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에서 1일 명예시장 82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된 일일 명예시장은 사전 공개모집(3.20~31) 절차로 선정된 소통행정·4차산업·맞춤복지·교통허브·그린도시 등 5개 각 분야 참여 희망자들이며 오는 11월까지 일정별로 하루 1명씩 명예시장으로 활동한다.
시청 4층에 마련된 명예시장 사무실에서 관심 분야의 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분야 시설·사업장·현장을 방문하는 등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시민을 만나 성남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및 의견을 들어 해당 분야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도 한다.
성남시는 시 주요 정책 과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2011년부터 명예시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2023년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정방침 분야별 더 많은 시민의 발전적 의견을 담으려고 명예시장 참여 인원을 예년보다 4배가량 늘어난 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