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특례시장 경선 결과 수용 유보”... 중앙당 윤리심판원 판단 촉구

  • 등록 2026.04.16 14: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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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선거운동 고발 건 진위부터 규명해야”…중앙당 신속 판단 요구
- 선관위 처분·토론회 발언 공방 확산…허위사실 유포 주장 제기
- 재심 시한 48시간 임박…“당 판단 따라 최종 입장 결정”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권혁우 예비후보가 경선 결과 수용 여부에 대해 “잠정 유보” 입장을 밝히며 중앙당의 신속한 사실관계 판단을 촉구했다. 권 후보 측은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진위가 명확히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를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심판원의 조속한 판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권혁우 예비후보 측은 15일 저녁 긴급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중대한 사안들의 진위가 명확히 가려지지 않았다”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심판원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최종 입장 표명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 측은 특히 이재준 시장 측을 둘러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중앙당의 공식적인 처리 결과 통보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권 후보 측은 해당 사안을 두 차례(3월 16일, 4월 8일) 중앙당에 고발한 바 있다.

 

또한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일부 관계자에 대한 처분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이재준 시장이 당내 합동토론회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혐의 없음’ 취지로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당원과 시민을 오도할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 측은 “당헌·당규상 재심 청구 시한인 ‘결과 통보 후 48시간 이내’에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앙당의 책임 있는 사실관계 확인과 합리적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시스템과 절차를 신뢰하며, 명확한 판단이 내려진다면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중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지지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권혁우 예비후보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중앙당의 답변이 도착하는 즉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입장을 시민과 당원 앞에 명확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장으로 수원시장 경선 결과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중앙당의 판단 시점과 내용에 따라 재심 청구 여부 및 경선 후폭풍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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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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