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14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선발을 위한 평가회를 실시했다. 평가회에서는 재배 농가,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비자 30명이 참석해 총 16계통에 대한 특성 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3계통(레브티아, 꽃기린, 칼랑코에)을 선발했다. ‘레브티아’는 가정에 두고 키우기에 적당한 소형 선인장으로 봄철에 꽃이 많이 펴 인기가 높으며 ‘꽃기린’은 다양한 색깔의 꽃을 일년내내 감상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품종이다. ‘칼랑코에’는 꽃 색과 모양이 다양하고 관리가 쉬워 연중 출하되는 인기 분화(盆花)류이나 대부분 외국 품종으로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국산 품종의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한 진분홍색 꽃이 피고 가시가 짧은 레브티아, 분홍색과 황색 꽃이 피는 꽃기린, 상품성이 우수한 노란색 겹꽃 칼랑코에를 신품종 등록하고 내년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우수 선인장과 다육식물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선인장 다육식물의 소비 증가
한국도자재단이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2022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유아 체험교실 만지작’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신체·두뇌 발달을 돕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고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문화센터 등 10명 이상의 유아(7세) 단체로 도내 유아 전문 기관 8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조선 왕실 백자와 역사문화환경, 곤지암도자공원의 자연환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활동으로 채워졌다. 교육은 참여 기관별 가능 일정에 따라 2일간 총 3회로 나눠 진행한다. 첫날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손으로 만지작-발로 꼼지락’ (1회차) ▲‘손으로 만지작-아름다운 꽃 접시’(2회차)로 구성된다. 둘째 날 교육은 ▲‘손으로 만지작-상상동물원’(3회차)으로 각 참여 기관에서 실시한다. 1회차 ‘손으로 만지작-발로 꼼지락’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흙 놀이장 안에서 손과 발로 직접 황토와 진흙을 만져보며 촉감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춤으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금난새 성남시립예술단 총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날 연주회는 멘델스존과 페인 두 작곡가의 음악을 선보인다. 연주회는 펠릭스 멘델스존(독일. 1809~1847)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Violin Concerto E minor op.64)로 시작한다. 이 곡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협연한다. 이어 존 노울스 페인(미국. 1839~1906)의 교향곡 1번 C단조(Symphony No.1 in C minor Op.23)를 국내 초연한다. 이 곡은 유럽에서 연주된 최초의 미국 출신 작곡가의 교향곡으로, 관현악의 웅장한 선율을 전한다. 이번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다.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1~3급),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관람표는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이천 효양도서관은 장기간 거리두기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을 위해 자연 소재인 꽃과 식물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마음치유프로그램 ‘나는 플로리스트를 운영한다. 한국 플로리스트협회 플로리스트 1급 사범인 김영분 강사의 진행으로 꽂꽂이, 테이블 장식, 꽃바구니, 화병꽂이 등 원예아트 작품을 만들고 가꾸며 아름다움을 감상해 볼 수 있는 활동들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플로리스트 1기(6.30.~8.4) ▲플로리스트 2기(8.18.~9.22.)▲우리 가족 플로리스트(7.2.~7.9.) ▲어르신 플로리스트(6.24.~7.15.)로 수강신청은 6월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모집한다. 한편 어르신 플로리스트(매주 금, 4회)는 전화 접수를 병행하며,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원예활동으로 운동효과와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드리고자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원예 활동으로 그동안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고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예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청년 김대건 길 스탬프 투어’ 참여자를 위한 특별 완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용인의 대표 천주교 명소인 은이성지와 안성시의 미리내성지를 포함해 골배마실성지, 고초골공소, 손골성지 등 총 5곳을 여행하며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서는 5곳의 스탬프가 모두 찍힌 스탬프 북을 시청·용인대역 맞은편에 위치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 제시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무드등과 마그넷 세트를 제공한다. 스탬프와 스탬프 북은 각 성지에 설치된 스탬프함에 비치돼 있다. 명소에서 용인관광(꽁알몬, 청년 김대건길) 앱을 실행하면 보다 편리하게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김대건 길에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정보가 추가된 안내지도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며 “용인의 대표 관광자원인 청년 김대건 길을 걸으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나를 찾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2동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회장 전춘영)가 지난 6월 10일(금) 관내 배밭어린이공원과 송이공원에서 ‘현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충일 기념행사’는 관내 어린이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송파2동 관내 어린이집 5개소(래미안파인탑, 보혜, 아침, 리나, 송이)와 유치원(티움) 원생들이 참여하여 ▲대형 태극기 만들기, ▲독립운동가 부채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우리나라 퀴즈 맞히기 등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송파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높이고,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 반려동물 돌봄센터에서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간식·비누만들기(원데이 클래스) 등 2개 강좌가 개설돼 총 76회의 수업이 열린다. 1시간 30분씩 진행되는 각 강좌 수업에 4~5명만 소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교실은 수업이 총 60회 열린다. 전문 강사가 반려견에 대한 일반상식과 행동의 특성에 대해 강의하고, 1대 1 상담해 교육 만족도를 높인다. 시민이 동반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교정도 이뤄진다. 원데이 클래스는 총 16회 열린다. 반려견을 위한 수제 쿠키와 케이크, 수제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문화교실 수업을 들으려면 6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선착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반려견 문화교실 교육 장소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지난 2월 24일 문을 열었다. 수의사, 훈련사 등 3명의 근무 인원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 사업, 품종별, 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의료 상담을 한다.
경기 안성시가 진행 중인 2022 찾아가는 안성 음악산책 ‘다시 일상으로’가 뜨거운 시민 반응 속에 지난 11일 금광호수 청록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와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합동으로 준비한 무대가 펼쳐졌는데 참석한 주민 300여명의 열광적인 반응과 박수갈채가 쏟아져 당초 예상 공연시간을 넘긴 세 시간여 동안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한상아, 선엽을 비롯해 금광면 장구 동호회 ‘고고장구’, 우크렐라 동호회, 기타 동호회 등의 공연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시선을 끈 것은 지역주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금광호수 개발 염원 노래를 부르는 화합의 버스킹이었다. 김학재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생활 속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공연을 하고 예술을 즐기는 것이 문화도시 안성이 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배달공연인 안성 음악산책 ‘다시 일상으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버스킹 콘서트로 관내 공원 등지에서 방문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들을 찾아가는 안성 음악산책 ‘다시 일상으로’ 다음회차 공연은 오는 6월 25일 오후 5시에 공도 퇴
양주시(시장 권한대행 김종석)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양주미술협회 단체전 ‘여름을 걷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준 높은 미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내 찾아가는 무료전시 프로젝트 ‘우리동네 작은미술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한 이번 ‘여름을 걷다’ 전은 지난 2017년 첫 전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양주지부의 대표 단체전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양주 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소속 작가 24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구기숙, 김경원, 김금자, 김수용, 박정화, 백성연, 변성자, 서순오, 성낙중, 신동희 양승순, 양혜경, 유송자, 이광재, 이미숙, 이복규, 이종분, 임호윤, 전희자, 조보환, 최숙희, 최양순, 한석인, 홍순정 등이 참여했으며, 회화와 조각, 서예 등 여러 매체의 작품과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주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 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3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內 아파트 건립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국제학교 설립 재원을 조달하기로 한 데 이어, 명문 외국학교법인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국제학교 설립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제학교 유치 활동을 펼쳐 온 결과, 미국‧영국‧스위스‧캐나다 등 12개 명문 학교들이 대거 지원했으며,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레장 아메리칸 스쿨(스위스)’, ‘폴리테크닉 스쿨(미국),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미국)’을 우선협상 1~3순위 대상자로 선정했다. ‘레장 아메리칸 스쿨’은 1961년 스위스 남부 역사‧교육도시 레장(Lysin)에 설립된 학교로 세계최초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지 선정 유럽 프리미엄 스쿨 7위, 졸업생의 약 70% 이상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학교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치원~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 ‘폴리테크닉 스쿨’은 19
안성시는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국악인 박애리 씨를 초청해 ‘얼씨구 좋다! 한국인과 국악’이란 주제로 제4회 안성맞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박애리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지난 1994년 대사습놀이 학생부 판소리 부문 장원과 2005년 남도 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9년엔 제46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판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드라마 OST(대장금 ‘오나라’), KBS 국악한마당, KBS 불후의 명곡 등 각종 방송과 무대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며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악인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박애리 씨가 재미와 감동이 담긴 판소리 스토리를 들려주며, 국악인의 삶과 국악, 꿈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강연은 3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 없이 당일 방문으로 참여하면 된다.
오는 25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하남시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이데이 627’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하이데이 627’ 플로깅 행사는 ‘하남을 바꾸는 작은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수련관 개관일인 6월 27일을 기념하여 60분간 2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하남시 일대 7개의 코스를 달리는 플로깅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청소년과 하남시민들과 함께 하남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쓰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만큼, 하남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점에 입점한 세계 1위 종합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 코리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금번 행사에서도 행사 스텝 및 스포츠 용품 제공, 스타필드 하남점의 홍보포스터 송출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 먹거리, 윤리적 소비와 친환경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하남아이쿱생협은 종이팩 생수를 지원한다. 참가자에게는 플로깅백을 비롯한 다양한 플로깅 키트가 제공되며, 미션수행으로 얻는 응모권으로는 추첨을
이천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제12회 이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의 배움&문화 산책」을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다문화, 장애인 등 이천시민 누구나가 참여하는 화합의 어울림 장으로서 이천시가 주최하고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규모는 77개 부스, 특별공연 3개팀, 학습동아리 공연 25개팀, 가족과 함께하는 물총놀이&물풍선 체험, 문해백일장 등이 운영된다. 행사부스는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 창전동 힐링문화마켓, 관내 평생학습기관․단체의 학습성과물의 전시․체험․판매관으로 운영되며, 장애유형별 체험, 나라별 전통놀이 및 의상 체험, 건강체험, 영어마을 프로그램, VR버스, 드론축구, 캘리그라피, 각종 핸드메이드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특별공연은 17일 오후4시 리듬앤씨어터(타악퍼포먼스), 18일 오후4시 30분 LOS TRIO(재즈밴드), 19일 오후3시 IRANG밴드(K-POP)로 구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학습을 공유하고, 체험하여 함께 성장하는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도심 속 우리 민물고기 도서관 展>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6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심 속에서 실제로 접하기 어려운 쉬리, 모래무지 등 토종 민물고기 12종이 담긴 수족관과 도내 하천별 서식 어종을 소개하는 자료, 도서관에 소장중인 다양한 민물고기 관련 도서도 함께 제공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우리 토종 민물고기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살펴보며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평택시 도시재생과와 국제교류재단이 지난 4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진행한 무료 음악 공연 행사 ‘안정 행아웃 뮤직 페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팽성읍 안정지역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지인들이 안정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정리의 매력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광장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과 주말에 즐길 거리를 찾아 방문한 내외국인 관객들로 북적였다. 몽니, 주니, 양지, DJ 록시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특별 초대된 오산 공군기지 소속 파이어 앤 포겟(Fire & Forget) 락밴드가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행사를 둘러본 상인회 관계자는 “참여 가수의 공연이 너무 열정적이어서 재미있었고, 여지껏 개최한 축제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느낌을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2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쌓인 시민과 주한미군의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해소하는 작은 보탬이 되는 행사가 되었다”라며,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1일 가락동 건너말공원(중대로10길 29)에서 ‘세러데이가락 마켓(Saturday Garak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락동생활상권육성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남주현)와 함께 2021년부터 생활상권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일 하루는 가락동에서 즐겨요!’의 의미를 담은 이번 ‘세러데이가락 마켓’ 역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락동, 방이동 생활상권 및 인근 상점 28개 팀이 참여해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구움 과자, 유기농 빵, 커피, 수제청, 샌드위치, 샐러드, 여름김치, 채소 등의 식·음료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소품, 액세서리, 문구, 장난감 등의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클래식 기타 연주, 소프트 락, 팝 등 소규모 밴드 공연도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스트링아트, 가죽키링, 드림캐쳐, 반려식물 만들기 등 공방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된다. ‘세러데이가락 마
용인시는 테너 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용인지역 공식 팬카페 ‘용인 나더사 아리스’ 회원들이 관내 장애인시설인 ‘요한의집’에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시와 요한의집 관계자, 용인 나더사 아리스 회원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가수 김호중이 소집해제 되는 날을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나더사 아리스 관계자는 “대체복무 중에도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을 해주신 김호중 팬카페 용인 나더사 아리스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위례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운영하는 개관 1주년 행사에는 ▲위례도서관에게 보내는 컬러링 엽서 이벤트 ▲블라인드 북 대출 ▲행운의 포춘쿠키 받기 ▲포토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관 기념 작은음악회와 어린이 인형극, 성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신가요’를 위례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도서관 3층에는 위례도서관이 그동안 진행한 행사 및 프로그램 사진과 시민들이 작성한 1주년 축하 엽서를 6월 28일까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위례도서관은 개관 이후 1년 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독서활동 지원, 아트 인 위례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금미경 도서관운영과장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식정보 및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행복주간은 관내 3만7000여 명의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애인 행복주간을 당초 4월에서 이달로 연기했다. 이 주간에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의 후원으로 관내 장애인들에게 무료이용권을 배부한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14~16일 3일간, 에버랜드는 21~22일 2일간(일 1000매) 각 시설의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다. 장애인복지카드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각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본인 및 보호자 1인까지,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본인에게만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이 6월부터 10월까지 비대면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 ‘임금님 밥그릇’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만 3~5세)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교육 영상과 체험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의 역사와 의의 등을 알려주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15명 이상의 유아 단체로 60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 단위를 경기도 내 단체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참가비는 인당 1만 5천 원이며, 택배비는 별도다. 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9월까지다. 사전 전화 예약 접수 → 체험꾸러미 택배 발송 → 단체별 체험 활동 → 체험꾸러미 택배 수거 → 가마 굽기 → 완성품 택배 발송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꾸러미는 초벌 도자기, 연필, 지우개, 붓, 팔레트(palette), 지도서, 충격 완충제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활동은 ▲조선시대 임금이 사용하던 도자기에 관한 애니메이션(animation) 교육 영상 시청 ▲지도서 교재 학습 ▲체험꾸러미 활용 도자기 체험 ▲체험 그릇 굽기 및 완성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초벌 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