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권혁우 “수원의 잃어버린 4년”… 화성·용인에 밀린 현실 직격, ‘경제 대전환’ 승부수

  • 등록 2026.04.03 16: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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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이 수원을 떠난다”… 일자리 역전 현상 강도 높게 비판
- “수부도시 자부심 붕괴, 3등 도시 전락”… 지난 4년 시정 정면 겨냥
- ‘수원형 국부펀드·R&D 트라이밸리’ 제시… “첨단 일자리 다시 수원으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출마예정자가 수원의 경제 위상 추락을 강하게 비판하며 ‘강한 경제’를 중심으로 한 도시 대전환을 선언했다.

 

권 후보는 “수원의 잃어버린 4년 동안 경기도 수부도시로서의 자부심이 무너졌다”며 “화성과 용인에 밀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시로 전락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와 현재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과거 화성군, 용인군 시절에는 인재와 경제력이 수원으로 몰렸고 주변 도시에서 수원으로 출근하던 구조였다”며 “지금은 오히려 수원 청년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화성과 용인으로 이동하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청 소재지라는 상징성과 ‘수부도시 1등’이라는 자부심은 이미 흔들렸고, 화성에 밀리고 용인에 치이는 3등 도시로 전락했다”며 “이는 안일한 행정과 관성적 리더십이 초래한 결과”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 피해는 결국 시민들의 기회 상실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해법으로 ‘경제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시가 직접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수원형 SC-Fund(국부펀드)’를 조성하겠다”며 “영통·서수원·광교를 연결하는 첨단 산업 거점 ‘R&D 트라이밸리’를 구축해 기업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북권(SK)과 동남권(삼성)을 연결하는 ‘수원 V-네트워크’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대한민국 제1 경제 특구를 조성하겠다”며 “빼앗긴 첨단 일자리와 성장 동력을 반드시 수원으로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우 후보는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는 구조를 방치할 수 없다”며 “무너진 수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다시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변화의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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