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조성 30여 년이 지난 1기 신도시 분당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재편하기 위한 종합적 방향을 제시한다. 계획에는 2035년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목표 아래, △공간구조 개선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교통·산업·환경 등 분야별 세부계획 △정비사업 재원조달 및 공공기여 기준 설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남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 역세권별 도시기능의 적절한 배분, 녹지축과 연계한 안전한 보행축 형성 등을 통해 도시기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정비→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선도지구 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2차 정비 물량 선정을 앞두고, 주민 제안 방식과 공모 방식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 경기도와 협의하여 선정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분당신도시를 넘어 성남시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 기능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9일 오후,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제18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열렸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장애인과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가르는 벽을 허물고, 서로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회관 건립 등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그런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시에서 장애인과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주유 지원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아직 알지 못하는 시민은 시청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주유 지원’은 이동 약자들이 전화나 앱을 통해 요청하면 주유소 직원이 직접 해당 차량의 주유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표창 수여, 단체사진 촬영, 축하공연, 경품 추첨, 석식(비빔밥)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분야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용인시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개관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정책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2028년 준공 목표로 장애인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 생활밀착형 경사로 설치,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의 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사는 따뜻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 확대와 사회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 금속 가공업체인 디자이너 조혁빈 대표는 2023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면접에 참가했다. 면접관에게 자신을 대장장이 견습생이라고 소개한 그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속 분야 장인들을 만나보고 그분들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제품을 공동 제작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된 조 대표는 그해 경기도의 지원으로 칼 명장 조상진 장인, 동의보감촌 류성열 대장장이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금속 분야 장인들을 만나고 협력에도 성공했다. 조 대표는 현재 수원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 ‘자이너’라는 이름의 금속 가공 업체를 창업하고 장인들과 함께 전통 기술에 기반한 ‘칼’을 생산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지원대상에 선발된 청년 1,091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원하는 일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행비, 적성검사, 멘토링,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혁빈 대표의 사례를 연극 형식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도왔다. 연극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자인 이진아 씨가 함께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년들과 좀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며 한 번에 20여 명씩 두 차례 청년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브라운백 미팅 계획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어 청년들에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며 “하나는 바깥에서 알을 깨려고 어미 닭이 쪼는 노력, 두 번째는 알 안에 있는 병아리가 알을 같이 깨려고 하는 노력”이라며 “여러분들을 가두고 있는 틀을 바깥에서 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저도 같이 그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알) 안에서 같이 쪼아줘서 강고한 틀을 깨고 나오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저는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갈 형편도 못돼 직장 다니면서 나중에 야간대학을 다녔다. 그리고 공무원이 됐는데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몇몇 차선에서 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각각 자기하고 싶은 일을 찾아 각자 각자가 다 용이 되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여 청년들은 행사장 입구의 트랙과 아치를 지나 입장하며 새로운 도전의 출발을 기념했고,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슬로건 앞에서 각자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갭이어, 사다리, 청년참여기구 등 다양한 정책에 참여한 청년들의 경험담이 소개됐으며, 면접에 함께한 청년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2023년 시작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경쟁률을 바탕으로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1,091명으로 참여자를 확대했다. 갭이어에 참여한 청년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1인 최대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아 자신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며,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참여자는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우수사례집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업과 창업까지 연결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김성수,하남2)는 6월 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호텔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집행부로부터 예산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답변 시간을 갖는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월 정례회는 1년 임기의 제3기 예결위 의 마지막 활동으로, 2024년 38조 7천억 원 넘게 편성한 예산을 1년간 적재적소에 쓰였는지 살펴보고 동시에 4,785억 원의 2025년 제1회 추경안을 심사하는 일이 남았다”라며 “짧은 시간 동안 방대한 양을 살펴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심의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사전 설명회 시작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결산 및 추경예산(안) 심사로 “제3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사전설명회를 통해 경기도 집행부로부터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했다. 한편,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제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제384회 정례회에서 6월 18일부터 6월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9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에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운영했다.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는 전 세계의 식물원과 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내외 식물원 및 수목원 교육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주최해 열렸다. 행사 기간 중 모두 70여 개국에서 1,500여 명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4년 산림청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주력해 왔다. 이에 국립수목원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사람과 동식물의 관계를 배우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숲 생태교육을 실천하는 등 생태‧환경 교육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도교육청은 이번 세계식물원 교육총회 특별 세션에 참여하게 됐다. 특별 세션에서 지역교육정책과 김혜경 장학관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생물다양성 및 식물교육: 경기공유학교’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역별로 ▲양평 ▲양주 ▲의왕 ▲시흥 ▲과천 ▲안양 ▲고양 등에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펼치는 생물다양성 및 식물교육 관련 경기공유학교 운영 사례를 선보이고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별 세션 발표에서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인류의 고향인 지구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지속 가능하게 지킬 수 있도록 탄소 중립 생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세계식물원 및 수목원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공유학교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를 지원받으며 보다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경기교육은 학생이 교육과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세계식물원 교육총회에 참석하신 여러분과 함께 생태환경 현장을 교육과 연결하는 활동에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이 시간이 전 세계 수목원과 식물원의 생태환경 교육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9일, 세류2동 환경관리원 쉼터 리모델링 공사 준공에 따른 개소식에 참석하여 참석해 근무환경 개선 현장을 둘러보고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 김은경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세류2동 관계자, 환경관리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식 의장은 “세류2동을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가꾸기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시는 환경관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조금이나마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완성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욱 살기 좋은 세류2동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77회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9일, 화성특례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지방의회의 역할 정립과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군의회 간 현안 공유는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지방의회의 단합된 목소리,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이날 회의에서는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재선출 건이 상정되어,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의장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방의회 간 연대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기구 설치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됐다. 해당 건의문에서는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의 복잡화에도 불구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인해 지방정부가 필요한 행정조직을 탄력적으로 구성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여건과 행정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정원 기준 마련과 자율권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최근 북한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해 접경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생활 피해를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 및 실질적인 주민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와 함께, 군 사격장으로 인해 반복되는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도 상정되어 정부 차원의 재정적 보완 장치 마련과 실질적 보상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례회의를 주관한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 전곡항에서 의장단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가 자치분권의 중심축인 시·군의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의 목소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양관광도시 화성의 매력, 현장에서 체험하다 정례회의를 마친 후에는 화성시가 추진 중인 해양 행정선 탑승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의장단은 전곡항 인근 해상으로 직접 항해하며 화성시의 해양관광 자원과 생태환경을 둘러보고, 화성시가 지향하는 친환경 해양레저 중심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전곡항은 서해안의 대표 마리나항으로써 수도권 최고의 해양 레저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자연과 바다 그리고 도시의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화성의 매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협의회, 지방의회 권한 강화 위한 연대 지속 한편,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매 정례회의를 통해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은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한 연대와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177회 정례회의를 계기로, 경기도 각 시·군의회는 “지방의회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연대와 실천에 나서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열린 월요 주간회의에서, 글로벌 영상문화복합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미사아일랜드(미사섬) 일원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하남시 미래도시사업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K-스타월드 조성 기본구상 용역 보고서 마련과 함께 폐천부지 관리계획 변경, 수질오염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릴 예정인 ‘K-스타월드 개발 촉구 간담회’ 및 ‘개발사업 문제점 토론회’ 일정도 공유했다. 아울러 오는 6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목표로 공모지침서 작성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쟁점인 환경보전과 관련해서는, 제방으로부터 200m 구간을 공원과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우성골재 부지 약 4만5천 평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불소 기준이 완화되면서 정화 비용과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양오염 정화도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폐천부지 관리계획 상 보전용지인 사업대상지 일부에 대한 처분용지로의 관리계획 변경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마무리 단계임을 설명했다. 문화재 보존 측면에서도 신중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미래도시사업단장은 “이번 개발로 문화재가 훼손되는 일은 없도록 하고, 한강 제방으로부터 200m 이격뿐 아니라 사업부지 북측 나무고아원 방향에는 저층 위주로 시설 입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2023년 11월 당시 문화재청장(현 국가유산청장)과 사업계획의 기본 방향에 대한 협의를 했으며, 향후 문화재 지표조사 및 실지조사 등 관련 절차도 성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현재 시장은 “문화재와 환경은 매우 중요한 가치로, 환경부와 국가유산청,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라며 “관련 쟁점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오해 없이 투명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당정근린공원 및 한강둔치에 대한 국가정원 조성계획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최근 불거진 외유성 공무국외출장 논란과 관련해 대대적인 제도 혁신에 나섰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의 특별 지시로 지난 5월 26일 구성된 ‘공무국외출장 혁신 TF’는 외유성 국외출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무국외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혁신안을 9일 발표했다. 제도개선 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여행사 선정절차의 투명성 강화 ▲기관 방문 등 출장일정의 엄격한 심사 ▲행정안전부 국외출장 표준(안) 전면 수용 등이다. 먼저, 국외출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여행사 선정방식부터 반드시 공모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앞으로 모든 의원 공무국외출장은 반드시 의회 홈페이지 공고 후 공개 입찰을 통해 최적업체를 선정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1일 1기관 공식방문 원칙 등 출장 계획 전반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방문기관 선정의 적절성과 직무 연관성 심사가 강화된다. 특히, 단순한 현장시찰이나 관광성 일정은 출장 목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행안부의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전면 수용해 심사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조만간 상정해 운영절차를 법적으로 명문화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모든 공무국외출장에 위와 같은 기준안을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제도개선 효과가 있기까지 공무국외출장을 지양할 예정이다. 혁신 TF 단장인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혁신안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변화를 위한 제도 개혁의 시작”이라며 “투명하고 책임있는 출장 제도를 제도적으로 안착시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 위한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총괄기획가 및 자문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회의는 오리역세권 일대를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시정연구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도시계획·AI·스마트시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앞서 5월 12일 기업 자문단으로 현대자동차그룹·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과 에치에프알(HFR)을 위촉한 데 이어, 5월 20일에는 총괄기획가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미국 피츠버그를 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킨 톰 머피(Tom Murphy) 전 시장을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한 바 있다. 총괄기획가는 도시계획과 산업(AI) 분야로 나뉘어 선정됐으며, 도시계획 분야에는 중앙대학교 김찬호 교수, 산업(AI) 분야에는 고려대학교 고한석 교수가 위촉됐다. 전문가 자문단에는 어반피엠 함승우 대표, LH 김동근 전문위원, 서울시립대학교 우명제 교수, 성남시정연구원 정수진 선임연구위원, 한국지역정책연구원 김기홍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금융기관 등 민간기업의 AI R&D센터 투자 제안도 함께 논의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됐다. 신상진 시장은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융합된 성남의 미래 100년을 여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총괄기획가와 자문단과 긴밀히 협력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를 성남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8일 저녁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이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저녁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참석했고, 이 시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한 피해 주민은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며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주민은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임시 거처가 너무 멀리 있으면 힘들다”고 호소하자,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에 이야기해서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임시 숙소가 동탄에 있어 통학이 어려워 등하교 지원을 해달라는 입주민의 요청과 관련해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생들의 통학을 시공사 측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시공사 측은 통학버스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천공기 사고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퍼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 주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가짜 뉴스로 시민들께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파트 이미지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도 가짜 뉴스의 내용이 시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께서도 그런 것들이 있다면 시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시공사에 압박을 가해 잘 수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자 “압박이란 말이 거슬린다. 공단은 발주처인 만큼 이번 사고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공사에 압박과 지시를 하는 것은 수습 책임을 시공사에 미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공단 측도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수도권 공사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GH 이종선 사장직무대행, SH 황상하 사장, iH 류윤기 사장을 비롯해 건설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각 기관이 추진한 OSC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확산 및 제도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SC는 건설요소를 공장에서 미리 설계·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확보, 안전사고 예방 등의 장점이 있어 전통적인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한 다양한 공법과 사례가 소개됐다. GH는 최근 준공한 용인영덕 중고층 모듈러주택의 거주 후 평가결과와 표준평면 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로드맵과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SH는 도심지에 적합한 OSC 표준모델 개발방향과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설계 가이드를 공유했으며, LH는 OSC 공공주택 공급 성과 및 소규모 주택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iH 연구소, GH건설 등 민관 관련자 및 전문가들이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GH는 2023년 국내 최초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완공해 '2023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동두천에서 국내 최고층(25층) 모듈러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3개 공사가 OSC 기술 확산과 제도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GH는 공기 단축, 품질 향상, 안전 강화에 기여하는 OSC 기술의 선도적 도입과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정치, 희망 그리고 행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캐피프레이즈인 ‘정치, 희망 그리고 행동’은 국민과 함께 행동하는 정치를 통해 희망을 드리겠다는 그의 정치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유영일 의원의 후원회는 배우 홍경인 씨가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경인 후원회장은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전 세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로, 평소 다양한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정치 참여와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원회장은 “정치인 유영일 의원을 오랜 기간 지켜봐 왔기에 얼마나 뚝심있고 실천력이 있는 사람인지 너무 잘 안다”며, “그의 정치철학에 공감하여 실천정치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후원회장직을 기꺼이 수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후반기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원내총괄수석부대표로 국민의힘 정치목표와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는 현장 중심의 실천 정치를 강조하며 도민이 어려움을 겪는 곳에 항상 누구보다 먼저 와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고 있어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정치는 백 마디의 말보다 실천이 더 중요하고 의미있다”며, “이번 후원회가 도민과 함께 내일의 희망을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하며 “도민의 성원과 기대에 의미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일 의원 후원회는 앞으로 ▲도민 간담회 ▲지역현안 설명회 ▲정책 제안 캠페인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정책연구, 도민 복지 확대, 지역소통 강화 등 공익적 목적의 의정활동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7월 정치자금법이 개정됨에 따라 도의원인 지방의원도 상시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고 정치자금 모금이 가능해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송림초등학교(장안구) 학생들과 함께 학교 투명방음벽에 야생조류 충돌방지 테이프를 붙였다. 수원시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의 하나로 송림초등학교에서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새(新)롭다, 새(鳥)로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다치는 야생조류를 보호하고,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환경 교육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송림초 5학년 학생들이 학교 투명방음벽에서 반복되는 조류 충돌 피해를 막기 위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손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제안을 들은 이재준 시장은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재준 시장은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 송림초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여러분은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아닌, 새들을 지키는 의미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한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이 한 멋진 행동을 뿌듯한 기억으로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시의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수원 지역을 취재하고 알리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청개구리 진로체험(Experience)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청개구리 교실(Class)로 구성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7일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열린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38년 전 6.10 민주항쟁 역사가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이뤄내면 민주주의가 더 진보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원시는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민주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 성명서 낭독,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전영찬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국회의원, 시민 활동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9일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교육·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관 간 인프라 및 인력 교류 ▲창업 교과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어떤 규모의 학교에 다니든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삶의 방향에 있어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이 교육에서도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3분의 1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이 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양평1)은 오는 6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서종~잠실 간 2301번 광역버스 노선 개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301번 광역버스 개통은 서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그동안 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할 때 여러 번의 환승과 상습 정체 구간을 지나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으나 2301번 노선 개통으로 이 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노선 확대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노선 신설의 필요성과 주민 수요를 적극적으로 전달해 왔다. 또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증액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2301번 노선은 서종면 문호리 종점을 출발해 서종중학교, 문호4리(소구니)를 경유해 서울 잠실 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45인승 친환경 CNG버스 3대가 투입되어 하루 15회 왕복 운행하며 구체적인 시간표는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박 의원은 “이번 개통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양평군,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평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서종~잠실 광역버스 개통을 계기로 양평의 교통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평택시의회는 8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에 참석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외국인복지센터장, 평택시가족센터장, 외국인 주민, 다문화 가족, 시민 등 내·외빈 약 2,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인의 날은 한국 풍물 공연, 미얀마 지진피해 성금 전달식, 세계전통의상 모델 패션쇼, 태권도 공연에 이어 모범세계인 시상, 7개국 문화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해금공연,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 팝업무대 행사와 한국어 글쓰기, 세계의 난민촌 등의 특별 부스가 전시됐다. 강정구 의장은 “평택시도 외국인 수가 3만 3천명에 달하며 인종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라고 하며 “평택시의회는 외국인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평택외국인복지센터가 주최하고 평택시가족센터가 주관하여 내·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특히 고양시는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최근 고양시 시니어 기자단과의 면담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시니어 세대의 사회참여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이 단순한 복지의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체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 삶의 질을 지키는 의정활동이 곧 인구문제 대응의 출발점이라는 인식 아래,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운남 의장은 이번 캠페인에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캠페인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관심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에 4차례 진행한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모두 110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올해 첫 행사 때 22쌍 △5월 31일 삼평동 감성타코에서 열린 2차 행사 때 34쌍 △ 6월 1일 감성타코에서 열린 3차 행사 때 27쌍 △6월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4차 행사 때 27쌍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며 올해 1~4차 합계 커플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4차례 동안 총 400명(남녀 각 200명)이 참여한 이 행사의 올 상반기 커플 매칭률은 55%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처음 시작한 2023년과 지난해 개최한 13차례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288쌍까지 합치면 3년 차 누적 커플 수는 총 398쌍이다. 이중 결혼을 했거나 결혼 예정인 커플은 7쌍이다. 성남시는 행사 추진 3년 차를 맞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8개사가 이른바 ‘K-중매’ 정책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가장 최근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이 신상진 성남시장을 인터뷰(5.23) 했고,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 현장을 촬영(5.25)해 갔다. 업계도 저출생 극복과 대응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밀리토피아 호텔 측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커플이 결혼식을 해당 호텔에서 하면 로얄스위트 1박 숙박권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올 하반기에 4차례 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