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경기도 산림 곳곳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 도내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의 ‘연인산 명품 계곡길’에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용추계곡 상류부인 물안골부터 전패고개까지 4.7㎞ 구간의 도보여행(트래킹) 코스로, 경기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사업 등을 통해 조성한 곳이다. 산 정상부까지 오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연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시사철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계곡 도보여행 코스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아 붉나무, 복자기나무, 생강나무, 단풍나무 등의 수목이 저마다 색색들이 물들었고, 기암괴석 사이로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들이 용추계곡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도는 이곳에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데크길,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과거 존재했던 화전민집터와 숯 가마터, 화전민 자녀들이 다녔던 내곡분교 등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탐방객들이 물멍(물을 바
경기도가 20일 오후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도민 소통공간(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제5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위해 헌신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상을 수여했다. 경기도민의 날은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경기(京畿)’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경기도는 2018년 경기 1000년을 맞아 1018년을 날짜로 변경한 10월 18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하고 첫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돼 2년 만에 현장에서 기념식을 열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어떤 분야에 있든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다”며 “오늘 발달장애인 행사와 선감학원 사건 진실규명 기자회견에도 다녀왔는데, 저는 힘들고 어렵고 취약한 분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이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런 경기도 31개 시군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하신 분들과 과거에 수상하신 분들이 저와 같은 취지, 같은 생각으로 이제까지 봉사하고 헌신하셨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도민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1일 저녁 7시 고천체육공원에서 (사)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 주관으로 ‘조선풍류’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에 앞서 한국의 전통 국악기 가야금, 사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의 분위기를 만들고, 본 공연에서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국악창작앙상블 RC9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콜라보 공연, 꿈누리국악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악대중화 흐름에 맞춰 기존 공연과 차별된 무대를 만들어 우리 국악공연의 신명과 흥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시도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3대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 밥상’ 행사가 개최됐다. 19일 경기도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3대 가족 40가구와 새마을가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요리경연대회, 어울림 한마당 순서로 진행됐으며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가족 40팀은 불고기전골, 토마토보쌈 등의 메뉴로 3대가 함께하는 가족 요리 경연을 펼쳤다. 또한, 전통 혼례 및 퓨전 국악 공연 관람 및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사랑과 섬김의 세족식 프로그램 등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서영숙 회장은 “오늘 행사로 3대 가족과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세대 간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3대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가족애를 쌓는 뜻깊은 행사를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3대가 행복한 경기도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한국 ․ 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18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미아 엘레조비치(Mia Elezović)> 초청 음악회를 진행한다. 미아 엘레조비치는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비엔나와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크로아티아 현대 클래식 작곡가들의 주요 곡을 연주하여 크로아티아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과 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 이신우의 ‘코랄 판타지 5번’을 연주하며, 피아노와 전자음을 결합한 실험적인 공연 형태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만 10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경기도가 오는 19일 오후 1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축제인 ‘2022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9988 톡톡쇼)’ 본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9988 톡톡쇼’는 99세까지 팔팔하게 문화예술을 즐기며, 톡톡 튀는 어르신들을 무대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이다.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국 어르신 공모를 통해 ▲노래 ▲기악 ▲춤 ▲기타(공연 가능한 연극과 동화구연 등) 4개 분야에 총 95개 팀 중 1차 심사 및 2차 예선을 통과한 전국 18개 팀이 치열한 본선 경연을 치른다.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팀(200만 원), 최우수상 3팀(각 150만 원), 우수상 5팀(각 100만 원), 장려상 7팀(각 80만 원), 인기상 2팀(각 60만 원)을 선정 상장을 수여한다. 하승진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끼 많은 어르신들이 단순 동아리 경연대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 높은 경연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그간 코로나19에서 벗어난 빠른 일상 회복으로 어르신에게 삶의 활력이 되는 계기
“나도 과학자가 될래요” “올해도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열길 정말 잘했네요” 15일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22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참가한 한 어린이의 말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같이 화답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5일부터 16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22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하려는 가족 단위 시민 3만여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VR(가상현실) 체험관이었다. VR어트랙션 트럭과 VR 트럭에선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실제로 하늘을 날거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함을 맛볼 수 있었다. 이 시장도 직접 VR 트럭에 올라 로켓이 달린 인력거를 타고 중국의 만리장성 날아오르는 가상 체험을 했다. 로봇체험관도 인기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은 행사장 입구를 누비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버킷 서바이벌 로봇대회와 로봇축구 대회, 풍선 터트리기 로봇대회 등이 열려 시민들이 긴 줄을 이었다. 로봇아케이드체험존에서 만난 시민 이현도(28)씨는 “용인에 오래 살면서도 사이버과학축제를 미처 몰랐는데 오늘 이렇게 와서 체험을 해보니
경기도는 DMZ의 생태환경 등 세계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페달을 밟으며 비무장지대(DMZ)의 숨겨진 비경을 만끽하는 ‘2022 DMZ 평화 자전거 행사’가 지난 15일 파주 DMZ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개최해온 ‘DMZ 평화 자전거 행사’는 경기도의 대표 평화 스포츠 체험행사인 ‘디엠지 런(DMZ RUN)’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금단의 땅인 민통선(민간인 통제구역) 내를 달려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에는 역사와 생명이 숨 쉬는 DMZ 일원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 가족, 연인, 친구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은륜 물결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를 시작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나 남북출입사무소(CIQ),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평화누리 자전거길 등 총 64㎞ 코스를 달리며 DMZ 일원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특히 어느 때보다 평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자전거 행진을 통해 사람·생태·세대 간의 차이와 장벽을 넘어 ‘더 큰 평화’가 한반도에 깃들기를 기원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축하
2013년 첫 복원에 나선 경기도의 6개 옛길이 10년 만에 모두 복원돼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550㎞ 길이의 대형 탐방로가 탄생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포시 새장터 공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옛길 6대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기옛길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을 복원했으며,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등을 차례로 복원했다. 개통식은 경기옛길의 6번째 길인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강화길(김포옛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550㎞가 모두 복원됐다. 강화길(김포옛길)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는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로 당산미(堂山尾), 김포아트빌리지, 김포장릉,
아동친화도시인 화성시가 핼러윈 주간을 맞아 권역별 아동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아동축제는 지난 5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당모의, 화성시티발레단, 술래, 라이프에디트협동조합, 새솔동학부모연합협의회 5개 단체의 기획으로 준비됐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향남 2지구 북측광장에서 ‘파릇파릇 별짓 축제’가 열린다. 아이들의 별짓이 축제에서만큼은 마음껏 발산될 수 있도록 ‘내가 만드는 별별 소리극’, ‘별난 음악가와 함께하는 소리목욕탕’, ‘상상별짓 놀이터’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번째 축제는 22일 동탄 노작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키즈캐릭터발레페스티벌<레인보우 코다>축제’이다.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발레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보고 발레를 일상의 운동으로 접해볼 수 있도록 ‘발레 갈라쇼’, ‘내일의 프리마’, ‘오늘은 내가 발레리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봉담 기배역사공원과 동탄 목동이음센터,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각각 축제가 펼쳐진다. 봉담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키즈컬처페스티벌<스윗포레>’가, 동탄 목동에서는 공동체를 배워볼 수 있는 ‘할로윈, 히어로’가
화성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징검다리 모꼬지’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2022년 서신면 한마음 어울림 마당’ 축제가 오는 15일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신면 주민자치회, 서신면 이장단 협의회와 부녀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축제다. 축제는 서신면 주민자치회 마을환경안전분과 및 축제 참여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공연, 마을 장기자랑, 체험․이벤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시식, 홍보도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서신중 오케스트라 등 서신면민들로 이뤄진 7개 문화공연팀과 서신면 21개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 서신면 주민들의 참여로 축제의 모든 것이 채워질 예정이다. 서신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말에 궁평항을 방문한 관람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를 오픈할 예정이며 쾌적한 관람을 위해 종합안내소, 휴식공간, 의료지원공간 및 주차장, 그늘막 등을 운영한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민들의
해양레저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해양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2022 경기해양레저포럼’이 13일 오후 1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해양레저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포럼 주제는 ‘보트 구매부터 보관까지, 현황 및 나아갈 방향’이다.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서태범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등의 개막인사를 시작으로 1·2·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리서치 장보현 에스피(SP)부서장과 강덕진 비즈(Biz)부서장이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 시장규모 및 현황’을, 경기도 김충환 전문위원이 ‘경기국제보트쇼로 살펴본 우리나라 해양레저현황’을, 스타보트 채순석 대표가 ‘한국 소비자가 선택하는 보트 트렌드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발표 한다. 2부에서는 엠캐피탈 황숭철 차장이 ‘리스, 보험 등 보트 금융상품 현황 및 문제점’을, 스타마린 정일권 대표가 ‘한국형 보트에 기대하는 소비자 요구사항의 적용사례 및 방향’을, 왕산레저개발 정상호 대표가 ‘마리나 계류현황 및 제언’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3부 행사에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영어 그림책을 활용해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독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영어 그림책의 힘 : 영어 그림책 공부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에서는 ‘첫 영어 그림책’, ‘영어 그림책 공부법’, ‘영어 동화책을 활용한 즐거운 영어지도법’ 등을 집필한 어린이 영어 전문가 정정혜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정혜 작가는 이날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어 그림책 선택하기, 효과적인 그림책 읽기 방법, 영어 그림책 활용 노하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독후활동 등을 강의하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영어독서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배워보는 시간을 만들 전망이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도민들의 활발한 독서·문화 활동을 돕고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화상 플랫폼 줌(ZOOM)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대표 이메일(ggbc@
웹툰산업 활성화와 국내 웹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된 웹툰 전문 전시회 ‘2022 경기국제웹툰페어’가 2019년 전시회 설립 후 최대 규모인 2만 2천795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2022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운영됐다. 올해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기업과 작가의 작품 소개를 위한 전시회, 국내 웹툰 작품의 수출, 영화 및 드라마화를 위한 비즈니스상담회, 인기 웹툰작가의 강연, 성우쇼 등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019년 첫 대회 1만3천729명에 이어 올해는 2만 2천795명으로 대회 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만 이뤄졌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등으로 한정 운영됐다. 전시회에서는 다온크리에이티브, 캐롯툰, AB엔터테인먼트, 스토리숲 등의 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웹툰 <아홉수 우리들>의 수박양 작가 강연, <명탐정 코난> 김선혜 성우와의 만남 프로그램, 라이브 웹툰 성우 오디오쇼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대표 마스코트 ‘소원이’가 2022 한국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가해 의회 알리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한국문화축제’는 한국 문화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대표 한류축제다. 8일까지 서울 광화문 및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소원이는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작 자격으로 축제기간 내 ‘우리동네 캐릭터 홍보부스’를 통해 도민과 만났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열린 홍보부스에선 포토존, 굿즈 전시 등 경기도의회를 알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K-콘텐츠를 총망라한 ‘The K-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작과 역대 수상작이 참여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종로5가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며 축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염종현 의장은 “소원이가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이번 축제에 참여해 무척 자랑스럽다”며 “국내외 많은 한류 팬에게 의회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소원이를 통해 많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4년 만에 돌아온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가 명실상부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화성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융건릉 일원에서 진행된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에 시민 총 570여 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8일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재현 퍼포먼스에 시민 2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보러 온 관람객은 1만 여명에 달했다. 9일에는 전날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행렬이 화성 만년제에 도착해 시민 300여 명이 유생 행렬단으로 참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행렬을 맞았으며, 수원시 대황교동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각각 수원유수와 화성유수로 인수인계식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능행차에는 행차 중인 왕에게 백성들이 장구와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과 호위부대 장용영이 행렬을 급습한 자객을 막는 ‘자객대적공방전’도 재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조효문화제는 시 대표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발
화성시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1회 화성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재활과 자립의지를 높이고 동시에 공동체를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장애인 유관단체 및 복지관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장애인사물놀이와 장애인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체육유공자 표창, 선수대표 선서,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파크골프, 보치아, 론볼, 사격, 탁구, 휠체어 육상 등 종목 체험 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시장은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을 결합한 ‘2022 화성 반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5일 동탄2수질복원센터 축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기대하던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위해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MIH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 펫티켓·동물등록제·유기동물·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도그 스포츠 경기, 반려동물 운동회, 펫스튜디오, 수제간식·미용체험·펫테라피 등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놀이터, 무료건강상담, 문제행동 교정상담, 플리마켓 등도 운영 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의 주상절리를 한 실감콘텐츠 전시를 11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선보인다. 전시명은 ‘오르:빛 재인폭포’로, 영어단어 ‘오르비트(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와 ‘빛’이란 단어를 합성했다. 재인폭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높이 18m 너비 30m의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를 통해 펼쳐지며,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관객들은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영상에 맞춰 제작된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625)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관객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한층 풍성한 음향을 선사하며, 재인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0월 7일 금요일 저녁 개막공연에서는 주상절리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도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5일(토)~16일(일) 주말 양일간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경기평화광장 도토리 마켓’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기평화광장 도토리 마켓’은 ‘도’민과 함께하는 ‘토’·일요일 ‘리’사이클 ‘마켓’이라는 뜻으로, 친환경을 주제로 경기북부 지역 상인과 도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개성 넘치는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주말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며, 경기북부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친환경 마켓’ 등의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도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평화중고장터’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방식에서 탈피, 친환경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공감·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분리수거 놀이, 친환경 에너지 체험, 탄소 없는 놀이터 등 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해보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인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