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주민자치회는 8월 7일, 폭염 속에서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얼음물 쉼터’ 사업의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화서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얼음물 비치 장소의 보관 상태, 위생 관리, 이용 편의성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택배기사, 우편배달원 등 이동노동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용 실태와 불편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화서2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현재 관내 3개소에서 하루 평균 약 100개의 얼음물이 소진되고 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정민 화서2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얼음물은 시원해야 제맛”이라며, “더위에 지친 분들이 잠시나마 힘을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신선하고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얼음물 쉼터’ 사업은 지난 7월 22일부터 화서주공4단지아파트 내 3개소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화서2동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추진하는 여름철 특화 나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