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8월 9일(토)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예당마루홀(팔달구 수원천로 336)에서 ‘2025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팔달구가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팔달지구위원회가 후원한 '청소년 주도형 댄스 경연대회'다. 평소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서로 교류하고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에는 수원시 전역 중·고교에서 모집한 14개 팀,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삼일고 ‘워너비’ ▲삼일공업고 ‘아르케’ ▲숙지중 ‘AURA’ ▲삼일공업고 ‘이모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아고라’ ▲수일여자중 ‘라피에라’ ▲삼일공업고 ‘러쉬’ ▲명인중·대평중 ‘에이센트’ ▲잠원중·망포중 ‘블랙드라코’ ▲동수원중·산남중·권선고 ‘피아블’ ▲명인중 ‘송채윤’ ▲곡정고·창현고·수원농생명과학고·동성중 ‘유포리아’ ▲명인중 ‘N.H.R’ ▲매현중 ‘YOUTH’다.

 

약 3시간 동안 펼쳐진 경연에서 참가자들은 케이팝, 코레오, 비보잉, 프리스타일, 힙합 커버, 치어리딩, 창작 안무,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2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경연 결과,
△인기상 삼일공업고 ‘아르케’
△장려상 명인중 ‘송채윤’
△우수상 ‘유포리아’
△최우수상 ‘블랙드라코’
△대상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아고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팀 모두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선보여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최찬민 김영진 국회의원 보좌관과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유준숙·국미순·정종윤 의원 등이 참석해 시상과 함께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국미순 수원특례시의원은 “청소년들의 재능이 대단했다. 무대에 오른 모든 친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하며, 오늘의 열정이 평생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식전·축하공연은 지난 6월 열린 ‘팔달구 우리동네 학생 버스킹’ 출연팀인 학생 밴드 ‘비피소드’와 ‘엠티보이즈’가 맡아 청소년 중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 정말 잠재된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K-POP이 한류의 중심이 된 만큼 오늘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미래의 한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쳐나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구청장은 “문화가 빛나는 팔달구가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