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18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앞두고 고등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10개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대비하여, 신청창구 운영 준비와 취약계층 접근성 등을 사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이상균 구청장은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청 동선과 안내체계 전반을 직접 꼼꼼히 살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온라인(경기지역화폐 앱과 카드사홈페이지·앱·콜센터·ARS) 및 오프라인(‘25.6.18. 기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으로 신청 가능하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차상위계층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 지급된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현장 점검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마중물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의왕시는 17일 부곡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커뮤니티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 사업으로, 부곡동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동 관련 시설이 포함된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의왕시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삼동 632번지)에 연면적 4,9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약 192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커뮤니티센터 내부에는 ▲1층 시립어린이집 및 시니어카페 ▲2층 육아나눔터, 유아동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3층 아동성장발달센터 ▲4층 유아·어린이 도서관 ▲5층 도서관 및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과 부모들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한 영유아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저출산 대응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저출산 대응, 가족 중심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공동체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는 주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 더불어민주당, 파주2)는 제385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1차 및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인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도의 조직 개편 방향과 행정 수요에 따른 정원 조정 사항을 담고 있으며, 도정 전반의 운영체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조례다. 특히, 민선8기 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정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정안은 위원회 내에서도 많은 관심과 논의가 이어져 왔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조례안 심사에 앞서, 도 집행부와의 충분한 사전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개정안의 주요 쟁점과 세부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단순한 조직 확대나 인력 증원이 아닌, 도정 운영의 실효성과 도민 행정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춰 조정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위원회는 이 같은 협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정안을 ‘원안 가결’ 처리하며, 집행부와의 원활한 협업을 위한 중요한 포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환 위원장은 “의결에 앞서 기획조정실장님께 한 가지 당부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개정안에는 의회사무처 의정국 신설과 관련해, 의회사무처 내부적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시행규칙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본 개정안이 의결되면 공포 시점에 맞춰 해당 시행규칙도 함께 공포될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에서 관심을 갖고 조속히 처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향후에도 행정조직과 예산, 재정 운영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적 보완을 통해, 도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체감형 정책 제안 시민 원탁회의’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원탁회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남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성남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더 나은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께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각 주제별 원탁토론 그룹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19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스티커 투표 △시민 삶의 질 및 정책 체감도 조사 결과 공유 △보건·복지, 교육, 환경, 도시 등 11개 주제별 시민 원탁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의회는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5일간 제30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광림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특히 본회의에 앞서 정용한 의원, 최종성 의원, 김종환 의원, 성해련 의원, 박명순 의원, 추선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제언과 정책 제안을 이어가며 시의 현안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공유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안과 일반의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주시고, 집행부 또한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8일 의회운영위원회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 의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 보고 및 안건 의결을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건의 5분 자유발언, 2건의 시정질문에 이어 총 30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 7건, 시민 생활과 정책 개선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제언 이날 본회의 에서는 총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현안, 제도개선, 정책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 조오순 의원은 자율방재단 장비 점검 논란을 언급하며, 특정 상임위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의원의 현장 점검과 자료 열람은 정당한 의정활동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 개개인의 자율성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경희 의원은 사적 제79호인 '당성'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당성의 역사성을 되살려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 위영란 의원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화성형 통합돌봄’ 체계 마련과 이를 총괄할 전담부서(통합돌봄과) 신설을 제안했다. 초고령사회 대비 복지 정책의 선제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김종복 의원은 여가, 체육,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안으로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화성 로컬패스' 도입, 축제·스포츠 대회와의 결합 전략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 최은희 의원은 남양호의 수질개선과 수산자원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방류와 관련한 환경 피해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범시민적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어민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이고 협력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 전성균 의원은 동탄과 용인을 잇는 '남사터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구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 대응과 TF 구성을 제안했다.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제고를 목표로 했다. • 송선영 의원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집행부의 과도한 반론 요구 및 언론 대응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합리적 기준에 따른 반론권 보장 시스템 마련도 함께 제안했다. 시정질문 2건, 소통 부족과 협치 미흡 등 행정 전반에 대한 구조적 질의 이어, 2명의 의원이 시정 운영의 구조적 문제점을 짚으며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했다. • 정흥범 의원은 서남부권 583개 마을의 진입도로가 파손되거나 사유지를 통과해 주민 불편과 법적 분쟁이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83%가 서남부권에 집중되고 있음에도 도로예산은 전체의 2.6%에 불과하다는 점을 짚으며, 구조적 불균형 해소를 촉구했다. 또한 분뇨·하수처리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기본적인 위생환경에서도 소외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예산과 정책 배분의 전환을 주문했다. • 임채덕 의원은 진안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 행정 추진과 재산권 침해 문제를 지적하며, 기산지구 원주민의 고도제한 피해, 열병합발전소 입지 등 다양한 사례를 짚었다. 특히 “등가교환의 법칙은 행정에도 적용돼야 한다”며, 주민에게 불이익을 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과 설득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투기 소음, 군공항 이전, 고도제한 등 복합 악재에 대한 종합적 해소 방안과, LH 사업에 대한 시의 원칙 있는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정된 30건의 안건이 27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 처리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의회운영위원회: 교섭단체 구성 조례, 국외출장 규칙 개정안 등 2건 원안가결 • 기획행정위원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청렴도 향상 조례 등 3건 원안가결 • 경제환경위원회: 중소기업대상 확대, 창업펀드 조성, 폐기물 조례 개정 등 9건 원안가결 • 문화복지위원회: 청소년시설·경로당 지원 조례는 수정가결, 보훈회관 민간위탁 동의안은 보류 • 도시건설위원회: 도심복합개발 지원, 고령운전자 지원 등 5건 원안가결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본회의를 통해 생활 밀착형 정책 개선과 제도 정비, 시민 중심의 행정 견제와 정책 제언에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 의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제244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는 초복을 맞아 17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삼계탕을 배식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안부를 묻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제공된 삼계탕은 500여 명의 어르신께 전달됐으며, 무더위 속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따뜻한 한 끼가 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노인 안부 확인, AI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관내 800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며, 독거노인을 포함한 돌봄 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7월 16일 경기도청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 간의 우호와 협력 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이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가나가와현 지사가 체결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채명 의원, 윤재영 의원, 안계일 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은 1990년 자매결연 이후 공무원 및 청소년 교류, 정책 협력,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경기도의회 또한 양측 의원단의 상호방문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를 함께 모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만남은 양 지역이 쌓아온 35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의 우정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스포츠 관광·헬스케어 산업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앞으로 도 집행부와 함께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한국 전통의 상징성을 담은 일월오봉도 기념품을 가나가와현 지사에게 전달하며, 양 지역의 우정과 화합을 기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4기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경기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발굴ㆍ조정하고 도정 및 도교육청 전반에 대한 정당 차원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총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한국 의원은 제6ㆍ7ㆍ8대 노원구의회 의원을 거쳐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4선 지방의원으로 문화예술, 관광, 교육 등 다방면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현장 중심의 실용적 정책 역량, 합리적인 조정 능력, 균형감 있는 시각 등을 고루 갖춘 점에서 수석정책위원장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한국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정책, 공공성과 형평성을 갖춘 제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임기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를 발전시키며 ‘하고싶은 정책’이 아닌 ‘수요자 맞춤형 정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산적해 있는 주요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하며 “31개 지역현안을 공정하게 조율하고 모든 의원 누구나 정책발굴과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경기도의회와 함께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이 주도하여 추진할 경기도 정책들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이 7월 16일 경선 투표에서 최종 승리하며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당 강당에서 열린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열정과 뚝심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끄는 새로운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위원장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당원과 하나 되어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원과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에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실천하고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심재철 후보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이번 경선은 중앙선관위 모바일 투표 시스템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됐으며, 김선교 후보는 안정적 조직 운영과 실천력 있는 리더십을 앞세워 현역 의원의 강점을 부각한 반면, 심재철 후보는 공천 혁신과 개혁 노선을 전면에 내세우며 승부를 겨뤘다. 경선 결과는 김 후보의 승리로 귀결되며,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향후 지방선거 체제 전환과 조직 개편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월 16일(수)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안명규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의 규모와 복잡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민자사업 등 정책적 판단이 중요한 사안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문 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철도정책 자문위원회’와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회’를 ‘경기도 철도자문위원회’로 개편하고, 정책과 기술 자문 기능을 일원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한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회 내에 ‘철도정책자문 분과위원회’와 ‘철도건설기술자문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아울러, 보다 복잡해진 철도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가능하도록 자문 대상에 ‘철도 관련 주요 정책 수립’과 ‘민자사업’ 등을 명시적으로 포함했으며, 기존 위원회 운영현황을 고려해 위원 정원을 기존 30명에서 150명 이내로 변경했다. 조례 부칙에는 기존 자문위원회의 명칭 변경, 기능 개편, 위원 구성에 관한 경과조치를 명확히 담아 제도 전환 과정에서 행정적 공백이나 혼선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안명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철도사업의 기획, 노선 선정, 민자 검토, 기술 검토 등 전 과정에서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도민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철도 인프라가 최적의 판단 아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경기도 철도정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심도 있는 자문기능을 제도화함으로써 경기도 철도사업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7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16일, 국제협력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과의 민간 차원 교류 현황을 질의하며, 이를 경기도 정책 발굴 및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내 민간단체들이 가나가와현과 결연을 맺거나 교류하는 현황을 경기도에서 파악하고 있는지"를 질의하며, 특히 고령사회 대응과 관련한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를 언급했다. 의원은 ‘경기도약사회’가 ‘가나가와현약사회’와 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교류하며 일본의 앞선 경험을 통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할 점을 모색하는 사례를 구체적인 예시로 들었다. 김미숙 의원은 "기후변화, 농업, 과학기술, 고령사회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차원의 교류를 경기도가 취합하여 정책 발굴에 활용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국제협력국이 이러한 직능단체 간의 활발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국제협력국장은 "직능단체 간 교류가 궁극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도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며, 국제협력국 차원에서 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기본 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미숙 의원은 "분야별로 이러한 교류 현황을 많이 취합해 보면 경기도 정책이 더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하며, 도내 민간 교류를 통해 발굴된 정책 아이디어가 경기도정에 적극 반영될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가 민간 교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 발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202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친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한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7월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된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최상의 서비스로 연결하고, 소비자 만족은 물론 농가와 외식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서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서천고 1학년 학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유명한 착시 그림인 ‘토끼-오리 비트겐슈타인 도형’을 보여주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 그림은 보기에 따라 오리도 될 수 있고, 토끼도 될 수 있는데 오리로 보면 오리로만 보이고, 토끼로 보면 토끼로만 보인다. 사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형”이라며 “내가 오리로 봤다면 토끼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생각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뜻에서 비트겐슈타인 도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른 착시 그림인 ‘루빈의 꽃병’을 보여주며 “우리가 생각과 인식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면 갈등을 줄이고 이견의 접점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르네 마그리트의 ‘헤라클레이토스의 다리’를 소개하며 “그림에서 실제 다리는 끊겨 있지만, 강물에 비친 다리는 온전하다”며 “실제와 우리의 인식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관점‧생각을 존중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을 소개하며 “담배 파이프 그림 밑에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것은 파이프 이미지이고 그림일 뿐이지 실제 파이프는 아니다는 뜻으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보라는 함의를 준다”고 설명했다. “쓰레기도 예술 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피카소의 작품 ‘황소머리’를 보여주며 “피카소는 버려진 자전거를 분해한 뒤 핸들과 안장만 가지고 청동을 입힌 조각품을 만들었다”며 “피카소는 ‘쓰레기도 예술 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상상을 하면 못 이룰 것도 없다’고 했는 데 '황소머리'는 피카소의 날카로운 관찰력,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16세기의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가 그린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로 표현한 인물화,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르침볼도는 가까이서 보면 정물화, 멀리서 보면 인물화로 보이는 이 기법을 가장 먼저 창안한 화가”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르침볼도가 그린 황제 루돌프 2세는 온몸이 채소와 과일로 이뤄졌다. 초상화를 이렇게 그리면 황제가 화를 낼 수도 있지만, 당시 황제는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며 “16세기는 농업사회고, 이 그림엔 풍요로움이 표현돼 있기 때문에 황제가 나라를 잘 다스린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동유 목원대 교수의 ‘먼로와 케네디’, 살바도르 달리의 ‘볼테르의 보이지 않는 흉상’ 등을 보여주며 아르침볼도의 영향력이 오늘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인 ‘기억의 지속’을 보여주며 “흐물거리는 시계 그림을 통해 시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라는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라며 "달리는 여름에 카망베르 치즈가 녹는 모습을 보고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리게 됐다고 하는데 역시 상상력과 관찰력을 잘 발휘한 것”이라고 했다. “모방을 하지 않으면 창조도 할 수 없다” 이상일 시장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작품 ‘알제의 연인들’을 피카소가 같은 제목의 입체주의 작품으로 그린 것을 보여주며 “이 그림은 2015년 경매가 1억 7930만달러에 팔렸다.다른 화가의 작품을 모방한 작품임에도 비싸게 팔린 것은 피카소의 독특한 화풍인 입체주의로 그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르셀 뒤샹과 그의 작품을 소개하며 강연을 계속했다. 이 시장은 뒤샹이 모나리자 사진에 검은 펜으로 수염을 그린 ‘L.H.O.O.Q’, 남성 소변기 제품을 사서 사인을 한 뒤 독립미술가협회 전시회에 작품이라며 내놓은 ‘샘’ 등을 이야기하며 “뒤샹은 기존의 통념을 뒤집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이 같은 발상을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달리가 뒤샹의 모나리자 패러디와 유사한 모습, 즉 모나리자 사진에 카이저 수염의 달리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 작품을 보여주며 “달리는 모방을 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창조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니발, 하워드 슐츠, 이순신도 상상력‧관찰력 뛰어난 인물 이상일 시장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 이순신 장군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상상력과 관찰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니발은 카르타고에서 바다를 건너 로마로 가는 대신 스페인에서 알프스를 넘어 로마로 진격했고, 보병이 주력이던 로마군을 상대로 코끼리와 기병으로 대적해 초기 전쟁에서 로마군을 궁지로 몰았다”며 “한니발은 ‘길을 찾으라, 찾지 못한다면 만들라’고 한 장군으로 상상과 역발상으로 명성을 떨친 장군”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를 창업한 사람은 시애틀에서 대학을 다니던 3명의 동문이었지만,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사람은 하워드 슐츠”라며 “슐츠는 이탈리아에서 사람들이 카페에 앉아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미국에서 이탈리아식으로 카페 운영을 시도했고, 이같은 스타일의 스타벅스가 굉장히 인기를 끌자 스타벅스를 인수해 전 세계로 나가게 했다. 슐츠의 관찰력이 오늘의 스타벅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거북선과 일본 전함인 아타케부네에 대한 비교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일본군은 다른 배에 널빤지를 대고 넘어가는 전술을 썼다”며 “이순신 장군은 일본의 전술을 다 파악하고, 일본배가 가까이 접근해도 넘어올 수 없도록 배 위에 못이 달린 철갑판을 덮었고 포 사격으로 왜군을 제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잘 분석했던 이순신 장군의 치밀한 관찰력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퍼스트펭귄 같은 사람이 되길” 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말고 용기 있게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칠 수 있지만, 역경에 굴하지 않고 강한 의지로 도전하면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중에 돌이켜보면 실패나 좌절이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에 여러분들이 굳은 의지를 벼르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칠은 옥스퍼드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고 단 두 마디를 하고 내려왔는 데 30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한다”며 "포기하지 않는 강한 정신을 가지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펭귄 무리에서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을 언급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남극 바다의 펭귄들이 바다표범 등 포식자 때문에 바다에 뛰어들기를 주저할 때 첫 번째 펭귄이 바다로 뛰어들면 다른 펭귄도 뒤따른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을 '퍼스트펭귄'이라고 한다.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강을 마친 뒤 서천고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와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과학기술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 과학기술의 혁신과 진흥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과학기술진흥위원회’의 미비한 제도와 운용 사항을 정비하여 제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위원회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고자 한 것으로,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위원회 심의·자문 사항의 명확화, 위원의 위촉 등에 관한 사항의 명시, 서면 심의 요건과 분과위원회에 대한 규정, 의견 청취 및 수당 지급 근거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원회 구성에 있어 과학기술 관련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를 폭넓게 포함하고, 도의회가 추천하는 위원도 위촉할 수 있도록 규정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서현옥 의원은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주요정책 및 계획 등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경기도과학기술진흥위원회’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위원회가 실질적 자문·심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가 보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7월 23일에 열리는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도내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자립적인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층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중장년 지원 정책의 추진체계 및 사업 범위 구체화, ▲ 중장년 지원을 위한 생애 재설계·취업·창업·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명시, ▲ 지원대상 및 추진 주체의 정의 명확화, ▲ 중장년 종합지원계획 수립 근거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은 도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지만, 일자리 단절과 사회적 고립 등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생애 재설계와 자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채영 의원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단절 없는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23일 예정된 경기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6일 고질적인 생활문제인 화물자동차 불법 주박차 근절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실효성있는 대책을 제안하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박차 근절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도의회 건설위는 이날 제38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위원회안을 의결하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이송키로 했다. 이번 건의안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에 대한 보조금 예산편성 권한의 지방이양으로 시군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운행지역과 무관한 차고지 등록 규정으로 인해 불법 주박차 문제를 양산하고 있으나, 단속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불법 밤샘주차 방치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발의됐다. 이에 건의안에서는 시군의 공영차고지 조성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를 비롯한 화물자동차 운행지역 기준의 차고지 등록을 규정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5조 및 제48조 개정과 함께 불법 주박차 단속 실효성 확대를 위한 국민 신고제 및 포상제 도입 등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이번 건의안이 우리의 일상생활 주변에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아 도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불법 주박차 문제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회 소관 위원회와 정부에서는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안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현실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5일 제385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관련 조례안으로, 경기도가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서 시스템반도체 분야 경쟁력 강ㅋ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갖추고자 한 것이다. 이제영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약 68%가 밀집해 있지만, 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창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경기도지사가 5년마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개발 설계·검증 장비개선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수요산업 연계 및 상용화 촉진 ▲시·군 기술개발기관 운영보조 및 장비개선 지원 ▲산학연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폭넓은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담겼다. 이 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 한 걸음 앞서나가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경기도가 전국에서 선제적으로 법적 기반을 마련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스템반도체는 AI, 자율주행, 5G 등 미래 기술과 직결되는 비메모리형 반도체로,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국내 경쟁력이 부족한 분야다. 특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대에 그쳐,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구로이와 유지(黒岩 祐治) 지사를 만나 양 지역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아 공동 관심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협력심화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번 만남은 2년 전 김동연 지사가 일본 방문 당시 구로이와 현지사를 초청한 데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경기도-가나가와현 친선결연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사됐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 혁신 중심인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경제협력, 첨단교류, 문화콘텐츠에 앞장선다면 양 지역은 물론 한일 간 아주 커다란 상생과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오늘 지사님 방문과 공동선언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친선 결연 35주년을 맞이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더 나아가서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10월 G-페어에 가나가와현 통상단 초청 ▲9월 경기도 국제청정대기포럼에 가나가와현 전문가, 담당 공무원 초청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 정례화 ▲헬스케어·바이오 등 초고령사회 정책 공동대응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넨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는 “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자 동시에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이 3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에 우호교류가 더욱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김 지사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그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경제, 관광,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치열해지는 기술 경쟁과 관세 전쟁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지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가나가와현 친선결연 35주년 기념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면담 후에는 가나가와현 지사 및 대표단, 경기도의회 의장단, 삼성ㆍ알박, TOK 등 양 지역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도쿄에 이어 인구(923만 명) 2위 지역으로, 석유·화학, 전기전자, 중화학공업 등이 발달한 일본 경제의 중심지 가나가와현은 1990년 경기도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역이다. 고위급 교류 외에도 공무원 상호 파견, 도 예술단 파견, 독립야구단 친선교류시합 등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뤄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8월에는 경기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10월에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와 ‘한국시민교류마당’ 도 예술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대표단은 17일 수원 노보텔에서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양 지역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생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삼성, ULVAC(알박),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사의 투자 경험과 현지 진출 전략, 네트워크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양 지역 기업 간의 실질적 교류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16일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후 1시 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경기도 전역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어 18일 오전까지 경기남부 최대 200mm 이상, 경기북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 들어 최고 수준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주요 지시사항은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야영장 등 침수우려가 있는 도민이용시설에 대해 사전통제 실시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하천공사장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등 현장점검 및 현장관리자 비상대기 ▲선행강우 이후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우려에 대비한 사전점검 및 예찰 등이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2개 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피해현황 및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며 호우에 대비한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 들어 이번처럼 많은 비가 예보된 것이 처음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위험상황 발생시 선제적 사전대피 등을 적극 권고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안타까운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다시 한번 현장을 살피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