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이 지난 30일 수원지검에 의해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으며, 재판을 통해 무죄를 반드시 입증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양 의원은 4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본 사안은 법정에서 사실관계와 법리적 해석을 통해 명확히 규명되어야 할 사안으로, 재판 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객관적으로 드러나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이나 억측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일부 언론과 노조의 허위사실 유포 및 정상적인 의정활동 방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끝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유심히 관찰하고, 상상하면서 고정관념을 깨고 호기심으로 도전하고 시도하면서 여러분의 무궁무진한 꿈을 펼쳐보길 바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오후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풍덕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찰과 상상과 호기심은 창조로 이어진다’는 주제로 특강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풍덕고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는 학교에 소속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관찰력과 상상력, 그리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강을 시작하며 “인생이 챕터 1부터 10까지 있다면 시장인 저는 챕터 9쯤에 있지만 여러분은 아직 챕터 1이 아닐까 싶다. 여러분의 미래는 무궁무진한 만큼 열린 마음, 열린 태도를 가지고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무시하지 말고 경청하고 참조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 다름이 틀림이 아니므로 고정관념이나 통념에 머무르지 말고 유연한 생각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무엇인가를 할 때 유심히 관찰하고 이 궁리, 저 궁리를 하는 등 생각과 상상을 다양하게 깊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무엇인가를 배울 때, 시도할 때 왜(WHY), 어떻게(HOW) 등의 물음표를 많이 찍어보길 바라고, 그런 노력을 지속하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착시 그림인 ‘토끼-오리 비트겐슈타인 도형’, ‘루빈의 꽃병’을 보여주며 인지구조의 한계에 따른 협소한 시각을 주의하고, 열린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형태의 이미지는 사람의 마음이 결정한다. 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도형의 이미지가 정해진다. 토끼-오리 비트겐슈타인 도형은 오리로 보면 오리만 보이고, 토끼로 보면 토끼만 보인다”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하고,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새로운 생각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헤라클레이토스의 다리’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림에서 실제 다리는 끊겨 있지만, 강물에 비친 다리는 온전하다”며 “실제와 우리의 인식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은 계속 변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만물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는 만큼 고정관념에 빠지지 말고, 열린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황소머리’를 보여주면서 일상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사물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가 산책하던 어느 날 버려진 자전거를 들고 와 핸들과 안장만 가지고 거기에 청동을 입힌 '황소머리'라는 조각품을 만들었는데, 그는 ‘쓰레기도 예술 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상상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했다"며 "이 작품은 피카소의 날카로운 관찰력,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고 했다. 이 시장은 16세기의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가 그린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등 사계절로 표현한 인물화,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르침볼도는 가까이서 보면 정물화, 멀리서 보면 인물화로 보이는 이중그림 기법을 가장 먼저 창안한 화가”라며 "그의 기발한 상상력은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기법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르셀 뒤샹이 모나리자 사진에 검은 펜으로 수염을 그린 ‘L.H.O.O.Q’, 남성 소변기 상품을 사서 사인을 한 뒤 독립미술가협회 전시회에 작품이라며 내놓은 ‘샘’ 등을 이야기하며 “뒤샹은 기존의 통념을 뒤집어버리겠다는 뜻에서 이 같은 발상을 했다고 한다”며 “기존의 상식을 뒤집고,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 결과적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도자의 판단력과 관련해 “1938년 뮌헨협정은 히틀러의 흉계를 간파하지 못한 영국ㆍ프랑스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며 "히틀러는 이 협정을 이용해 1년 동안 전쟁 준비를 한 다음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는데, 뮌헨협정은 상대에게 속아 넘어가는 어리숙한 리더십, 유약한 리더십은 큰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뮌헨협정의 당사자 네빌 체임벌린 당시 영국 총리에게 '히틀러에게 속고 있다'고 한 인물로, 히틀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영국 런던을 공습하자 총리에 취임해 나치독일과 대적하고 미국과 연합해 전쟁을 이끈 인물"이라며 "처칠은 1948년 옥스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고 단 두 마디를 하고 내려왔는데 청중들은 30분 동안 기립박수를 쳤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꿈을 성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남극 바다의 펭귄들이 바다표범 등 포식자 때문에 바다에 뛰어들기를 주저할 때 첫 번째 펭귄이 바다로 뛰어들면 다른 펭귄도 뒤따른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 도전하는 사람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하는데 여러분들이 그런 사람으로 성장하길 빈다”고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3일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윤종영(연천)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경기 연천군 두일리평화관광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은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백현종 대표의원과 윤종영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석균 기획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윤충식 제5정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는 연천군 미산면 소재 ‘UN군 화장장’ 시설 유적을 전문적으로 보존하고 안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국전쟁 당시 연천군은 UN병력지원 16개국이 모두 참전한 대한민국 유일 지역이자 코만도 작전, 폭찹힐 전투 등이 벌어진 치열한 격전지였다. UN군 화장장 시설은 1952년 연천 금굴산 전투에서 영국·벨기에군 전사자가 다수 발생하자 시신 처리 및 고국 환송을 위해 영국군 주도로 건립됐다. 한국전쟁 당시 화장장 시설로는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현재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408호로도 지정됐으나, 사실상 방치돼 온 가운데 지속적인 관리와 역사적 가치 재조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는 UN군 화장장 유적을 ‘안보 교육 및 평화 관광의 장’으로 활성화한다는 목표 아래, 앞으로 ▲유적지 환경 정비 및 시설 보완 ▲도민·청소년 및 참전국 후손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제 문화 교류 및 우호 행사 개최를 정책 지원 등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백현종 대표의원은 “연천 UN군 화장장은 한국전쟁 당시 자유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16개국 호국영령의 마지막 길을 모신 유적으로서, 제대로 된 시설 보전은 물론 역사적 의미를 길이 새겨야 할 중요한 문화재”라며 “오랜 군사 경험에서 나오는 정책 기획력, 안보 자원에 대한 깊은 이해도, 연천 발전에 대한 비전과 통찰력을 두루 겸비한 윤종영 위원장이라면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종영 특별위원장은 “우리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는 UN군 화장장 유적을 역사적 공간으로 다시 세워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오늘의 평화를 지키며, 미래 세대가 그 가치를 배워나갈 수 있는 ‘기억과 교육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먼 타국에서 달려온 UN 참전국 장병들의 피와 헌신이 깃들어 있는 이곳 연천이, ‘전쟁의 상처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충식 제5정책위원장은 “이번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으로 UN군 화장장의 역사적 의의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널리 알려지고, 연천의 지역 경쟁력 또한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뚝심과 소신의 정치를 펼쳐 온 윤종영 위원장의 리더십이라면, UN군 화장장 재조명 등 연천의 ‘안보 문화 자원’은 더욱 풍부해지고 존재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는 3일 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체계적인 소통과 협력 활동에 나섰다. 소통위원회는 경기도의회의 소통 활성화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를 근거로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도의회를 중심으로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이날 의회 예담채에서 곽미숙(국민의힘, 고양6)·장민수(더민주, 비례)·이채명(더민주, 안양6)·박상현(더민주, 부천8)·한원찬(국민의힘, 수원6)·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도의원과 이지석 광명시의원, 이은경 동두천시의원 및 민간위원 총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소통 기본계획의 수립 시행에 관한 심의와 조정▲소통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소통 활동에 대한 평가 및 발굴내용의 권고 및 이행 촉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소통위원회는 의원 면담, 민원, 도민 조사, 언론 보도 분석 등을 통해 신규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경기도 및 시·군, 집행부와 연계하고, 민간단체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역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뒤, 경기도 현안들을 분석해 의제를 도출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위촉식 직후 위원장으로 곽미숙 도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곽미숙 위원장은 “지역사회는 우리의 정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그 발전이 곧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이라며 “운영되고 있는 제도를 더 두텁게, 새로 발굴될 정책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소통위원회가 소통으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협치모델이 되어 도민 중심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도정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의 청년 세대가 가진 정의감에 주목하며 미래를 위해 독려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3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큰 평화 –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DMZ의 생태·평화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DMZ가 회복한 평화의 가치를 인간의 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생태와 평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라며 “이제 더 큰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 인간과 자연, 세대와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평화와 생태, 기술과 인문이 만나 지구를 지키고 인류의 미래를 양속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DMZ 평화콘서트, DMZ 걷기대회, DMZ OPEN 에코피스포럼 등 DMZ를 평화의 기원지로 바꾸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소개하며 “경기도는 더 큰 평화를 만드는 플레이메이커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DMZ와 접경지를 품은 경기북부를 생태와 평화가 경제가 되고 미래가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도의원, 공공기관장,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세션은 세계적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샌델 교수는 ‘세대 간 정의와 공동선의 관점에서 본 평화’를 주제로, 기후·생태 위기 시대에 공동선의 회복과 세대 간 책임의 윤리를 강조했다. 그는 하버드대 강의 형식으로 청년 청중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정의로운 사회는 각 세대가 서로에게 책임을 지는 사회이며, 평화는 이러한 세대 간 정의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 대담에서는 김동연 지사, 마이클 샌델 교수, 최재천 교수가 함께 ‘평화·정의·생태·세대의 관점에서 본 DMZ의 미래’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펼쳤다. 최재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대담에서 김동연 지사는 “평화와 생태가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원천 중 하나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역설했다. 특히 대담에서 세 사람은 청년 세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공유하며 미래 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재천 교수는 “우리 사회가 요즘 젊은 세대를 ‘MZ’라 부르면서 이기적이라고 못마땅해하지만 관찰해보면 가장 정의감에 불타는 세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클 샌델 교수 역시 “청년들이 새로운 생태 윤리를 구축하는 데 있어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그냥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계속 자극하고 독려하고 고민을 하게 해줌으로써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이 불법계엄에 당면했을 때도 젊은 세대들은 즐겁게 축제하듯이 나서며 계엄을 종식시켰다. 환경 문제나 DMZ 문제, 정의 문제도 해야 할 일이라는 단계를 넘어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하는 단계가 젊은 세대로 인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조금이라도 빨리하게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치인들의 역할이 아닌가 싶고 그런 면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기조 세션을 통해, 지난 3년간 이어온 ‘더 큰 평화’ 담론을 마무리하고 DMZ를 평화·생태·세대 정의가 만나는 미래의 공간으로 재정의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경기도는 평화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열린 DMZ(OPEN DMZ)’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피스 포럼은 5일까지 진행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가 배우 이기영, 가수 유미, 가수 정하영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 명의 신규 홍보대사에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화성특례시의 매력을 함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신규 위촉은 드라마, 대중음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쌓아온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도시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배우 이기영은 1984년 데뷔한 베테랑 연기자로, 영화 ‘말아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수 유미는 2002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 ‘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파 가수로, 현재 화성시 동탄7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가수 정하영은 화성시 팔탄면 출신 지역 대표 예술인으로서 (사)한국예총 화성시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 싱글앨범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화성시 홍보대사로서 위촉기간인 지난 10월 28일부터 2년간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시정 홍보 활동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각자의 전문성과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를 알리는 데 활약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화성시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든든한 홍보 파트너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11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6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접수된 219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3회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166건, 서울시장 제출 39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3건, 시민청원 1건 등 총 219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 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 51조 5,060억 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 4,773억 원을 각각 제출, 약 63조 원의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이어 최 의장은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최근 서울은 세계도시 종합경쟁력지수 6위(모리기념재단), 글로벌 MZ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1위(미국 여행전문매체), 세계 행복도시 6위(영국 삶의 질 연구소),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미국 스타트업 지놈) 등 글로벌 도시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다”라며, “최근 커니가 발표한 글로벌 도시 전망 순위도 독일 뮌헨에 이어 2위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도시의 현재 경쟁력을 산정한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는 아직 12위에 머무르고 있다”라며, “커니는 서울은 기업하기 좋고 행정이 효율적이지만 시민이 살기에는 팍팍한 도시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은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살기 힘들다는 시민들이 많다는 주변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역사에서 좋은 사람이란 시대의 과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이라며,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중앙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의장은 “부동산 가격 안정은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라며, “그러나 정부의 10‧15대책은 다수 시민의 불편과 분노를 불러온 유례없는 혼선의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이번 대책은 소통전무, 자유제한, 거래절벽, 월세고통, 희망박탈, 공급부족, 우왕좌왕, 공감상실 대책”이라며, “정부는 이제라도 현장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서울시와 협의해 잘못된 부분은 조속히 시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최 의장은 “교육청은 내년 세입이 줄어 그동안 모아둔 재정안정화기금까지 쓰겠다고 하면서 제출된 예산안을 보면 인건비 증가율이 4.8%에 달한다”라며,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세심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고교학점제 시행 등으로 자퇴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교육청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통계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교육청은 내년에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한가한 말만 되풀이한다”라고 지적하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학생들의 삶을 지키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교원 정치기본권 확대’와 관련해서 최 의장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논의하기 전에 먼저 학생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사회적 합의 없이 이를 성급히 완화한다면 혼란스러운 교육 현장은 더욱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힘차게 시작한 올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라며, “2025년 남은 시간도 서로 격려하며, 시민들에게 약속한 바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1월 18일~11월 21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11월 24일~12월 22일까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한 심의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12월 16일, 12월 23일 2회에 걸쳐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10월 31일 광주시 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에서 개최된 ‘2025 남한산성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남한산성의 전략적 활용과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남한산성은 단순한 문화유산을 넘어 광주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자산이며,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다”라며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광주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 부위원장은 “남한산성 국제학술회의와 남한산성 위령비 건립은 이런 남한산성의 전략적 활용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남한산성을 지킨 역사의 순간을 후대에 올바르게 전할 수 있고, 국제적인 논의를 통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5 남한산성 국제학술회의는 유영두 부위원장이 남한산성의 전략적 활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세계 각국의 성곽 문화유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남한산성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3일간 진행된 학술회의에서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2개국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유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활용과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유영두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광주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나아가 남한산성 위령비 건립 등을 통해 도민 모두가 남한산성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이를 통해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유영일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안양5))이 31일(금) 경기도 도시개발국으로부터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현황 및 후속사업 지원방안을 보고받고,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했다. 유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6월,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기도 전역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현재 안양 평촌 내 ‘꿈마을 금호’와 ‘꿈마을 우성’은 이미 정비계획을 제출한 상태이며, 샘마을은 아직 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유 의원은 “각 구역이 고유한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평촌 일대를 포함한 정비사업이 주민과 경기도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후속사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주민 제안 방식을 도입해 선도지구 사업에서 제외된 지역의 박탈감을 해소하고, 패스트트랙 적용으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도 논의됐다. 유 의원은 “도시 정비는 단순한 건물 재정비가 아니라, 주민 생활과 지역 활력을 함께 개선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노후도시 재정비가 주민 삶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 이하 진흥원)이 도민 참여형 탄소감축 플랫폼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생활 속 기후실천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해 참여를 이끌어낸 혁신모델로 평가받으며, 도민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이 공공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오후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공공기관이 추진한 정책 중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추진해 온 100여개의 사업 중 서면심사와 도민심사를 거쳐 15개의 사업이 선정되었고, 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공공기관들이 최종 발표에 참여했다. 기후행동기회소득 사업은 도민이 일상 속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그 실천 결과를 정량화해 경제적 가치(기회소득)로 보상하는 앱 기반의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플랫폼이다. 2024년 7월에 시작한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4개 분야 16개 실천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론칭한지 16개월만에 가입자 수가 165만 명(2025년 10월말 기준)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기도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참여하는 규모로, 생활 속 기후실천 문화를 정착시킨 성과로 평가받았다. 발표를 진행한 진흥원 심재성 기후에너지본부장은 ‘경기도 탄소중립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기후행동기회소득 사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와 방향성을 발표했고, 참석한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심사위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탄소중립 도민추진단’과 함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앱 사용법을 안내하고 홍보활동을 이어온 결과, 2024년 11% 수준이던 시니어층(60대 이상) 참여율이 2025년에는 15%로 증가했다. 또한 도민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기후분야 최초 AI 챗봇 ‘기후아이’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내용과 경기도 기후·에너지 정책 정보를 학습하여, 반복적인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도민의 문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이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기후위기 대응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체감형 환경·에너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박현수)은 31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은경 시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을 논의한 뒤, 같은 날 오후 의회사무국에 윤리위원회(윤리심사) 회부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현수 대표의원은 “오늘 김은경 의원 윤리위 회부 관련 서류를 의회사무국에 정식 접수했다”며 “이해충돌과 사전선거운동 의혹 등 주요 사유를 명시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 관계자는 “해당 윤리위 회부 요구서는 금일 정식으로 접수된 것이 맞다”며 “의원 개인 신상에 관한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의회 의원 징계 절차는 규정에 따라 접수 후 의장 보고를 거쳐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며, 윤리자문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본회의 표결 절차로 이어진다. 수원시의회 회의 일정상 정상적인 일정대로라면 11월 19일 본회의에서 보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리특별위원회는 회부일로부터 2개월 이내 심사를 마쳐야 하며, 결과에 따라 공개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12월 중순에서 말 사이 윤리특위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김은경 의원 회부 건은 사전선거운동 및 이해충돌 논란이 병합된 복합 사안으로, 자문위 검토와 특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 표결에 이르면 징계 수위와 향후 의정활동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은경 수원시의원은 수원시학원연합회 수석부회장을 겸직하며, 수원시 예산이 투입된 행사에서 회원당 회비를 징수하도록 공지한 정황과 ‘존재하지 않는 사단법인’을 겸직 단체로 신고한 사실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다. 특히 연합회가 수원시 예산이 투입된 용역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중간 대행업체를 통해 사업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연합회 회원들에게는 별도의 참석비를 단체 명의 계좌로 직접 납부받은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가 예산을 투입해 여행사를 용역업체로 지정해 추진한 행사였으나, 용역사의 시 제출 결산보고서에는 회원들에게서 추가로 걷은 회비 내역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은경 시의원은 연합회 회원 단체 대화방에 직접 공지를 올려 “관련법상 10%(15만 원)를 부담해야 한다”며 수원시 주관 행사임에도 회원당 추가 회비 납부를 종용한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수원시의회 현직 의원이 겸직 중인 단체가 “지방의원을 다수 배출해야 한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당원 모집에 나선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전선거운동 의혹과 함께 단체가 매월 회비를 걷어 사실상 정치조직처럼 운영된 정황까지 더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수원시학원연합회의 ‘당원 모집 사업’이 학원 정책을 명분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단체의 활동 범위를 넘어선 정치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해당 단체의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한 김은경 시의원이 현직 시의원 신분으로 이러한 구조의 핵심에 있었다는 점이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이 윤리위원회 절차에 그치지 않고 사법기관의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14.) [기획취재] 공익법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산하 수원시학원연합회, ‘민주당 입당 독려 문자’ 논란 확산… '정당법 및 이해충돌 위반' 의혹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16.) [2보] 수원시학원연합회 정치활동 논란 확산…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감사원 감사청구 · 김은경 시의원, 윤리위 회부 등 추진”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16.) [3보] 「김은경 의원, ‘존재하지 않는 사단법인’ 겸직 신고 의혹… ‘성실신고 의무 위반’ 비화」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22.) [4보-수원시학원연합회 정치활동 논란] 김은경 수원시의원 "관련법상 10%(15만원) 부담해야...", 수원시 주관 행사에 추가회비 징수 공지 '논란'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27.) [단독] 수원시학원연합회 회원 단체방 '민주당 당원 모집 공지' 전문 입수... '회비로 정치활동?' 추가 의혹 확산 [5보-수원시학원연합회 정치활동 논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30일 양산동 수도권제2순환도로 서오산톨게이트 진입로 일원에서 폭설·결빙으로 인한 대형 연쇄추돌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상황은 폭설·결빙 구간에서 탱크로리가 전도되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해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탱크로리 화재가 서오산영업소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로, 대형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 대응에는 오산시와 화성시를 비롯해 오산소방서, 오산경찰서, 제2819부대 1대대, 경기고속도로, 한국전력공사, KT,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25개 기관·단체, 310여 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재난 발생 시 협력체계와 대응절차를 함께 확인했다. 훈련은 ▲다중추돌 현장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교통 통제 및 우회로 확보 ▲유류 유출 대응 및 환경 방제 ▲영업소 화재 차단 및 시민 대피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현장을 구성해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오산시는 현장 상황보고 체계를 가동해 사고 보고, 상황전파, 초기 판단, 지휘부 보고 절차를 점검하고, 상황판단회의 및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예고 없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실전 같은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시장은 40년 넘게 지역민의 삶을 지탱해온 전통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이곳은 ‘무허가 노점’ 문제를 둘러싼 고소·고발과 민원으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민민 갈등 현장으로 떠올랐다. 점포 상인들은 불법 점유와 영업 피해를 호소하고, 노점상들은 생계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상인회는 “이 문제의 본질은 불법이 아니라, 합의의 정신이 무너진 것”이라며 행정과 정치권에 “시장 내부의 공존 구조를 인정하고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 “새로 생긴 노점이 아니다”… 상인회가 말하는 공존의 역사 화서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지금 논란이 되는 노점은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시장 안에서 함께 장사하던 분들”이라며 “2019년 아케이드 공사 이전부터 존재하던 상인들”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당시 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점포 상인들과 노점상들이 자진 철거와 재배치 합의를 통해 아케이드 공사를 도왔고, 그 결과 지금의 상권이 다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점이 시장을 방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함께 지탱해온 구성원이었고, 그 합의 속에서 시장이 되살아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인회 측에 따르면 이 합의는 당시 팔달구청과 수원시 지역경제과에도 공식적으로 공유됐으며, ‘소방도로 확보’와 ‘시장 질서 유지’라는 조건 아래 모든 상인들이 동의한 사항이었다고 전했다. ■ “합의 대상이 아니었던 일부 상인들이 문제화”… 갈등의 재점화 현대화 사업 공사 이후, 일부 점포 상인들이 “통행로를 막는다”, “불법 건축물이다”라는 등의 이유를 들어 노점 철거를 요구하면서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상인회 측은 “이들은 2019년 아케이드 설치 당시 협의 대상이 아니었고, 기존 합의의 경위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면서 시장 내 분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오랫동안 함께한 노점 어르신들이 하루아침에 불법 취급을 받게 됐다”며 “이들은 상권을 함께 살려온 구성원들이고, 그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화서시장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가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노점을 ‘불법’으로 몰면서 공동체의 신뢰가 완전히 깨졌다”며 “지금의 문제는 단순한 불법 단속이 아니라, 시장 구성원 간 신뢰가 붕괴된 사회적 갈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상인회 관계자 역시 “이 사안을 행정이 강제 철거로만 접근한다면 결국 시장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며 “행정의 개입보다는 상인 간 자율적 합의와 화합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팔달구청 “법 절차에 따른 행정 진행 중… 자진정비 유도” 팔달구청 안전건설과는 “해당 구역은 도로법상 무단점유 구간으로 행정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총 23개소 중 자진 철거 2개소, 철거 예정 1개소 등 단계별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염선영 건설행정팀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변상금 부과와 이행강제금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자진 정비를 유도하면서 최대한 충돌 없이 해결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은 법적 절차를 따르되, 시장 내부의 상생 분위기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철거비 100만 원이 없어 철거가 지연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염 팀장은 “이는 실제 철거비가 아니라 이행강제금 100만 원 부과 사실을 오해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철거비 산정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이상균 구청장 “위법은 행정처분, 그러나 상권 활성화·화합이 근본 해법”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법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지만, 행정처분만으로는 시장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상인 간 화합과 상권 활성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14일과 9월23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화서시장 불법 노점상들의 위법 사항은 명백하지만, 행정이 나서기보다 상인 스스로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차례의 이행강제금 부과에도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엔 강제집행을 검토하겠다”면서도, “제주 동문시장이나 부산 깡통시장처럼 상생과 자율을 통한 시장 활성화 모델을 참고하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화서시장은 수원의 4대 시장 중 하나로, 오랜 전통을 가진 만큼 내부의 합의가 시장의 생명력을 좌우한다”며 “행정은 질서를 세우되, 상인 간 신뢰 회복을 돕는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행정보다 중요한 건 시민의 ‘합의 정신’… 시의회·집행부, 상생 의지를 제도권으로 끌어안아야 화서시장 노점 문제는 단순히 불법 영업이나 행정처분의 차원으로 볼 수 없다. 그 근저에는 오랜 세월 시장을 지탱해온 상인 공동체의 합의, 그리고 상생의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상인회의 말처럼 “합의로 만들어진 상권은 합의로 지켜야 한다.” 이제 필요한 것은 행정적 강제나 단속이 아니라, 신뢰 회복과 제도적 포용이다. 무엇보다 시의회와 시 집행부, 즉 정치와 행정은 시민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공존의 합의 정신’을 단순히 불법의 잣대로만 단정하지 말고, 이를 제도적으로 양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정치와 행정의 품격이며, 지역 공동체가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경기도 정치·행정 1번지인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의회의 전통시장 갈등 해법이 전국의 시선 속에서 시험대에 올랐다. 수원 화서시장의 상생 모델이 ‘갈등을 넘어 공존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5.07.15.) [현안분석] 수원 화서시장 노점상, ‘오래된 민민 갈등’ 해결될까?… 이상균 팔달구청장 “위법 사항은 행정처분, 그러나 상권 활성화·화합이 근본 해법”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5.09.23.) [인터뷰] 이상균 수원시 팔달구청장 “차 없는 수원화성, 지속 가능한 도시… 광교산은 생태와 첨단산업의 공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수원특례시(무)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재순)는 10월 한 달 동안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이어오며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명운동은 2일 이마트 수원점에서 시작해 홈플러스 영통점 등 주요 상권 지역으로 확대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이애형·문병근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이찬용·최원용 의원 등 소속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며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추석 연휴와 비가 잦았던 10월 한 달 동안에도 4,000여 명이 서명에 동참, 청년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며 시민들의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의지를 함께했다. 박재순 위원장은 “사법부의 독립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정치권력의 영향에서 자유로워야 국민의 권리가 지켜진다”며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 스스로 법치주의를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은 한 달간 모인 서명부를 중앙당에 전달해 전국적인 서명운동과 연계할 계획이며, “시민과 함께 법원 독립과 법치주의 수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5.10.03.)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 “사법파괴 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 돌입... 박재순 위원장 “법치주의 수호 위해 국민 뜻 모을 것"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구리1)이 29일 오후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활성화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도내 노후 원도심의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도시의 불균형 해소, 지역 자산 재생, 주민 주도형 도시정책 전환'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유영일 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안양5)이 선임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유영일 위원장은 “도시정책은 더 이상 개발 중심이 아니라 균형과 회복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과 생활권 기반의 맞춤형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축소와 적정 규모화를 통해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안양의 원도심 회복이 경기도 전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백현종 대표의원 “유영일, 추진력과 전문성 겸비한 적임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은 축사에서 “유영일 의원은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하며 개발과 환경의 조화를 이끌어낸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원도심 활성화 추진 특별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도시재생의 구체적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 차원에서 정책적·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기획수석, 남양주1),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청년수석, 과천), 이재현 안양시의원, 봉필규 남부시장 상인연합회장 등 지역 인사와 상인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 영상 축사 “언행일치의 정치인… 원도심 재생의 시작 기대” 출범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국회의원, 배우 홍경인, 개그맨 한현민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며 “안양 원도심의 재도약이 경기도 전역 도시혁신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백현종 대표의원이 직접 유영일 의원에게 특별위원장 임명장과 위원회 깃발을 전달하며 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 안양1번가·중앙시장 일대 현장 점검 및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추진 상황 공유 출범식 이후 유영일 위원장과 백현종 대표의원 등 참석자들은 안양1번가와 중앙시장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서 노후 상권과 공실 점포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유 위원장은 현장에서 “안양 원도심은 과거의 중심이지만 지금은 공실률이 높고 청년층 유입이 줄었다”며 “상권 재편과 문화 인프라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청 관계자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전통시장과 청년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진행된 ‘백야예술제’(청년음악가 공연·예술작품 전시) 사례가 공유되며, 위원들은 “문화와 청년이 공존하는 재생정책이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 “도민과 함께 숨 쉬는 도시 만들 것” 유영일 위원장은 “도시재생은 행정만으로 이룰 수 없다. 주민과 청년, 상인이 함께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야 진짜 활성화가 된다”며 “위원회 차원에서 청년창업, 예술거리 조성, 공공 리모델링 사업을 연계해 안양의 원도심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원도심 활성화 추진 특별위원회’는 안양시 만안구 일대 원도심의 상권 부흥 등 도시 기능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과거 안양 원도심은 안양역을 중심으로 ‘안양 1번가’가 형성되는 등 번화가로 자리 잡았으나, 1990년대 평촌 신도시 개발 이후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투자 감소,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해 쇠퇴한 상황이다. 원도심 활성화 추진 특별위원회는 원도심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 원도심과 신도시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원도심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도시 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원도심의 근현대 건축자산 및 생활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발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해 정주여건 개선과 유동인구 집중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는 주민 참여 중심의 도시재생 모델을 목표로 지역협의체 기반의 상향식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점검, 정책 토론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민주경기혁신회의(공동상임대표 이원혁·정윤경)는 27일 경기도의회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원혁 더민주 경제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백주선 남양주혁신회의 대표(법률대리인), 최용주 화성혁신회의 대표, 최권섭 안산혁신회의 대표, 이경원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윤경 공동상임대표는 “이기인 사무총장이 대북송금 사건 변호사 교체 개입, 불법 선거자금 모금, 증거인멸 교사 등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여성 공직자인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실장을 ‘여사’로 지칭하며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암시한 행위는 정치적 비판의 영역을 넘어선 악의적 인격살인”이라며, “허위사실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명예훼손으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SNS를 통한 명예훼손은 결코 가벼운 죄가 아니다”라며 “여성 공직자로서 심각한 모독감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이 사무총장은 깊이 반성하고 당사자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당의 사무총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이 사무총장은 지금 즉시 사퇴하고 정치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법률대리인으로 참여한 백주선 남양주혁신회의 대표(변호사)는 “이 사무총장은 ‘김현지 여사’ 등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를 암시했다”며 “이는 단순한 풍자나 의견 표명이 아닌,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의도적이고 상습적인 허위사실 적시”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장 전체 맥락과 반복된 게시 행위, 방송 발언 등을 종합하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가 모두 성립된다”고 설명했다. 또 “명예를 훼손할 의도를 인지한 상태에서 여러 차례 반복한 만큼 상습성도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정윤경 대표는 또 “이 사무총장을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이런 저급한 언행을 방치하는 것은 사회와 정치를 퇴보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원혁 공동상임대표는 “혐오와 협작으로 정치를 하면 얻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폐가망신뿐”이라며 “정치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윤경 공동상임대표는 “이 사무총장은 유사 사안으로 이미 문제가 된 인물들의 전례를 알고도 반복 행위를 했다”며 “고의성과 상습성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반면, 이기인 사무총장은 “지방의회와 도의회, 도당까지 나서는 모습을 보면 김현지가 실세임이 분명하다”며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막기 위해 당까지 나선 사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출된 공직자의 본분은 행정부 권한과 권력이 투명하게 쓰이도록 감시하는 것인데, 당파적 시각에 치우쳐 이를 잃는다면 국민을 배신하는 길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며, 더민주경기혁신회의 측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이날 이기인 사무총장을 분당경찰서에 형사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회원들은 이 사무총장 자택 인근에서 ‘구태정치·명예훼손 중단 촉구’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향후 경찰 조사와 법적 절차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 지역 학원장들로 구성된 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가 특정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을 “학원장 출신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시켜 당선자를 배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규정하고, 회원들에게 ‘민주당 당원가입 운동’을 조직적으로 권유한 정황이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본지는 수원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장들로 구성된 단체 대화방에 게시된 ‘민주당 당원 모집 공지’ 전문을 입수했다. 해당 공지문은 고진석 회장 명의로 “지금 학원연합회 상담원들께서 학원장님들께 당원가입 권유 안내 전화를 드리고 있다"며 "학원연합회에서 웬 민주당 당원가입 요청이냐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학원은 교육사업이고, 교육정책은 정치인들이 만들기 때문에 단결된 힘을 보여주지 않으면 학원은 또다시 무시당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학원의 권익을 지키고 학원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학원장 출신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시켜 당선자를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당원가입서를 많이 확보해야 공천을 받을 수 있다”며, “학원장님들의 민주당 당원가입은 학원 정책을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적시했다. 공지문은 전체적으로 “정치인들이 학원 정책을 좌지우지한다”며 “이제는 학원인이 직접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한 현실적 수단으로 민주당 당원 가입 운동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상담원들이 전화로 당원가입을 권유 중”이라고 명시해 단순한 의견개진을 넘어 조직적 정치행위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어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회비로 정치활동?” 정치자금법 위반 가능성도 그에 더해 제보자에 따르면 수원시학원연합회는 회원들로부터 권리회원 월 2만 원, 일반회원 월 1만 원의 회비를 상시적으로 걷어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자금이 정치적 목적의 당원 모집이나 특정 정당 행사에 사용됐다면,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추가로 제기되고 있다. 복수의 학원장 회원들은 “수원시학원연합회가 교육과 학원정책 개선을 위한 단체라 믿었는데 공익법인에 의한 사단법인도 아니고 정치단체처럼 운영되는 모습에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고진석 회장이 직접 전화해 기자(언론)에게 문자 등 제보했느냐고 따져 묻고 있다"며 "더이상 이대로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고진석 수원시학원연합회 회장에게 “수원시학원연합회 회원 회비는 누가 관리하는지, 또 권리회원·일반회원 회비 납부 회원 수는 정확히 몇 명인지”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고 회장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회비는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며, 모든 행사는 결산을 거쳐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회장으로서 판공비도 받지 않고 무료로 봉사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상호 건설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지는 앞서 [기획취재] [수원시학원연합회 정치활동 논란] 내용으로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14.) [기획취재] 공익법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산하 수원시학원연합회, ‘민주당 입당 독려 문자’ 논란 확산… '정당법 및 이해충돌 위반' 의혹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16.) [2보] 수원시학원연합회 정치활동 논란 확산…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감사원 감사청구 · 김은경 시의원, 윤리위 회부 등 추진”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16.) [3보] 「김은경 의원, ‘존재하지 않는 사단법인’ 겸직 신고 의혹… ‘성실신고 의무 위반’ 비화」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5.10.22.) [4보-수원시학원연합회 정치활동 논란] 김은경 수원시의원 "관련법상 10%(15만원) 부담해야...", 수원시 주관 행사에 추가회비 징수 공지 '논란'등의 기사를 연속 보도한 바 있다. 보도 이후 수원시학원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들의 추가 제보와 증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본지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근거해 의혹이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추가 취재와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4일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추진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추진특별위원장에 허원(이천2)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경기 이천시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은 김일중 의원(이천1)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백현종 대표의원과 허원 추진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유형진 교육수석, 서성란 제3정책위원장, 김상곤 의원(평택1)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추진특별위원회는 이천을 대표하는 반도체 산업의 파급력과 이미지를 상징적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 해룡산 및 고담저수지 일원(SK하이닉스 단지 인근)을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으로 탈바꿈해 산업과 자연, 주민의 삶이 조화를 이룬 ‘복합문화 휴양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진특별위원회는 사업 연구용역 실행 및 조성 계획 구체화, 여론 수렴을 통한 정책 지원 등 전방위적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백현종 대표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확장 잠재력과 활용 가능성을 끌어올려 온 허원 의원의 명민한 통찰력과 강력한 리더십이라면, 추진특별위원회가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조성의 대기획을 쾌도난마로 이룩하리라 굳게 믿는다”며 “추진특별위원회가 성공시킬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은 산업과 자연, 시민이 공존하는 전대미문의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 경쟁력 강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원 추진특별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자 국가 산업 발전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해 온 이천시는 이제 첨단 산업단지와 자연환경, 문화자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진정한 미래도시’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라며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추진특별위원회는 그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아, 미래의 이천시를 위한 책임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시민 중심의 의사결정,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균 기획수석은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조성 사업은 경기도 관광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이천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추진특별위원회가 본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도 정책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2025년 10월 24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향후 청사의 효율적 활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 확보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추진담당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예산 집행 현황, 공정률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보고받고, 근로자 안전관리, 사무공간 배치, 이용자 동선 개선 방안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어 이애형 위원장은 같은 날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을 방문하여,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임시 보강조치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중앙도서관은 학생과 교직원, 도민 모두가 이용하는 교육문화시설로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임시 보강조치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조원청사와 중앙도서관 모두 교육행정의 기반이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공간”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예산 집행의 투명성,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평의 일상 속 자연이 새로운 관광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강변 복합문화공간 ‘남한강 테라스’를 개장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정주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개장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읍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산책로에 폭 5m 규모의 데크길을 새로 놓고, 벤치와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을 추가해 낮에는 남한강 조망을 즐기고 밤에는 빛의 거리로 변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천혜의 남한강 물길과 도시재생의 결실이 어우러진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의 중심 강변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양평군은 완공을 기념해 지난 26일 녩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양평군청 앞 특설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테라스 마켓에서는 양평 특산품과 수공예품이 전시·판매됐고, 양평 생산품을 활용한 맛대회와 쿠킹클래스 ‘양슐랭 마켓’이 함께 열려 방문객의 큰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지역 예술인의 공연 ‘테라스 콘서트’와 도시재생의 변화를 조명한 ‘아카이빙 전시’가 더해져 강변 전체가 활력과 음악으로 물든 하루였다. 군은 이번 축제를 양평 대표 도보길 ‘물소리길’과 연계해 운영했다. ‘남한강테라스로 초대하는 물소리 어게인 4코스’라는 슬로건 아래, 원덕역에서 남한강 테라스까지 13.1km 구간을 걷는 행사를 진행해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과 강변축제의 흥겨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을 정취 속에서 남한강변의 풍경을 즐긴 참가자들은 최종 도착지에서 열린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양평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한 양평군은 이번 남한강 테라스 개장을 시작으로 양평읍을 서부권 두물머리, 동부권 용문산을 잇는 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양평읍 관광자원화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과 帿테라스에 그린(Green, Draw) 양평다운타운’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남한강 야간경관 조명사업,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을 통해 ‘양강문화벨트’를 구축하고 양평읍을 정주형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Y자형 출렁다리 사업은 양강섬, 떠드렁섬, 물안개공원을 강 위에 떠 있는 다리로 연결하고, 기존에 출입이 제한됐던 떠드렁섬 내부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후에는 한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3개 섬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帿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도시재생사업은 양근리 일대를 정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명소화를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이번에 완공된 남한강 테라스와 연계된 커뮤니티형 광장, 로컬 문화매력 LAB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근천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말까지 양근천 4km 구간에 확장 인도교, 목교, 쉼터와 공원, 낙차보 정비, 조명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해 청계천 수준의 휴식과 산책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강섬에서 갈산공원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산책로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물안개공원과 갈산공원 구간에는 경관조명, 건물 외벽조명 연출, 경관 등대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고 있다. 양평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에 개장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재생이 잘 어우러진 양평 관광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인근 양강섬과 양근천, 갈산공원 등 양평의 천혜의 자연을 관광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평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