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자치단체장 1차 경선 결과… 평택 공재광·서현옥·최원용 3파전 등 안산·김포·고양·의정부 ‘다자 격전’ 본격화

  • 등록 2026.04.10 17: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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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김철민·김철진·박찬광·천영미
- 평택 공재광·서현옥·최원용
- 김포 오강현·이기형·정하영·조승현
- 고양 명재성·민경선·이용우·장재환·최승원
- 의정부 김원기·안병용·정진호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를 공고하며, 주요 도시별 후보군이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준혁, 수원정 국회의원)는 9일 안산·평택·김포·고양·의정부 등 5개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 안산시장 경선

 

김철민·김철진·박찬광·천영미 후보가 4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본격적인 다자 격전에 돌입했다.

 

전직 국회의원 출신 김철민 후보를 중심으로 직전(제11대) 도의원 출신 김철진 후보, 지역 기반을 다져온 박찬광 후보, 제10대 도의원 출신 여성 후보 천영미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이력과 조직이 교차하는 다층적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으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1차 경선 결과에 따른 표 분산과 후보 간 합종연횡 가능성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평택시장 경선

 

공재광 전 평택시장, 서현옥 직전(제11대) 경기도의원, 최원용 전 평택시부시장·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이 맞붙으며 3자 구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직 시장, 광역의원 출신, 전직 관료가 맞서는 전형적인 ‘경력 대결’ 구도로, 각 후보의 행정 경험과 조직력, 정책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1차 경선 이후 표심 재편과 후보 간 연대 가능성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 김포시장 경선

 

오강현 전 김포시의회 부의장, 이기형 직전(제11대) 경기도의원, 정하영 전 김포시장,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4인 경선에 나서며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전직 단체장인 정하영 후보를 중심으로 시의회·도의회 출신과 당 정책라인 인사까지 가세하면서 이력과 기반이 엇갈리는 복합 경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표 분산 여부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으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1차 경선 이후 표심 재편 가능성도 주목된다.

 

◆ 고양특례시장 경선

 

명재성 직전(제11대) 경기도의원, 민경선 제10대 경기도의원 및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용우 전 국회의원, 장제환 고양시의회 6·7대 의원(2010~2018),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5인 경선에 돌입했다.

 

광역의원, 기초의원,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중앙정부 정책라인 출신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후보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이번 경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특히 후보 간 인지도와 조직 기반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으로 이어지는 구조여서 1차 경선 이후 표심 재편과 연대 구도 형성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의정부시장 경선

 

김원기 전(제8·9·10대) 경기도의원으로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인사와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정진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맞붙으며 3자 구도의 경쟁이 형성되고 있다.

 

전직 시장인 안병용 후보를 중심으로 광역의회 부의장 출신 김원기 후보, 기초의원인 정진호 후보가 가세하면서 경력과 정치 단계가 교차하는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으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1차 경선 결과에 따른 표심 이동과 후보 간 연대 가능성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도의원 출신 후보군 ‘체급 상승’ 도전 주목

 

김철진(안산)·서현옥(평택)·이기형(김포)·명재성(고양) 후보 등 제11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인사들을 비롯해, 제10대 도의원 출신 천영미(안산)·민경선(고양), 제8·9·10대 도의원을 지낸 김원기(의정부)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광역의회 출신 후보군이 대거 포진한 양상이다.

 

이들 상당수는 도의원직을 사퇴하거나 임기를 마친 뒤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하며 정치적 외연 확장에 나선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광역의회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정책 이해도와 지역 기반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광역의원에서 기초단체장으로 이어지는 ‘체급 상승’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서 2차 경선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1차 경선 결과에 따른 표심 재편과 후보 간 연대 여부가 본선 후보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4월 9일 오후 8시 53분 기준 48시간 이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 경선 공고를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군이 본격적인 압축 단계에 들어가면서, 6·3 지방선거 본선 구도 역시 빠르게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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