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DMZ 평화예술제》 개막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가 지난 22일 배우 이영애와 ‘예술이 전하는 평화 메시지’에 대한 특별한 대화를 나눴다. 이 만남은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구호 기부를 시작한 배우 이영애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는 안나 페도로바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두 예술가는 ‘예술을 통한 평화 가치 확산’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평화를 사랑하는 예술가’의 역할과 책임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페도로바는 우크라이나 전쟁 청소년 난민을 위한 음악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더불어, 피난민과 음악가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자유 오케스트라’의 미국·유럽 순회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배우 이영애에게 전했다. 그는 “한국전쟁의 흔적인 DMZ에서 열리는 평화예술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인 지금, 한반도 DMZ에서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은 예술가가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코리아 킨더코어(한국어
올가을, ‘그린헬스포인트 쓰리GO’로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챙기는 건 어떨까?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가 지난 8월 중단했던 ‘쓰리GO’를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개한다. ‘쓰리GO’는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중 한 가지 종목을 선택해 목표를 달성하면 5천에서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충전해 쓰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를 통해 이웃돕기에도 동참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화성시민 또는 관내 학교 재학생과 외국인을 포함 기업체 근로자라면 핸드폰에 ‘트랭글 앱’을 설치하고 종목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걷기 15만 보, 등산 15㎞, 자전거 150㎞를 달성하면 5천 포인트, 걷기 25만 보, 등산 25㎞, 자전거 250㎞ 달성 시에는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쓰리고는 건강과 지역 경제, 환경보호까지 일석삼조의 이득”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고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12만5천여명이 참여해 총 6억3천6백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됐다.
화성시는 검도 종목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24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화성시장기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검도협회가 주관한 경기에는 관내 검도 동호회 및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초·중·고 경기가 진행됐다. 단체전 우승에는 남양관, 준우승에는 도의관A씨가 입상했다. 박미랑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검도 꿈나무들과 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귀중한 자리”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종목들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죽미령 평화공원에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평화 동산을 조성했다. 지난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수석부회장 문미진)에 따르면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오산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무와 야생화 등을 심었다. 이번 행사는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최초 참전지인 죽미령 평화공원 내에 평화 동산을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스미스 평화관을 통해 지역사회 통일여론 확산 및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활기차게 활동을 전개하고자 마련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평화공원 조성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아름답게 꾸며진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는 청소년 온라인 통일 골든벨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식과 담론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조금이나마 고향을 느끼게끔 북한음식 만들기(김장) 등 안정적인
안양시의회(의장 최병일)는 지난 25일 60개 클럽(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안양시의회 의장기 클럽대항볼링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가 주최하고 안양시 볼링협회(회장 한상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볼링 경기를 통한 선의의 경쟁으로 안양시민의 체육활동 활성화 및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됐으며,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최병일 의장은 “대중스포츠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신운동으로도 좋은 볼링은 레인 위에서 공과 부딪치며 나오는 볼링 핀의 경쾌한 소리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주는 매력적인 운동이다”라며, “승패를 떠나 볼링 동호인 간의 친선과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어울림의 축제 한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전(A조)·오후(B조)로 나누어 치러진 이번 경기 결과 우승은 안양시니어 클럽(A조)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굿타임클럽(B조), 3위는 굿타임클럽(A조)이 각각 차지했다.
제3회 화성시의장배 배드민턴대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화성반월체육센터와 나래울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됐다. 화성시체육회 및 화성시배드민턴협회의 주최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약 7백여 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25일 11시부터 열린 개회식에서는 체육유공자 표창과 김경희 시의회 의장의 대회사, 화성시장의 축사 등에 이어 정영모 배드민턴협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배드민턴은 규칙이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 대중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생활체육 종목으로, 화성시에는 총 56개 동호회에 약 3,130명의 배드민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개최되기까지 화성시배드민턴협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날 우리 모두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살고 있는 일상에서도 이렇게 건강한 생활로 몸과 마음을 단련한 여러분 모두가 1등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열정과 건강을 모두 함께 얻어가시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000여명의 용인시민이 ‘두레마켓‧뚝! 마켓’에서 초가을 나들이를 만끽했다. 지난 24~25일까지 양일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열린 두레마켓·뚝! 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구성된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회장 김진봉)가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4월 시작된 행사는 이제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는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포천시와 남양주시의 관광두레협의회를 비롯해 참여 팀만 45개. 도자기,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뜨개, 비즈 주얼리, 지역농산물, 음료, 유정란, 장류 등 살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도자기물레체험, 대장간체험, 가죽소품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용인역사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을해설사와 함께 용담호수 주변 습지와 뒷산을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쓰레기 줍는 ‘뚝킹’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용담호수 뚝마켓은 지역 문화
지난 24일 제1회 광주시의회 의장배 태권도대회(장소 : 광주시민체육관) 및 제6회 광주시의회 의장기 야구대회(장소 : 경안천1야구장)가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선수 및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광주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된 이번 태권도 및 야구대회에서는 선수 및 학생,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열정을 펼쳐 보였다. 이날 태권도대회에서 부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1 ~ 3위 대상자(팀)에게는 상장과 메달, 트로피가 지급되었다. 한편 야구대회는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2일까지 총 19개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은 “참가 학생들 간의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선수단과 가족, 동호인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10월 31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 조형물을 전시한다. ‘수원이’ 조형물은 가로 4.6m, 세로 3.5m, 높이 4.4m 크기의 초대형 벌룬(Balloon, 풍선)이다. 수원시는 ‘수원이’ 캐릭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조형물을 제작했다. 9~10월 중에 열리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2022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등 축제 기간에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수원이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등에 설치됐던 조형물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많은 사람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수원이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이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를 활용해 만든 수원시 대표 캐릭터로 지난 2016년 6월 탄생했다.
문화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도가 경기평화광장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일(토), 2일(일), 8일(토), 9일(일)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하반기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2022년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밤을 선사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달빛 타고 떠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영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따라 10월 1일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인사이드아웃’을 시작으로, 2일에는 따뜻한 가족 영화 ‘덕구’, 8일에는 애니메이션 ‘업’, 9일에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특히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사전 예약제가 아닌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회복 조치에 발맞춰 외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국내 여행사(인바운드)를 초청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팸투어’(홍보 목적 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입국 격리 해제 등 국내 관광시장의 점진적 변화에 발맞춰 코로나19 이후 새로 개장한 도내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천성여행사, 한나라 관광, 아리랑투어서비스, 한국신태창여행사 등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주요 국가 전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15명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의 선두지역 파주시에서 ‘임진각평화곤돌라’, 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 위치한 ‘갤러리 그리브스’ 전시장,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27일에는 김포, 시흥, 화성 일대에 새로 개장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웨이브파크, 서해랑케이블카 등 신규 우수 관광자원을 체험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관광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 교류 회복 조치에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9월 24일 개막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수원시가 가을을 맞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비롯해 정조대왕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가을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10월 23일까지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10월 1~22일에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개최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
의왕시는 지난 22일 시민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일상의 이슈와 지역현안을 해결하고자 추진한 ‘의사소통 살롱’사업 제8차 이야기마당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포일숲속마을 2단지 운동장 일원에서 20명의 참여자가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이야기마당은 ‘우리가 꿈꾸는 돌봄공간’을 주제로 김혜현 레드부츠갤러리 대표의 진행과 최돈임 살림지역아동센터장, 정수정 포일숲속다함께돌봄센터장, 디자인부피건축사사무소 배선미소장의 아동돌봄을 위한 ‘물리적 공간 및 공간의 역할’에 대한 발제, 청중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살림지역아동센터 사무실, 주방, 레포츠 공원, 집단지도실 등 공간 구성과정을 이해하고, 라주어 페인팅 기법으로 밝고 따뜻한 공간을 구성한 포일숲속다함께돌봄센터 현장방문, 사통이네작은도서관의 설계부터 개관까지의 과정 설명, 질의와 답변 등을 통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진행을 맡은 김혜현 대표는 “의사소통 살롱에 여러 차례 참여했지만 야외에서 진행된 오늘 이야기마당은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돌봄공간의 물리적 정서적 역할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 배워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10월 28일 저녁 7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의왕시 고천체육공원에서 관내 중·고교 1학년 및 지역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 ‘별별’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80여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 트렌드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헤어메이크업, 천연염색, 화장품연구가, 환경교육사, 떡 공예가 등 예술·환경·식음료분야의 이색 진로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 기간을 2일로 확대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운영했으며 대학생들의 응원공연, 버스킹, 청소년동아리의 댄스, 노래 공연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결정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4~25일 양일 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18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의왕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백운호수축제는 개·폐막공연을 비롯해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놀이·전시캠프, 열린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축제는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의왕의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폐막행사에서는 이지애 아나운서 사회로 나태주, 주병선, 몽니, 문희옥, 채은정, 효성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고, 행사 후 화려한 불꽃놀이는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 놓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백운호수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제14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면·비대면(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유튜브 채널)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 선주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 ▲‘세계인의 날’ 기념식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 ▲축하 공연 ▲부대행사(다문화 관련 퀴즈·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주민 50여 명이 선보인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에서는 중국·일본·몽골 등 각국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패션쇼 영상이 상영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수원시 외국인 지원 사업 유공자(17명) 표창 수여식·‘세계인의 날’ 기념식,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전통 공연팀·트로트 가수(당찬·려화·앵두걸스 등)의 축하 공연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외국인 부부 한 쌍이 참여해 전통 혼례를 올렸다. 지난 2008년부터 수원시에 거주한 외국인 주민 부부는 이날 한국식 전통 혼례를 올려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다.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지난 22일 개최한 가족 음악회‘음악의 집으로 초대합니다’공연을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연을 맡은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경기 지역 내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전문 연주단체로서, 2019년 창단되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전설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집필한 ‘음악의 집’이라는 책에서 꼭 들어봐야 할 클래식 곡들을 토대로 독주에서부터 합주까지 다채로운 악기 편성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음악과 책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의왕챔버오케스트라가 경기도·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2 경기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내손도서관에서 시행하였다.
화성시가 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제3회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정조대왕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재위기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찾아 13번의 원행을 했던 것을 기리며 지난 1960년대 처음 지역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됐다. 이제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가 함께 전 구간을 공동 재현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하나의 정조, 13번의 능행차, 만 개의 전승방식’이라는 주제로 석학들을 초빙해 정조대왕능행차가 지닌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마련했다. 정조대왕이 남긴 문화유산을 토대로 시의 정체성을 찾는 동시에 공동체가 함께 공유하는 미래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살펴보겠다는 취지이다. 주제발표는 허용호 경주대학교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1부에서는 허명범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문화본부장, 박전열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 교수, 남성진 진주문화연구소 소장이 국내외 근대시민축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전영옥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과 이정훈 전북대학교 이야기연구소 연구교수가 정조대왕능행차가 가진 문화유산공동체와 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2 평택세계문화주간 폴란드문화주간(9월 22일~28일) 개막식이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폴란드 부대사와 카타지나 토마셰프스카 영사를 비롯하여 정장선 시장 및 문화계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폴란드 마주르카 전통공연, 평택청년댄스크루의 비보이, 걸즈힙합 공연, 폴란드 가곡 공연 등 양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축하 무대를 꾸며 내빈과 배다리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특히,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및 타악 공연은 정장선 시장 외 주요 내빈들이 함께하여 ‘We are ONE! 폴란드와 평택 한국이 하나로 이어지다’라는 폴란드 문화주간 응원 메시지를 완성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정장선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폴란드 문화주간을 계기로 평택과 폴란드 지역과의 문화교류,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는 초석이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란드 문화주간은 배다리도서관에서 오는 9월 28일까지 운영되며 폴란드 물품·도서·사진 전시, 폴란드 음식 만들기
오산시 독산성·세마대지 땅속에 조선시대를 거슬러 삼국시대까지 추정되는 토성 흔적이 발견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 사적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의 가장 높은 지대 세마대 주변에 장대지(장수의 지휘대가 있던 건물터), 봉수터, 내성 등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8월부터 (재)중부고고학연구소(소장 김권중),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이형원)과 공동으로 2차 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발굴조사 전 단계에 해당하는 이번 시굴조사의 한계상 땅속에 묻혀있는 시설의 상세한 전모를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세마대지 주변에서 극히 일부 구간에서만 보였던 석축시설이 경사면 전체에 걸쳐 남아있다는 것을 여러 지점에서 확인했다. 시굴 도랑(트렌치, trench)을 독산성 지하의 깊은 지점까지 굴토하여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시대의 문화층도 확인한 것이다. 조사를 담당한 (재)중부고고학연구소 관계자는 “처음 확인된 석축시설은 대지의 붕괴나 유실을 방지하는 축대로 추정하였으나, 고고학적 층위 분석을 진행한 결과 조선시대의 내성(內城)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내성의 시기는 층위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18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