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파주시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동행,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리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나들이는 조리읍에서 매월 24일 진행하는 ‘2웃4촌데이’ 사업을 통해 행복나눔협의체 위원들과 일대일 일촌 맺기로 이어진 취약계층 어르신 등 대상자 10여 명을 선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리읍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벽초지 수목원으로 이동해 한층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느끼며 정원을 산책했다. 풍성하게 물든 꽃과 나무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고, 연못과 분수를 배경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참여한 80대 최 모 어르신은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 덕분에 오랜만에 외출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고맙고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교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5회 교하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지역 주민과 자치위원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하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한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회에서도 축하를 위하여 방문했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주민들이 준비한 흥겨운 풍물공연과 정도이 교수의 한국무용, 파주시립예술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2026년 마을의제사업 설명과 그간 교하동 주민자치회의 활동 보고,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행정복지센터 현장 투표와 각 마을 이동 투표, 온라인 투표 등의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사전투표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총회 당일 현장투표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찾아가는 이동진료소 ▲우리동네 순회방문 ▲심학산과 공릉천을 품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진도 일원에서 ‘2025년 오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1일차에는 운림산방, 송가인 마을, 세방낙조 등 진도의 주요 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위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쏠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된 힐링 특강(웃음치료)을 통해 바쁜 활동 속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만찬에서는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이권재 시장이 함께하며 위원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진도 명품관을 방문하여 지역 특산품을 둘러본 뒤, 진도타워와 명량해상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협의체 위원 간 협력과 화합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목포에서의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헌신과 노고가 오산 복지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민·관 협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시 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과천동 소재 베이커리 카페 ‘완데이’(광창로 14)에서 나눔가게 40호점 기부 협약식을 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경 완데이 대표, 홍용학 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윤인혜 원문동장 등이 참석해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혜경 대표는 “카페 이름처럼 이웃과 따뜻한 웃음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분들께 달콤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홍용학 원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김 대표의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우리 이웃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가게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품, 재능, 기부금을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가게로, 완데이는 앞으로 매달 10만 원 상당의 수제 쿠키를 원문권역 취약 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교당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윤희 중앙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기부해 주신 원불교 과천교당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불교 과천교당은 평소에도 관내 어르신 생신 축하 행사에 참여하고, 매년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김치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추사박물관(과천시 추사로 78)으로 ‘가가호호 이웃사촌 어르신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협의체 위원과 매칭된 어르신 가운데 봄나들이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과 신규 대상자 등 총 9명의 어르신이 함께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동행하며 이동을 도왔다. 어르신들은 추사박물관의 상설 전시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놀이 활동으로 문화적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에는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며 오랜만에 정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날은 특히, 일부 위원들의 임기 종료로 인해 어르신들과의 마지막 동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위원들은 “어르신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 늘 마음속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어르신들은 “고마운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정애 부림동장은 “홀몸 어르신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교류하며 유대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협의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가 적용되며,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시는 신청 첫 주 혼잡을 막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대기 시간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는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면적 108,333㎡) 역세권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지난달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첨단산업 및 헬스케어 시설, 문화·상업시설이 복합된 미래형 도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 추진 일정, 기대 효과 등 사업 내용 전반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종합병원 설립 계획 및 병상 수급 방안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전략 ▲환경·친환경 설계 요소 및 지속 가능한 개발 계획 ▲지역 상권 및 의료 인프라 개선 효과 등에 대해 시민과 공유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민설명회는 병원 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성2동통장협의회는 지난 9월 16일, 안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청렴시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안성2동통장협의회 청렴시험은 청탁금지법과 공공재정환수법 등 청렴과 관련된 문제와 더불어 쓰레기 분리배출, 각종 증명서 발급 기준 등 행정복지센터와 관련된 상식 문제로 구성됐으며,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등 역사 속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청렴시험에서는 석정3통 송영모 통장이 청렴 장원을 차지했으며, 김홍재 도기2통장과 최병국 신흥1통장이 그 뒤를 이어 청렴함을 뽐냈다. 남선우 안성2동장은 “공직자뿐 아니라 통장님들의 청렴 의식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함께 웃는 안성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안성2동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청렴을 위해 청렴 보물찾기, 어린이 청렴 사격대회, 청렴 OX 퀴즈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청렴 뽑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요즘 안성시 대덕면에선 각 마을 곳곳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15일 대덕면 대농리에선 “대덕면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졌는데,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각종 청소 도구를 들고나와 대로변과 골목길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고, 일부 주민들은 제초기로 공원의 잔디를 정리하기도 했다. 대농마을 박경수 이장은 “추석 연휴와 안성 바우덕이 축제를 앞두고 대농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청소를 하게 됐는데, 땀도 났지만 온 주민이 함께해서 즐거웠다.”라며,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대덕면을 찾아올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농마을에 앞서 지금까지 대덕면 10개 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주간에는 대덕면 20여 개 마을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각 마을 곳곳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런 주민들의 뜻을 모아, 아름답고 살기좋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성시 포도가 경기도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지난 9월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안성시 서운면 신용섭 농업인이 출품한 샤인머스캣이 포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운면 김진혁 농업인은 거봉으로 최우수상을, 일죽면 조황주 농업인은 장호원황도로 복숭아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안성 농가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품평회는 16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시상식과 신품종 과일 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시·군별 100여 농가가 출품했으며, 안성시는 세 농가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경기도 농업인의 포도와 복숭아 출품작을 대상으로 당도, 과중, 경도의 계측심사와 모양 및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 등의 달관심사 등을 거쳐 우수작을 결정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안성 포도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가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존 주변지역 관리 사무를 마을 주민에게 위탁하는 새로운 지역관리 모델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2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금광호수 청록뜰 푸드트럭존의 원활한 정착과 쾌적한 관광환경 제공을 위해, 주변지역 관리 업무를 마을 주민 공동체에 위탁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푸드트럭존은 관광객의 먹거리 수요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나, 동시에 소음・쓰레기 등 생활 불편이 인근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불편을 가장 가까이서 겪는 주민이 직접 관리 주체가 되어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푸드트럭존 임대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통해 주민과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2일부터 금광면 가협마을 주민 공동체는 △푸드트럭 영업조건(판매항목, 가격, 쓰레기 자체처리 등) 준수 여부 상시 점검 △불법 영업 단속 협조 △푸드트럭 주변 환경관리 등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탁은 푸드트럭존 임대 사용수익(300만원×3대=900만원/연)을 주민에게 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성시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순환코스 준공을 기념해,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스탬프투어 '박두진문학길 도장깨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방문하는 관광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5개의 지정장소에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치미션, OX퀴즈, 인증사진까지 다양한 체험으로 금광호수의 풍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금광호수의 명소인 하늘전망대를 비롯해, 금광호수의 숨은 포인트들을 안내해 방문객이 박두진문학길 순환코스를 완전정복 할 수 있다. 특히, 스탬프존 중 하나인 수석정수변화원은 이번 가을 빅스타코스모스, 황하코스모스, 백일홍이 9월부터 만개해 가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중이다. 모든 스탬프를 획득하면, 어플 내 '선물신청' 후 스타필드안성을 방문하여 스탬프투어 완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2024년 스타필드 안성과 체결한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스탬프투어는 금광호수에서 자연을 즐긴 후 쇼핑문화 공간과 연결되는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성시는 옛 군수관사를 리모델링한 문화창작플랫폼에서 지난 9월 15일부터 상설로 개관 기념전 '기억의 안성장, 창작의 플랫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사적 공간이 지닌 시간의 켜 위에 안성의 과거와 현재를 포개어 비추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선 시대 안성장은 전주·대구와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손꼽히며 전국의 상인과 장인이 모여들던 교류의 중심지였다. 농산물과 한약재, 가축과 수공예품이 활발히 오가던 그곳에서 장인들은 단순한 생산자가 아닌, 생활과 예술을 잇는 문화의 창조자로 자리했다. 이들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안성을 ‘장인의 고장’으로 기억하게 한다. 전시는 두 개의 장(場)으로 구성된다. 1부 '기억의 장'에서는 전국의 상인과 장인이 모여들던 옛 안성장의 번영을 되새기며, 교류와 거래가 빚어낸 풍요로운 시간을 돌아본다. 2부 '현재의 장'에서는 유기, 복조리, 주물 등 안성을 대표하는 문화장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물들은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을 보여준다. 안성장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사람과 물품, 기술과 이야기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안성시가 납세자의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지방세 행정을 위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난 9월 12일 지방세 체납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우편 발송 방식의 지방세 체납안내문과 병행해 제공되며 우편물이 분실되거나 제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납세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자고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알림톡으로 제공되는 전자고지는 본인 인증을 통해 세목별 체납금액, 가상계좌번호, 전자납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안내 화면을 통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한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방세 체납 안내를 시작으로, 압류 예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안내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연 징수과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납세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시민 친화적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1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기업은 신규 11개사, 재인증 2개사로 중소기업 10곳과 사회적경제조직 3곳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고용평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38개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 약 7: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1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 ▲㈜휴본(이인선·채정익) ▲현대하이텍㈜(오정기) ▲㈜태광이노텍(박현주) ▲㈜동일프라텍(김지현) ▲엘림 주식회사(김순영·김남재) ▲㈜진용엔지니어링(박진용) ▲다마요팩 주식회사(김동준) ▲주식회사 모션케어컴퍼니(지용진) ▲주식회사 스튜디오갈릴레이(김현명) ▲예맛상사㈜(장은애·권윤택)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 ▲㈜홈케어마스터(정은화) 1개사다.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기업으로는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에이스엘이디(김민정·정우숙) ▲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성남시 분당구 관계 공무원과 분당소방서 공무원들과 함께 분당공동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당공동구는 전력·통신·상수도를 공급하는 약 32km 길이의 터널형 기반시설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시설이다. 만약 이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전력, 통신 등 공동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관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유지관리와 선제적 안전대책이 절실하다. 현재 공동구에서는 광센서 자동화재탐지 설비 설치 공사와 무선통신보조설비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센서 자동화재탐지 설비는 발화 이전 단계에서 미세한 온도 변화를 감지해 발화 지점을 즉시 파악하고, 1m 간격으로 실시간 온도를 측정해 경보를 발령할 수 있다. 무선통신보조설비는 소방대원 간 무전 교신을 원활히 해 지상과 지하에서 위치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현장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두 공사는 각각 1차 공사로서 2025년 9월 9일~12월 7일, 7월 23일~10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된다. 이번 공사의 배경에는 이서영 도의원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AI·에듀테크 장애인교원지원단’을 꾸려, 시각장애 교원의 수업 활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연수를 9월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지원단은 시각장애 교원 주도의 새로운 지원체계로, 교원의 전문성과 수업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단의 핵심 특징은 시각장애 교원 스스로가 중심이 되는 '동료 교원 주도형 지원 체계'다. 참여 교원들은 AI·에듀테크 도구의 접근성과 수업 활용성을 직접 탐색하고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후, 향후 다른 시각장애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연수 과정은 사전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회의를 거쳐 시각장애 교원의 실제 수업 환경과 필요를 충실히 반영하여 설계됐다. 특히 2025년 AI·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시각장애인 대상 AI·디지털 연수 강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 웹접근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연수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일간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과정을 통해 접근성을 고려한 AI·에듀테크 서비스 목록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청렴 특강 및 청렴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직자의 청렴 역량 강화와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교육기관 행동강령책임관과 청렴나눔 학습동아리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 특강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청탁금지법 준수, 공정한 업무처리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의 의미와 실천 방안 등 소통하는 방식으로 소개하며, “청렴은 규정 준수를 넘어 국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치”임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청렴 습관을 공유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청렴 골든벨은 청렴 가치와 제도, 공직자 행동강령에 관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풀며 청렴 지식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즐겁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최종 우승자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직 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교육 영상 ‘알면 알수록 쓸 데 있는 청탁금지법’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단순한 법령 안내를 넘어, 교직원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사례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유용원 사무관이 출연하여 청탁금지법의 제정 취지, 적용 범위, 구체적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현장 교직원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영상은 △학부모가 교사에게 선물과 음료를 전달하는 상황 △학교 행정실장이 업체 대표와 식사 자리를 가지는 장면 △교원이 외부 강의를 진행하고 강의료를 받는 경우 △교사 결혼식에서 학부모가 축의금을 전달하려는 상황 등 교직 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재현했다. 사례별로 법적 허용 범위와 금지 사항을 명확히 제시하여 교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혼란을 겪지 않고 청탁금지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학부모의 간단한 다과 제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