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이자 한국 높이뛰기 기록(2.36m) 보유자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상혁 선수는 2m 24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우 선수는 11일 열린 예선전에선 단 한 차례 시도로 2m 14를 넘어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선수가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2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윤희 선수가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우상혁 선수는 "용인특례시로 소속을 옮겨 처음 출전하는 대회에서 목표로 삼았던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2위에 올라 동기부여가 됐고 승리욕이 생겼다. 이상일 시장님과 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보여드릴 게 많다.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서천군청 소속이던 지난해 첫 경기에서 5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기량을 계속 끌어올려 세계랭킹 1위에
성남시가 청년 프로 예술팀 발굴을 위한 첫 오디션을 추진한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공연예술에 재능이 있는 청년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에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시는 댄스, 보컬 등 각 분야 5개 팀씩 모두 10개 팀을 선발하기로 하고, 2월 14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나는 성남 프로 아티스트(Artist) 청년이다’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만 14세~34세의 성남시민이 개별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땐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에 있는 참가 신청서(자기소개 포함)와 공연 영상(보컬 경우 무반주 제출) 파일을 기한 내 시청 문화예술과 이메일(sntown13579@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이후 오디션 일정은 ▲예선(3.11)=비대면 영상 심사, 40개 팀(보컬, 댄스 각 20개 팀) 선발 ▲본선(3.28)=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대면 심사, 20개 팀(각 10개 팀) 선발 ▲결선(4.9)=성남시의료원 내 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대면·방청객 투표심사. 10개 팀(각 5개 팀) 선발 등의 순이다. 결선 날 댄스, 보컬 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 향토음식 발굴과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하고 있다. 우리음식연구회(회장 문영달)는 현재 4개 분과 100명이 떡다과반, 농특산가공반, 농기능성가공창업반, 전통음식연구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1997년에 농촌자원팀에서 조직화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 기반의 조성과 보급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6일 우리음식연구회 연시총회를 시작으로 전통장류 제조, 건강 밑반찬 만들기 등 월별 과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경기 향토음식 행복 나누미 사업’을 통해 개발한 향토음식을 홍보, 교육하며 평택시의 향토음식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향토음식은 우리음식연구회가 진행하는 상반기 요리 교육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며, 꽃나들이(4월), 가을수확축제(10월)에서 홍보부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교육과 홍보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고, 평택시민은 우리시 농산물을 활용한 여러 가지 향토음식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화성시는 9일 화성 서부지역의 주민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마을행사 및 문화시설 공간으로 활용될 송산다목적체육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송산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및 축사, 사업관련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송산다목적체육관은 총 사업비 46억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송산면 삼존리 1286(송산체육시설 내)번지에 지상1층, 연면적 1,088㎡ 규모로 건립되었다. 총 공사기간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9월까지로 체육관(농구장, 배구장), 탁구장,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송산 다목적 체육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소통의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년을 기원하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청석공원에서 열린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에서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대보름 지신밟기, 연날리기 시연, 민속놀이 체험, 부럼 나누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해동화 놀이와 초월읍 쌍동리·선동리·도평리에서 달집·볏짚 태우기, 남한산성면 산성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영월제가 열렸으며 도척면 도웅리 지신밟기, 퇴촌면 정지리 산신제, 광남동 장지1통에서 줄다리기 등 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개최됐다. 방세환 시장은 “오늘의 행사가 기묘년 한 해의 액운을 없애고 올 한해 시민 모두 소망하는 일이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 산업과 관광 산업은 수많은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Culture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관광 산업에만 1조 2295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꿈꾸는 용인특례시.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새해 용인특례시에선 어떤 새로운 문화, 관광 정책을 선보일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2023년부터 달라지는 문화, 관광 사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할 수 있는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 선보여 올해 상반기 중에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공간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 제작, 상영을 위한
의왕시 6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사회단체가 주관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올 한해 주민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동 윷놀이 행사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랜만에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의왕시민 모두 풍성한 계묘년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홍보 조형물을 제작해 성남시청 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정문 앞 등 2곳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5월 성남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5월 11~13일)’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월 27~30일)’에 관한 시민 관심을 확산하려는 취지다. 해당 조형물은 성남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연두색)와 새롱이(주황색)가 대회 횃불을 형태로 제작됐다. 가로 2.4m, 세로 2.7m, 폭 1m 크기이며, 성남시 마스코트 특유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했다. 개막일까지 남은 날짜를 표시하는 디-데이(D-day) 보드도 각각 2곳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도민체전을 성남에서 개최한다”면서 “새남이와 새롱이 이미지를 활용해 대회 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수원시청이나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하면 귀에 쏙 박히는 ‘수능금지곡’이 될 법한 신나는 통화연결음을 들을 수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고향사랑기부제! 수원, 수원, 기부제로 고향지원! 수원, 수원, 기부하면 내 맘 시원! 수원, 수원, 향한 너의 마음 응원!”이라는 가사의 랩스타일 CM송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을 고향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강희구씨(76)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된지 보름여가 지난 1월16일 인근 농협은행에 방문해 수원에 10만원을 기부한 외지인이다.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인 강씨는 오랜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5년 전 고향으로 다시 귀농해 특별한 수원시와의 인연은 없었다. 그런 그가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이유는 다름 아닌 ‘자녀들’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했던 그는 자녀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도시 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처를 수원으로 정했다. 강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자녀들이 사는 도시에 도움이 된다니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며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전국 방방곡곡 웹툰 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창작자 양성을 위한 2023년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총 44개소의 지역 웹툰 거점을 지원했다. 지역웹툰캠퍼스를 활용하는 인원은 5만명을 넘었으며 이 중 232명이 웹툰 연재를 시작하였거나 관련 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2023년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은 웹툰창작체험관 2개소, 지역웹툰캠퍼스 1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웹툰창작체험관은 3,500만원이내, 지역웹툰캠퍼스는 3억5,000만원이내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웹툰캠퍼스 중심으로 인근 지역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여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미정 팀장은 “웹툰 산업의 전국 확산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선순환적인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웹툰 작업환경과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공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성남시는 오는 4월과 5월 지역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표어(슬로건)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5.11~13)와 제13회 장애인체육대회(4.27~30)로, 성남·탄천 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이 2개 대회의 엠블럼은 성남시의 영문 첫 글자인 ‘S’ 자를 불꽃 모양과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선수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경기도민이 하나 돼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마스코트는 성남시의 마스코트인 새남이와 새롱이가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다. 도민체전과 성남시의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마스코트 이미지를 적용했다.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앞선 지난해 말에 정한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이란 문구에 힘이 느껴지는 서체의 디자인을 입혔다. 성남시는 최근 3개월간 진행한 도민체전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대회 상징물 디자인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도민체전을 성남에서 개최한다”면서 “디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예술인센터 신규 입주 예술인 및 단체를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안양예술인센터는 안양시에 연고를 둔 예술인들의 창작 및 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개관했으며, 회의실, 연습실, 다목적실,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노트북, 마이크, 빔프로젝트 등을 무상으로 대여하며, 창작활동을 위한 무용연습실, 음악연습실, 다목적실 등을 제공한다. 안양시 거주 예술인과 안양시에 연고를 두고 지역 활동 경력이 있거나 활동 중인 예술인 및 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3층 공용사무실은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을 우선으로 모집하고 있다. 입주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1년간이며, 서면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입주단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양예술인센터 관련 세부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양시 만안구의 안양아트센터와 명학공원 일대 3만1500㎡가 올 10월경 문화예술거리로 변신한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아트센터와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 명학공원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 최종 설계를 마치고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만안구청 등 관공서와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학교, 예술인센터, 공원 등이 접해있는 이 지역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예술 도시’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시는 주변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위해 안양아트센터 옥탑부에 조명기구를 설치해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역사, 명학의 유래 등 다양한 스토리를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메인거리는 바닥 디자인을 정비하고 벤치 등 쉼터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야간보행 환경개선을 위한 고보조명(빛을 투사하는 그림조명)과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명학공원도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안양아트센터와 연결되는 명학공원 부출입구에 야간조명과 바닥 고보조명 등으로 예술 경관을 연출한다. 셉테드(CEPTED) 개념을 적용,
오산문화재단이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해 신년음악회를 기획하여 오산 시민들에게 새 출발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콘서트를 선사한다. 재단에 따르면 ‘3 Legendary Musical Singers’특별기획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이지훈, 김소현, 손준호’ 그리고 38인조의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명의 뮤지컬 배우가 펼치는 다채로운 색깔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풍부한 목소리와 가창력, 안정된 연기가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감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각자의 목표를 찾아 시작되는 여정에 용기와 격려를 북돋고,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순간 따듯하고 풍요로운 음악 선물이 될 이번 공연은 내달 2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의 쉼터가 되는 문화재단, 접근성을 높인 공연장, 친근한 기획공연이라는 오산문화예술회관의 지향점에 부합하도록,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하여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물’과도 같은 소중한 감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2023년 물왕예술제가 경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데 이어,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를 유치하는 겹경사를 맞으며 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먼저, 오는 5월에 개최하는 ‘제30회 물왕예술제(주최 시흥시, 주관 시흥예총)’는 2023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3,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매년 개최되는 시·군 공연예술제 중 최근 3년 간 개최 실적이 있는 예술제와 지역을 거점으로 특정한 기획 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 예술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물왕예술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파급 효과 등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기 지역대표예술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1993년부터 시작돼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는 물왕예술제는 올해 30회째를 맞이했다. 오는 5월 중 사흘간 ‘시흥답다’를 주제로 개최돼 배곧 생명공원, 목감 산현공원, 대야 비둘기공원에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한국예총 경기도 연합회(경기예총)가 공모한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 유치 확정’과 관련해 지난해 10월에 열린 경기예총 회장단
수원박물관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2023년 겨울방학 교육 ‘즐거운 박물관 겨울 소풍’ 참가자를 모집한다. ‘즐거운 박물관 겨울 소풍’은 십이지 동물, 서화교실 등 역사‧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1월31일부터 2월5일까지 2022년 기준 유아(6~7세)와 어린이(초1~3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1월31일~2월1일 이틀간은 ‘조선시대 직업탐험’(어린이, 오전 10시30분)과 ‘안녕, 새해 토끼야’(유아, 오후 2시)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직업탐험은 조선시대 궁중음악을 알아보고 악기를 만드는 ‘정조 임금님과 장악원’, 조선시대 도화서와 작품을 살펴보고 만드는 ‘직업화가 도화서 화원’이 주제다. ‘안녕, 새해 토끼야’는 십이지 동물에 대해 배우고, 올해의 동물인 토끼의 가면과 마스크 걸이를 만든다. 체험 후에는 서예 전시 유물인 십이지 탁본도 관람한다. 2월2~3일에는 ‘노래가 있는 전래놀이’(어린이, 오전 10시30분)와 ‘어린이 서화교실’(어린이, 오후 2시)이 열린다. ‘노래가 있는 전래놀이’에서는 수원화성 4대문을 배우고, 한국전쟁 시기의 사진을 관람한다. 전래동요 문지기를 개사해 부르는 시간도 갖는다. ‘어린이
이번 계묘년 설 명절은 매우 특별하다. 그리웠던 누군가를 마음 편히 대면할 수 있어서다. 감염병과의 긴 사투 끝에 드디어 가족과 친지, 친구를 두려움 대신 반가움으로 마주해도 되는 좋은 시절이다. 연휴를 이용해 멀리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우리 동네에서 내 사람들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추억을 나누고, 아이들에게도 과거의 삶을 전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수원특례시 안에서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소개한다. ◇박물관·미술관에서 취하는 역사와 예술의 향기 수원시 3개 박물관은 역사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무료로 개방돼 연휴 기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만 해설이나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체험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수원박물관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내 삶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감상할 수 있다. 가까운 이웃이자 친지 등 수원 사람들이 사용하던 삶의 흔적이 ‘역사’로 남아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수원의 근·현대와 수원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됐다. 자료는 2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 공원 시민위원회가 1월 활동으로 반려동물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원 시민위원 총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 배다리공원에서는 시 축산반려동물과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1일 학현공원, 12일 신장공원에서 각각 반려인과 비반려인에게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하여 펫티켓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목줄·가슴줄 미착용 및 배변 미수거 등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펫티켓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현수막 게시, 포스터 배부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공원 시민위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반려가족과 비반려가족 모두에게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 시민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캠페인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공원 시민위원회는 매월 공원별 맞춤 봉사활동을 하며, 오는 2월에는 ▲배다리공원-EM효소를 활용한 수질정화 활동 ▲신장공원-무궁화 가꾸기 ▲학현공원-편백나무 가꾸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최신 이슈를 주제로 책과 오디오북 등 컨텐츠를 소개해주는 ‘이달의 톡(talk)서(書)산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 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2023년 계묘년의 시작인 이달엔 ‘2023년 슈퍼토끼를 기다려’를 주제로 동요 ‘반달’, 고전 ‘토끼전’, 호주의 회색전쟁 등 토끼와 관련한 스토리텔링을 풀어냈다. 이와 함께 정보라의 ‘저주 토끼’, 이순지의 ‘토끼랑 산다’ 등 책을 비롯해 ‘피터래빗’, ‘주토피아’ 등 영화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아이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편안함을 전하는 오디오북 ‘잠자고 싶은 토끼’도 소개하며 잠자리용 동화로 추천한다는 제안과 오디오북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시는 최신 이슈는 물론 이용자들의 대출 트렌드를 파악,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관련 도서와 영화, VOD, 오디오북 등과 용인 명소까지 소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매달 주제별 컨텐츠를 선별해 카카오톡으로 발송하기로 했다”며 “시대적,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서정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에는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분군, 심곡서원에 이어 네 번째 국가 문화재 사적이 탄생했다. 봉수는 외적의 침입 등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전했던 군사ㆍ통신시설이다. 석성산 봉수 유적에 대한 국가의 사적 지정은 용인이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통신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정부가 공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봉수 유적은 산을 따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연결되어 있는 만큼 연결고리에 대한 정부 평가도 중요하다. 문화재청은 봉수 노선의 연속성을 고려해 이번에 확정된 봉수 14곳 전체를 '제2로 직봉'으로 지정했다. 14개 봉수 유적에 포함된 석성산 봉수 유적은 '제2로 직봉-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됐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지금의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直烽) 노선 중 42번째 내지봉수다. 석성산 봉수는 건지산 봉수(처인구 원삼면)의 신호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