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HUG, 주택공급 신속 추진 맞손… 공공주도 사업 금융지원 강화

- 공공주도 주택공급 사업 금융지원 신속화 추진
- 공공택지·신축매입임대·도심정비사업 전방위 협력
- 맞춤형 보증·정책금융 연계로 사업 안정성 제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주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LH는 HUG와 ‘공공주도 주택공급 신속 확대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공공주도 주택공급 정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사업 추진 역량과 금융지원 기능을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택공급 사업 금융지원 신속화, 사업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력, 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택공급 사업 전반에 걸친 금융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보증 및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LH가 시행하는 공공택지, 신축매입임대, 도심 정비사업 등에 대해 HUG의 보증을 연계함으로써 금융비용을 줄이고 사업 안정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택지를 기반으로 한 주택공급뿐 아니라 도심 정비사업, 노후시설 및 유휴부지 활용 사업 등 다양한 공급 방식 활성화를 위한 금융 신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정기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신속히 해소하고, 제도 개선 과제도 적극 발굴해 정책 반영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협약 당일인 6일에는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과 최인호 HUG 사장이 서울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지구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주민과 민간사업자가 함께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공공주도 공급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공공주택사업 추진 역량과 금융지원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주택공급의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공공택지, 도심정비, 신축매입 등 다양한 공급 방식을 활성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인호 HUG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심 내 주택공급 사업의 금융지원과 사업협력을 한층 강화해 주택공급이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HUG는 앞으로도 보증과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안정 성과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