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7일 오전 이천시 백사면 조읍2리에서 왕골공예문화를 보존하고 마을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7회 자릿골 왕골축제’가 개최됐다. 조읍2리는 600여 년 전, 벼슬을 거부하고 낙향한 온양정씨 집성촌으로 1960년대까지 집집이 논 등 습지에 왕골을 심어서 그 줄기로 자리를 매여 인근 장터에다 팔아 '자릿골'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현대에는 합성섬유 제품들에 밀려 왕골자리는 시장에서 사라졌고, 마을에서도 왕골자리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 없게 됐다. 왕골공예문화의 명맥이 끊어지자 마을주민회는 마을 정체성을 살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왕골재배 및 가공법을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2017년부터 정태희 전 이장이 주도하여 주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왕골 모내기, 수확, 자리짜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해 이번이 7회째이다. 행사는 10시경 개막식을 시작으로 ▲왕골공예 작품전 및 시상식 ▲자릿골마을 달력 사진 전시회 ▲축제준비영상 상영 ▲자릿골 막걸리 시음회 등으로 이어졌다. 8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도시락, 바구니, 돗자리 등 왕골작품을 구경하며 축제를 즐겼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독서·교양 축제를 진행한다. 부천시 교육사업단은 10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제17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 개최 ▲제23회 부천 북 페스티벌 개최 ▲10월 문화의 달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평생학습축제와 부천 북 페스티벌을 합동 개최해 시민들에게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한다. ◆ 평생학습도시 20주년 맞은 부천…‘평생학습 비전 선포’ 부천시는 오는 20~21일 부천중앙공원에서 ‘제17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평생학습 축제는 ‘다시, 평생학습의 바람’을 주제로 시 승격 50주년과 평생학습도시 선정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20일 오후 2시에는 지역의 성인 문해 교육기관과 연계한 학습문화제, 21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공예·전통 다과·공연·전시 등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각각 펼쳐진다.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21일 오후 3시 30분에는 이번 축제의 백미인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양평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부추 축제가 지난 7일과 8 이틀간 양동면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을미의병 출정식,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양동역 앞 일원에서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태규 국회의원,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부의장, 송진욱·최영보·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지역주민 등 3만여 명이 참석해 5년 만에 열린 축제의 장을 빛냈다. 특히 이날 양동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대 등 다양한 관내 단체에서 자원봉사에 동참했으며, 축제장에서는 부추 다듬기, 부추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한 부추 무료 제공뿐 아니라, 부추 1단을 1천 원에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모금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추의 고장 양동면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부추전, 부추만두, 부추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남진, 비바체, 김지원, 김선영, 아이씨유를 비롯한 공연진과 양동면 주민자치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다산동 왕숙천 시민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다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홍진우) 및 남양주시 걷기연맹 다산1동지회가 각각 ‘제10회 왕숙천 문화제’와 ‘제10회 다산1동 웰빙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민 12,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제10회 다산1동 웰빙 걷기대회는 왕숙천 물놀이장을 출발해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반환하는 왕복 약 5km(1시간 30분 소요)의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왕숙천 문화제에서는 왕숙천의 유래를 되새기는 「왕의 행렬」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와 떡 만들기 체험, 초대가수 및 동아리의 공연, 작품전시, 플리마켓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 소속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미술 작품이 전시돼 지역사회에 장애예술인들의 재능을 알리고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가을의 정취가 만연한 가운데 조선왕조의 정기가 서려 있는 왕숙천에서 왕의 행렬 및 궁중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성시가 9일,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성대한 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나흘 동안 55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은 물론, 20억에 이르는 농특산물이 판매됐고 무료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해 지난해 기록을 훌쩍 넘는 4만 4천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6년 만에 부활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예술 무대 와 각종 체험 등 어느 해보다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및 다회용기 지원, 저탄소 놀이마당, 실시간 교통상황 중계 등 다양한 시도 속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9일 오후 7시, 안성 남사당의 비상을 주제로 열린 폐막식은 소리꾼 박애리와 김봉곤 훈장의 사회로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과 국악, 가요, 드론쇼 등 다양한 피날레 공연이 무대를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요 공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평택시새마을회와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평택시청 분수광장 옆 주차장 일원에서 읍면동 남․여 새마을지도자 120여 명이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아 평택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회원단체인 평택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에게 사랑의 고추장을 담가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보살핌의 손길을 느끼게 하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천석 평택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하여 고추장을 담가드려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진화하는데 힘써주시는 우리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우리모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미섭 부녀회장은 “추석 연휴 이후 갑자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고추장을 담근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장에는 평택시장 및 시의회 의장을 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한글날인 9일 의왕시 갈미한글공원에서 ‘제10회 갈미한글축제’가 열렸다. 올해 10회째인 갈미한글축제는 ‘웃음이 빵 터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마을·한글’을 주제로 관내 20여 개 공동체가 진행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은 신명나는 길놀이, 먹빛혜윰, 비사치기, 우리말 나들이, 개똥이네 떡방앗간, 몸으로 한글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공연을 즐기며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왕구간) 행사가 10월 9일 경수대로 기아자동차 의왕지점 앞에서 열렸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을 축하하고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 현륭원을 찾아뵙기 위해 떠났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다. 정조대왕 능행차 의왕구간은 엘에스로부터 기아자동차 앞을 거쳐 의왕시청까지 약 9Km이며, 총인원 152명, 말 18필이 동원돼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기아자동차 의왕지점 앞 행사장에서는 12시부터 30분간 의왕문화원에서 재구성한 의왕농악 사물판굿과 모듬북·사자가 태평성대를 알리는 공연을 진행하고,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는‘정조맞이 행사’와 격쟁(왕의 거동 중에 징이나 꽹과리를 쳐서 억울함을 하소연), ‘자객대적공방전’등 상황극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의 주요 배역인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청연군주, 청선군주 등 4명의 출연진을 의왕 시민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을 느끼는 기회를 가질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5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덕 시장, 김성원 국회의원과 각 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경로당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수 연정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및 모범경로당 시상, 내빈 축사 및 지회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으로는 모범 어르신 22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4명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했다. 최순원 등 2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박창열 등 8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임의순 등 8명이 국회의원 표창, 황상숙 등 8명이 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경로당으로는 현진에버빌 경로당, 안흥 경로당, 동양엔파트 경로당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김성보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맞게 되어 매우 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제2회 금사면 효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큰 절로 예를 표했다. 이에 참석하신 5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표하여 권영규 금사면 노인회장이 효잔치를 마련해 준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에 감사의 인사로 회답했다. 이날 효잔치는 풍물, 퓨전난타를 시작으로 행사에 흥을 돋우고 장수상(13명), 다복상(부부 18쌍) 시상과 함께 오찬, 색소폰, 고고장구, 라인댄스,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잔치가 이어졌다. 윤태록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제2회 금사면 효잔치에 많은 어르신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금사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해 준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앞으로도 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효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 한분 한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9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화려했던 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막은 여기서 내리지만, 시민을 빛나게 할 수원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위대한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과 함께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 수원시립합창단과 수원시청소년합창단·수원여성합창단·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등 12개 합창단으로 구성된 ‘수원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시민대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민합창단은 시민들과 함께 ‘수원의 노래’와 ‘붉은 노을’ 등을 불렀다. 수원시는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 경기도청의 신축 기공식이 열린 1964년 10월 15일을 ‘수원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그해에 수원화성문화제의 전신인 제1회 화홍문화제를 개최했다. 이후 1996년 수원화성이 준공된 날(1796년 음력 9월 10일)을 양력(10월 10일)으로 환산해 수원시민의 날을 10월 10일로 변경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민’이 중심이 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3일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7일 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 ‘자궁가교’로 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회갑연 컨셉에 맞춰 올해 환갑인 여성 등 60여 명의 일반 시민이 시민 배우로 공연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또 행궁광장 앞에는 정조대왕이 자신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가 포토존으로 전시됐다. 가을 밤하늘을 불빛으로 물들인 드론 아트쇼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드론으로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문구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수원시민 1000여 명이 수원화성과 축제에 대한 추억을 인터뷰한 미디어 전시 ‘그레이트월’과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시민들이 바닥에 그린 초대형 크기의 ‘시민도화서’가 꾸며졌다. 주제공연 외에도 판소리극 ‘이야기극 효연전’, 이동형 공연 ‘출동! 장용영!’, 수원 예술 단체예총의 종합예술 ‘춤이 onda(온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보여주는 화려한 빛이 수원화성을 물들이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시작됐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3년 차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수원의 가을밤을 오색찬란하게 수놓고 있다. 올해는 정조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을묘년(1795년) 수원화성 행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달이 모든 개천을 비추듯 모든 백성을 사랑했던 정조대왕의 사상과 발자취를 11월4일까지 창룡문과 국궁장, 동장대, 동북공심돈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창룡문 비추는 화려한 빛의 축제 ‘미디어아트’ 이번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창룡문이 배경이다. 지난 2021년 화서문일원에서 시작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지난해 화홍문과 남수문을 지나 올해 창룡문을 거점으로 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규모와 개방감이 압도적으로 커졌다. 메인 작품이 상영되는 가로 길이만 138m에 달한다. 성문과 성곽은 물론 드넓은 잔디밭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해 창룡문 앞 잔디밭에 다양한 색감의 빛으로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진다. 확 트인 개방적인 공간에서 초대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파주시는 6일 ‘제14회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 우수작 9점을 선정, 시상했다.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은 파주시만의 간판 문화 ‘소소담(少小淡)’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소소담은 간판을 적고 작고 맑게 설치해 주변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실현 가능한 창작간판 디자인, 설치된 간판 디자인 등 6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서 최종 9작품을 선정했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대상, 김용진 씨의 생선굽는 마을 ▲최우수상, 김예 인씨의 도라산 한마음 전망대 ▲우수상, 유성표 씨의 산몰랭이 국수 ▲장려상, 김유진, 신소정 씨의 지혜의 숲과 임준원, 오상현 씨의 오래된 서점이 선정됐다. 설치된간판 부문에서는 ▲대상, 유계숙 씨의 작은부엌(한식) ▲최우수상, 조윤경 씨의 채운뷰티 (미용) ▲우수상, 김보경 씨의 하나목장(정육점) ▲장려상, 한철희 씨의 행간과 여백 (북카페)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자랑스러운 한글날을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선조에게 물려받은 문화유산 중 가장 값어치 있는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많은 이들이 한글을 꼽을 것”며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고 한글의 우수성과 긍지를 표했다. 최 시장은 ‘한 나라가 잘되고 못 되는 열쇠는 그 나라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는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의 말씀을 언급하며 “오늘만큼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이와 함께 “한글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온 백성과 함께 나누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오전, 577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을 방문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 장관은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이 전시 중인 상설전시실에서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 정조의 한글편지를 모은 ‘정조 한글 어찰첩’,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 원고인 ‘말모이’ 등을 둘러보고, ‘서울구경 가자스라, 한양가’가 전시 중인 기획전시실도 함께 살펴봤다. 박물관을 둘러본 유 장관은 “지난 재임 시절, 한글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할 공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글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 개관 10년 차를 맞는 한글 박물관이 한글과 한국어를 언어문화 자원으로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글 관련 기관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기획하고, 한글박물관을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문자적·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유 장관 재임시절인 2010년 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명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지난 6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및 시·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광명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야마토시 대표단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원 안에서 함께 대화하면서 쉬고 공연도 하고 그러한 삶의 공동체가 있는 공간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광명시는 정원문화도시를 선포했다”며 “또한 탄소중립 시대로 가기 위해서 정원도시를 잘 가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광명시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명시의 산과 목감천, 안양천 등을 잘 살려서 생태정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라며 “광명시가 더 멋진 정원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박람회 주제 영상 상영 ▲개회사 및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작가정원 및 생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파주시 운정4동은 6일 야당동 94-10에서 제3회 하우고개 향나무 숲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와 야당8통 마을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자연과 함께 지역 주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이성철 시의장 및 도‧시의원, 그리고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유치원 어린이 합창단 무대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정은정, 현악5중주 누벨앙상블이 감동적인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이어 ▲사랑의 썰물의 임지훈 ▲사랑앓이의 양하영 ▲아이스크림 사랑의 임병수 ▲꿈의 정유경 ▲그대 그리고 나의 소리새 등 국내를 대표하는 포크 음악 가수들의 출연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4동 주민분들의 초대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다채로운 포크 음악과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면서 추석 연휴 동안 피로했던 몸과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파주시 파평면의 대표 축제인 ‘파평 코스모스 축제’가 7일 율곡습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2년부터 파평면 주민자치회 주도로 개최된 ‘파평 코스모스 축제’는 인구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축제다. 축제가 개최되는 ‘율곡습지공원’은 약 이만 평에 달하는 저류지에 마을주민들이 꽃을 심어 가꾼 곳으로, 봄이면 청보리와 다양한 봄꽃이, 가을이면 만개한 코스모스와 더불어 잔디밭에 서 있는 특색 있는 조형물들이 고즈넉한 정취를 자랑한다. 이번 ‘제9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는 주민들의 공연과 특산물 판매장,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마을 부녀회에서는 먹거리 공간도 운영했다. 특히나 통일을 염원하여 세운 ‘평화의 계단’과 만개한 코스모스 꽃밭에는 사진을 찍는 인파들로 붐벼 다시금 축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호규 파평면 주민자치회장은 “코스모스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한번 방문한 주민과 관광객들은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시는 경우가 많아 뿌듯하다”라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3 정조대왕 효(孝) 전국바둑축제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100만 화성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례시 기원 스포츠 축제로,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및 바둑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경기는 가족 페어부, 전국 여성부, 전국 여학생부, 전국 중·고등부 등 단체전과 개인전 20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할아버지와 손자, 아버지와 아들·딸이 편을 이뤄 함께 바둑경기에 참여하면서, 스포츠대회를 넘어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고 깊어가는 가을날에 가족 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의 정신과 효 문화 계승을 위해 화성시는 10월 첫째 주를 화성시 효 주간으로 지정하고 효 마라톤 대회부터 이번 바둑축제, 정조 효 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100만 화성시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 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