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당, 50만 이하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확정…김성제·방세환·이충우 등 현직 대거 본선행 속 3곳 결선

- 현직 단체장 대거 본선행…‘수성 중심 공천’ 뚜렷
- 양평·가평·연천 결선 돌입…신인 도전 vs 현직 맞대결
- 경선 후유증 최소화·본선 경쟁력 확보 ‘핵심 변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50만 이하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결과를 확정했다. 다수 지역에서 현직 단체장이 본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일부 지역은 결선 경선으로 이어지며 막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 50만 이하 기초단체장 경선…현직 ‘압도적 우위’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는 10일 ▲양주시 강수현 ▲과천시 신계용 ▲의왕시 김성제 ▲하남시 이현재 ▲여주시 이충우 ▲이천시 김경희 ▲의정부시 김동근 ▲구리시 백경현 ▲광주시 방세환 등 현직 단체장들이 대거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안성에서는 김장연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되며, 현직이 아닌 후보 가운데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전반적으로 이번 경선은 현직 단체장들의 조직력과 인지도, 재임 기간 동안 축적된 행정 성과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되며 ‘현직 프리미엄’이 안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큰 이변 없이 현직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검증된 인물 중심의 경쟁력 있는 공천’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안성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부각되며 공천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도 함께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경선은 ‘안정 속 경쟁력 강화’라는 기조 아래, 현직 중심의 연속성과 함께 선택적 변화가 조화를 이룬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 양평·가평·연천 3곳 결선…‘경험 vs 변화’ 정면 충돌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등 3개 지역은 1차 경선에서 현직 단체장을 제외한 후보들 간 경쟁을 통해 1위를 선출한 뒤, 해당 후보와 현직 단체장이 맞붙는 결선 구조로 진행되며 국민의힘 경기 공천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결선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1차 경선 1위 후보와 현직 단체장이 맞붙는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양평군: 김덕수 경기도당 부위원장 vs 전진선 양평군수
▲가평군: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 vs 서태원 가평군수
▲연천군: 김정겸 중앙위원회 농림축산분과 부위원장 vs 김덕현 연천군수

 

이들 지역은 신인 또는 비현직 후보가 1차 경선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현직 아성’에 도전하는 구도가 형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결선에서는 행정 경험과 안정성을 앞세운 현직과 변화와 확장성을 내세운 도전자 간 대결 구도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 결선 결과로 공천 윤곽 완성…후보 확정 막판 승부

 

이번 결선 경선은 본선에 나설 공천 후보를 최종 확정하는 절차로, 50만 미만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의 마지막 단계다.

 

1차 경선에서 현직 단체장 중심의 구도가 확인된 가운데, 결선 결과에 따라 현직 수성이 이어질지, 일부 지역에서 교체가 이뤄질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양평·가평·연천 등 3개 지역은 현직과 1차 경선 1위 후보가 맞붙는 구조로, 현직 프리미엄과 도전자 확장성이 충돌하는 핵심 승부처로 부상했다.

 

결선 이후 조직 정비와 지지층 결집 여부도 본선 경쟁력에 직결되는 변수다. 경선 과정에서 형성된 균열을 얼마나 신속히 봉합하느냐에 따라 선거 흐름이 좌우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공천 구도 역시 확정된다. 변화 후보가 승리할 경우 일부 지역에서 교체 흐름이 반영될 수 있는 반면, 현직 단체장이 수성에 성공할 경우 안정형 공천 구도가 유지된 채 본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