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의원(용인시 제3선거구)은 2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기흥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남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국가 전략 거점 도시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여야 동수 상황 속에서도 협치를 이끌었던 경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의회 사무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개방형 사무처장 도입 제안과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활동 등을 언급하며 정책 조정 능력과 대외 협상력을 부각했다.
남 의원은 “갈등을 조정하고 해법을 만들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기흥 발전의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정책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갈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해법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협치 기반의 실용 정치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남 의원은 경제·교통·교육·환경·안전 등 5대 핵심 분야 공약도 함께 공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산업 기반 확충을, 교통 분야에서는 인덕원선 조기 완공과 분당선 연장 추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친환경 급식 확대와 AI 기반 교육 도입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환경 분야에서는 기흥호수를 중심으로 한 녹지 공간 확충을 제안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완공과 통합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정치권에서는 남 의원을 차기 경기도의회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원내대표 시절 협치 경험과 대외 활동을 바탕으로 당내 입지를 꾸준히 넓혀왔다는 평가다.
남 의원은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기흥의 미래를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제9·10·11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3선으로, 제11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역임했다. 다선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원내대표 시절 축적한 협상력은 향후 의정 활동은 물론 정치적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동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참석 의원들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함께 촉구하며, 이번 출마 선언을 개인 정치 행보를 넘어 지방의회 제도 개선 이슈로 확장시키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특히 다수 의원의 집결은 남 의원의 당내 기반과 정치적 존재감을 보여주는 장면으로도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