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더불어민주당, 시흥2) 부위원장은 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IB 교육 과정 도입, 시흥시 고교 입시 평준화, 시흥교육지원청 이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매화배후주거단지에 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장 부위원장은 임태희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IB 교육 과정의 경우 단기 급조된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이 제대로 이행 가능할지 있을지 의문이라고 언급하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IB 교육 과정은 교사에게 너무 많은 책임과 부담을 지운다”며 “특히, 우리나라 대입 과정과 맞지 않아 학생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학부모의 혼란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흥시 고교 입시 평준화와 관련하여 올해 1월 업무보고 당시 ‘2025년 고교 평준화 전면 시행을 위한 교육지원청 중심 평준화 여건 조성’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교육감 당선 이후인 8월 업무보고 때는 ‘고교평준화 확대 재검토’로 자료가 왔다고 밝혔다. 장 부위원장은 “시흥에 거주하는 학생은 집 앞에 학교가 있어도 먼 곳의 학교로 가야하는 상황”이라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교육감이 바뀌었다고 교육 정책이 180도 바뀌면 안되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국민의힘, 성남5) 부위원장은 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산하기관 비정규직 문제, 농업 예산 및 농민기본소득 지급, 김동연 지사의 도정 철학에 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방 부위원장은 김동연 지사의 취임사를 언급하며,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소득과 기회소득의 차이점, 세수 위기 극복 방안을 언급하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또한, 방 부위원장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한 김 지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어떤 기득권을 내려놓았는지 물었고, 과거 남경필 전 지사의 연정을 언급하며 현재 경기도에 가장 필요한 것이 협치와 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소득의 개념이 불명확하며, 차라리 가치소득이라는 말이 더 나을 것”이라며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 따른 대책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방 위원장은 금리 인상, 고환율, 부동산 거래 절벽에 따른 세입 감소 등 대내외적인 위험요인으로 경기도 살림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김동연식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물으면서 결국 일자리가 만사라고 밝혔다. 이어서 농업 관련 예산 비중 5% 이상 확보, 농민기본소득 수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1일 실시된 제365회 정례회 5분발언에서 조국 수호에 기여한 참전용사에 대한 경기도의 열악한 지원실태를 지적하고 명예수당 향상과 백서 발간 추진을 통해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발언에서 김민호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눈부신 산업발전과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6·25전쟁과 베트남 파병 등에서 죽음을 불사하고 용맹하게 싸워주신 참전용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전쟁 직후 참전용사들은 폐허가 된 나라에서 어떠한 보상도 요구할 수 없었고, 현재에도 청년기본소득 등 보편적 복지에 앞장서는 경기도는 유독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에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호 의원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는 총 54,057명으로 이 중 523명은 6·25전쟁과 월남전에 모두 참전한 유공자이다. 전쟁 이후 세월이 흐른 만큼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연령은 모두 80대 이상, 월남전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70대 이상으로 분포되어 있다. 경기도에서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은 1년에 26만 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광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4일 안성교육지원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전담교사의 정교사 비중 확대 검토를 주문했다. 질의에서 김광민 의원은 “중·고등학교 학폭전담교사의 경우 기간제 교사가 절반 정도인데, 학폭 때문에 교사들이 겪는 스트레스도 심하고, 본연의 수업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교사들이 기피하는 자리인데 기간제 교사들에게 떠 맡길 경우 거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장은 “초등학교의 경우, 정교사가 주로 맡고 있지만 중·고교의 경우 절반 정도는 기간제 교사가 학폭전담교사를 맡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김광민 의원은 “여러 가지 이유로 교사들간 기피하고 있다는 사실은 교육지원청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교육지원청은 학폭전담교사 지원이라든가 업무경감을 위한 제도적 개선 요구와 함께 정교사가 주로 담당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홍원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1)은 11월 4일(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수행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홍원길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 피해 상황 및 지원, 행·재정적 지원 현황에 따르면, “기업동향 모니터링, 중국 주요도시 봉쇄 장기화 피해조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설문조사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했는데, 구체적 현안을 진단하기에는 그 실태조사가 부족하다”며 피해 현황조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각종 위기 발생 시 세밀한 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각 기업에 맞춤형 대책이 지원되어 그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홍원길 의원은 “경기도 G-펀드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대내외 경제 여건에 따른 펀드 운용에 대한 보수적 경영 등 현 상황에 맞는 선제적 대응 및 안정적 투자를 할 것”을 제언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더불어민주당, 부천3) 의원은 4일(금) 오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융기원에서 수행한 R&D 연구과제 대비 저조한 상용화율 문제를 지적했다. 이재영 의원에 따르면 융기원은 고작 55명의 연구원이 한 해 평균 70건 내외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의원은 “실증 및 상용화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과제수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예산부족으로 인한 고질적 인력수급 문제해결을 위한 자구책 강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영 의원은 융기원이 다양한 중앙정부 사업실적 보유에도 대형국비사업 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경기도 수탁사업자의 낮은 수수료율을 들었다. 실제로 올해 융기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위탁사업은 9개이며, 가장 큰 사업인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 사업의 올해 사업비는 100억 원에 달하지만 2% 이내로 한정된 위탁사업 수수료로 인해 융기원에 돌아가는 수수료는 2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이재영 의원은 “경기도와 긴밀한 재정합의를 통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4일(금)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비즈니스센터(이하 GBC) 상하이 대표처 소장의 낙하산 인사 의혹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용호 의원은 “부산 사상구 구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전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자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출신인 강모씨가 GBC 상하이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강씨의 낙하산 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용호 의원에 따르면 강씨의 낙하산 인사 문제는 작년 행정감사 때 이미 지적된 바 있으며, 해당 지적사항에 대해 경과원은 “상하이 소장은 중국어에 능통하며 우수한 실적으로 재계약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강모씨는 중국인민대학에서 어학연수를 2년 수료했을 뿐이며 정밀한 중국어 능력을 요하는 GBC 상하이 대표처 소장직에 적합한 어학실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작은 여행사를 경영한 경력 또한 통상과 경제협력 등 GBC 소장이 시행하는 업무와는 무관하다. 이에 대해 이용호 의원은 “인사추천위 결정사항에 대한 경과원장의 거부권은 최초 임용에 한정되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용인역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과 성실한 시공을 당부하는 등의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장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과 소통하고, 일상 속 문제점을 파악해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다. 염 의장은 지난 4일 지역구 도의원인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 이계삼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해 경기도청 철도국 및 국가철도공단 직원, 공사 관계자들과 사업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염 의장 등은 먼저 사업 추진현황을 간략히 보고받고, 지상·지하 공사현장을 두루 살펴보며 안전관리 대책과 품질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GTX-A노선 ‘삼성~동탄’ 사업구간은 총 39.5㎞(경기 31.3㎞, 서울 8.2㎞)로, 2014년 착공해 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총 5개 공구의 공정률은 지난 9월 기준 56%로, 용인역은 이 중 5공구에 포함돼 있다. 이날 공사현장 점검을 마친 윤재영 의원은 "GTX 용인역 건설은 용인지역 주민들이 장기간 바라
파블로 피카소와 잭슨 폴록, 마리 로랑생과 기욤 아폴리네르, 김환기와 김광섭.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은 어떤 사랑과 우정을 나눴을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일 단국대학교 새마을대학(SMU)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수강생들을 흥미진진한 그림의 세계로 안내했다. 단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열린 SMU 최고경영자 과정 제17주차 강의에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것이다. 이 시장은 피카소와 그를 흠모했던 잭슨 폴록, 프랑스의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그의 뮤즈였던 화가 마리 로랑생,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과 그의 오랜 친구인 김광섭 시인 등 한 시대를 대표했던 작가들의 관계와 작품 세계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92세로 사망할 때까지 2만20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 회화부터 조각, 판화, 삽화, 도자기, 그래픽 아트까지 장르도 다양해 미국의 화가이자 '액션 패인팅'의 대가인 잭슨 폴록은 ‘나쁜x, 단 한가지도 건드리지 않은 게 없다’고 피카소를 욕한 일화도 있다”며 “그럼에도 잭슨 폴록은 피카소를 질투하고 존경했다. 피카소의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7)은 4일(금) 오산소방서와 수원소방서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 능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소방서를 찾은 이상원 부위원장은 “최근 전기차와 전동킥보드의 이용이 증가했지만 이에 대한 화재 진압 능력은 취약하다”고 밝히며, 관련 장비 확충 등을 주문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서의 화재 진압이 공간적 한계 등의 이유로 어렵다”며 “지하주차장 화재 진압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이 PTSD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PTSD 치료를 위한 관리와 지원에 소방서에서 신경쓸 것”을 제안했다. 이 부위원장은 소방서의 유튜브 채널 운영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구독자 및 조회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4일 오산, 수원소방서 현장감사를 시작으로, 10일 소방재난본부, 11일 자치행정국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4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안성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초등돌봄교실 운영현황 자료를 제시하며, 31개 시ㆍ군 중 초등돌봄교실 신청학생 모두가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곳(수용률 100%)은 군포시와 가평군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이는 지역은 과천시(67.47%)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남시는 과천시에 이어 신청학생 1,534명 중 1,240명이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는 점(수용률 80.83%)을 언급하며, 하남시 내 가장 낮은 수용률을 보이는 학교의 사례를 들어 과밀학급이자 과대학교인 경우 식당의 자리가 부족해 교실배식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김성미)은 방과후 연계 돌봄교실 활용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함께센터와 같은 돌봄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답변을 하였다. 김민호 의원(국민의 힘, 양주2)은 “돌봄문제는 단순히 부모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국가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돌봄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이선구 위원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부천2)는 4일(금)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사업단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들을 점검하는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14일간 진행되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현지 확인에는 이선구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상곤 부위원장(국, 평택1), 김성수(국, 하남2), 박명수(국, 안성2), 백현종(국, 구리1), 유영일(국, 안양5), 이영희(국, 용인1), 이택수(국, 고양8), 김용성(민, 광명4), 김태형(민, 화성5), 명재성(민, 고양5), 성기황(민, 군포2), 유호준(민, 남양주6), 임창휘(민, 광주2) 위원 등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먼저, 위원회는 GH 고양사업단을 방문해 김석조 균형발전본부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업단의 지역내 각종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와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 사업 예정부지 등을 살피는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고양지역은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장항동 일원에 메디컬·바이오와 미디어·콘텐츠산업을 접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더불어민주당, 광명3) 의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 콘텐츠정책과, 예술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차원의 도자 문화진흥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의 출연금 중 80억에 육박하는 인건비 및 재단 운영비에 비해, 도예인에게 지원하는 예산이 40억 정도로 부족한 것이 경기도의 현실”이라고 질타하며 “경기도의 도예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증액시키는 방안을 고민해야한다” 고 제안했다. 이어 유 의원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기 박람회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이천, 여주, 광주 3개 시와 더불어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경기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이 도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생활도자기의 경제적·사회적 판로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고 말하며 “이러한 판로개선을 통해 도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이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실태에 대해 지적하고,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뤄지도록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이석균 의원이 제출받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의 감사원, 경기도 감사관의 감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급여지급 부적정, 정책자문관 부적정 운용, 대외협력관 채용절차 미준수, 직원채용 사전 미협의, 행동강력 지침 위반, 용역계약 부적정, 사업 추진 부적정 등이 감사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콘텐츠진흥원의 경우 감사결과에 대한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였으며 20세기에 나타났던 부정행위가 21세기인 지금도 소관 공공기관에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국이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구조적 문제”라고 강력히 질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 자체 감사실적이 전무한 실적”이라고 밝히며, “공직사회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므로, 출자출연기관·보조단체가 임의로 부정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감독과 감사를 철저히 할 것과 직렬별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4일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 진행된 제21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에 대한 2023년도 예산안 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청취하였으며, 의원 발의 조례안 및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총 52건을 심의하여 원안가결 47건, 수정가결 4건, 보류 1건으로 본회의에 상정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본 회의에서는 이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과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계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시리 물류단지 개발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리 물류단지 개발사업은 대장동 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몇 가지 당부사항이 있어 5분 발언을 하게 됐다”며 “시리 물류단지는 송산역 초역세권 물류단지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지가 상승의 폭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상상할 수 없는 개발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토지소유자들의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은 4일(금)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대표단, 상임위원장, 부위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추경처리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비상대책회의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민생추경안의 시급한 처리에 대한 당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3일(목) 김동연 지사가 국민의힘을 방문하여 ‘민생추경안’ 처리를 부탁했지만 곽미숙(국민의힘, 고양6) 대표의원은 “쇼”라면서 매몰차게 추경안 처리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종섭 대표도 몇 번이고 곽미숙 의원을 만나 민생추경안 처리 위한 협의를 시도했지만 곽미숙 의원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민생추경안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면서 도민들의 의회에 대한 시선이 경멸을 넘어 분노로 치닫고 있다"며 "의회가 더 이상 민생추경 예산안 처리 주저해선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실제로 민생추경안 처리가 계속 표류하면서 소상공인 및 학부모 등 각계각층에서 의회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 추경처리 불발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저신용 및 저소득자 지원을 위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31일 경기도의회에서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하경희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와 동료지원가 등이 참석해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의 과제와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들은 정신질환자 당사자로 치료받다가 필수교육 등을 이수받은 후 동료지원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사업의 홍보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은 2018년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경기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가 선정되어 운영되어왔으며, 비(非)자의 입원환자의 입·퇴원 관련 절차를 도와주고 동료지원가가 상담을 해주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현 위원장은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은 정신질환자 인권보호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면서 “그동안 우수한 운영실적에 비해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정신질환자 절차보조사업의 우수성을 고려한다면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사업수행 인력의 처우도 개선
경기도의회 이은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31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시 도시정책과 관계자들과 함께 '능동 지구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화성시 관계자는 능동 지구 도시관리계획의 사업개요와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 및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2018년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제안 진행 및 추진사항도 보고했다. 이에 이은주 도의원은 "추진동력 부족으로 사업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냐"며 그간 이루어지고 있던 화성시와 시행사 간의 자료를 요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는 화성상담소(화성시 동화길 85 이원타워 3층, 평일 오전10시 ~ 오후6시운영)를 통해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는 28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G-FAIR KOREA 2022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에 참가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국내 대형유통업체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로 시흥시에서는 중소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이중 시의 지원을 받아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8개사로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한 기업 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전시회 연계를 통한 신규 판로개척 가능성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미희 의장은 시흥시기업인협회 관계자,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시흥시 소재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미희 의장은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중소기업들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판로 개척에 발판을 마련하고 한층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는 3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장,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 북한이탈주민, 경기서부하나센터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조례의 제정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단발성으로 이뤄졌던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실태조사를 통한 시흥시만의 사업 발굴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지역사회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경제적인 지원에 앞서 정서적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의 어려운 일은 함께 해결하고 아픔은 위로할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정보화교육 지원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