 순으로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호 1번 한준호 후보 기호 2번 추미애 후보 기호 5번 김동현 후보 등 3명이 본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결과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인지도와 정치적 상징성 조직력이 맞붙는 3자 구도로 압축됐다.
이날 발표를 맡은 소병훈 공천관리위원장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확산되는 득표율 추정치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소 위원장은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며 "일부에서 유포되는 득표율과 순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경선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라며 철저한 조사 후 엄격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퍼센트와 국민 여론조사 50퍼센트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결선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3자 구도 특성상 과반 확보가 쉽지 않아 결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예비경선은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직 간 과열 경쟁 방지와 본경선 경쟁력 유지라는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유권자 판단 정보 부족과 확인되지 않은 수치 확산 등 논란도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이 단순 인물 경쟁을 넘어 구도 중심 선거로 전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계파와 정치적 기반 전국적 인지도와 확장성 지역 조직력과 결집력 등이 본경선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누가 더 앞섰느냐보다 어떤 구도를 만들고 확장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본경선은 세력 결집과 메시지 경쟁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민주당 내부 경선 결과가 향후 본선 구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가 본격 경쟁에 돌입하면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 레이스는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