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 (국회의원 여주·양평))은 13일 오후 3시 30분, 국회 정문 해태상 앞에 마련된 故 정희철 양평군청 단월면장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번 분향은 민중기 특검팀의 강압 수사 의혹 속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선교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당직자와 지방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조문에는 ▲김명연 안산병 당협위원장 ▲조광한 남양주병 당협위원장 ▲전동석 광명을 당협위원장 ▲고석 용인병 당협위원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도의회 및 시‧군의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했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은 “성실히 공직에 헌신하던 공무원이 특검팀의 강압 수사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국가권력에 의한 폭력과 수사 과정의 인권침해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정문 해태상 앞에 설치된 분향소는 장동혁 당대표,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교대로 지키며 당원과 국민의 조문을 맞이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4일(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양평군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번진 ‘민중기 특검 강압수사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수원시의원들은 이날 “특검의 무리한 수사로 한 공직자가 생을 마감했다”며 “민중기 특검은 유족과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민주당은 폭력수사 특검법 통과에 즉각 동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故) 정희철 면장님은 지역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일해온 행정의 최전선 공무원이었다”며 “그러나 특검 조사 이후 극심한 압박 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비극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故) 정희철 면장은 최근 남긴 메모에서 '나름 주민을 위해 공무원 열심히 생활했는데 자괴감이 든다. 세상이 싫다. 사람도 싫다. 수모와 멸시 진짜 싫다.'고 적었으며, 또 다른 부분에는 '김선교 의원은 잘못이 없는데 계속 회유하고 지목하라 한다.' 는 문구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시의원들은 이를 두고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국가 수사기관이 한 사람의 명예와 생명을 짓밟은 제도적 폭력”이라며 “정치적 목적이 앞선 폭압적 수사가 결국 한 공직자의 목숨을 앗아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민중기 특검팀은 증거가 아닌 강요와 조작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권력은 짧고, 특검이 역사의 죄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관련기사: 케이부동산뉴스(2025.10.13. 김선교 국회의원 “민중기 특검은 살인 특검… 특검 조사 뒤 극단 선택, 정치보복 수사 결과” 이에 대해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검이 ‘강압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그 한마디로 모든 의혹이 사라질 수는 없다”며 “국민은 변명이나 해명이 아니라 진실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중기 특검은 고(故) 정희철 면장의 죽음 앞에 유족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할 것"과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의 폭력수사 의혹을 규명할 새로운 특검법 제정에 즉각 동의할 것” 두 가지 요구사항을 명확히 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수원시의원들은 “이번 사건은 특정 지역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권력의 책임과 공권력의 한계를 되묻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공직자의 명예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 단월면장 故 정희철 씨의 죽음과 관련해 “민중기 특검은 살인 특검”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희철 면장님은 누구보다 성실한 공직자였고 군민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라며 “그런 분이 강압과 모욕, 협박으로 얼룩진 특검 조사 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누가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민중기 살인 특검팀이라고 단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의 자필 메모에는 ‘강압, 무시, 수모, 멸시, 강요’라는 단어가 18번이나 등장한다”며 “특검이 이를 보고도 ‘강압은 없었다’고 말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질타했다. 또 “특검이 조사 후 경찰관이 배웅한 CCTV를 근거로 강압이 없었다는 주장을 펴는 것은 국민의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 국민이 내게 ‘권력에 아부하는 산자의 말을 믿으랴, 괴로움에 고통스럽게 죽어간 자의 말을 믿으랴’라고 말했다”며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과 수사팀은 고인과 유가족,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누구의 지시로 강압·회유·협박 같은 위법행위가 이뤄졌는지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공직자가 억울하게 죽었는데 아무런 대응이 없다면 공범으로 비춰질 것”이라며 “살인 특검을 특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특검의 기소 후 무죄가 확정될 경우에는 관련자에게 강력한 사법적 책임을 묻는 법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양평 공흥지구 건은 이미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감사실 조사와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불송치’로 결론 났던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민중기 특검이 같은 사안을 다시 들춰 선량한 공직자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정치보복이며, 정권의 입맛에 휘둘리는 폭력적 특검이 대한민국의 정의를 훼손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희철 면장님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인이 남긴 자필 메모의 슬픔을 잊지 말고, 언제든 우리 모두의 일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유영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월 12일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열린 직장인 밴드 브랜드 공연 ‘밴드 온 남한산성’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매버릭스테이지 관계자 및 공연팀, 지역 시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남한산성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번 공연은 직장인 밴드 브랜드 프로젝트 ‘매버릭스테이지’의 세 번째 시리즈로, ‘역사와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진행됐다. 재즈·록·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직장인 밴드 6팀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밤의 낭만과 음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은 팀별 30분 내외의 무대로 구성되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펼쳐냈다. 관람객들은 가을 저녁의 선선한 공기 속에서 음악과 전통 공간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동을 만끽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남한산성은 우리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깃든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시민과 직장인 밴드들이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경기도 문화예술의 저변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계기로 남한산성이 역사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중심 무대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도의회에서도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3월 본지 보도 「안양시, 평촌 엘프라우드 조합 정상화 두고 형평성 논란」 이후, 법원이 해임총회의 정당성을 공식 인정했음에도 조합은 여전히 안양시 행정의 방관 속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안양 비산초교 재개발조합(평촌엘프라우드)은 법원 판결로 해임총회의 정당성을 인정받으며 정상화의 출발선에 섰지만, 여전히 ‘꼼수와 방관’의 후유증이 조합 운영을 발목 잡고 있다. 해임 직전 전 집행부가 수억 원대 퇴직금을 정산하고 선거관리규약을 불법적으로 변경한 데 이어, 행정기관과 대의원회가 책임 있는 조치를 미루면서 조합 내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형평성 논란 제기 이후에도 안양시가 “도정법에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소극적 태도를 유지하면서, 행정의 책임 회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법원이 이미 해임의 정당성을 인정했음에도 시가 적극적인 해석과 행정지도를 내놓지 않으면서, 조합 정상화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 7월 7일, 해임된 전 조합장과 임원들이 제기한 해임무효 가처분 신청(2025카합10011)을 기각했다. 법원은 “2025년 2월 8일 임시총회에서 이뤄진 해임 결의는 중대한 절차적 하자 없이 진행됐다”며 효력을 인정했다. 당시 해임총회는 찬성 977표, 반대 0표, 무효 11표로 압도적 의결을 거쳤다. 법원의 판단으로 해임의 정당성이 공식 확인된 셈이다. 이어 8월 22일 법원은 임시조합장 선임 신청(2025비합10004)을 인용하며 “중립적 제3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조 경력을 지닌 변호사가 임시조합장으로 선임돼 관리 공백이 메워졌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과 별개로, 전 집행부의 해임 직전 행태는 조합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前 조합장과 임원들은 1월 31일, 해임총회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전 조합장 약 9천만 원 ▲전 총무이사 약 7천4백만 원 ▲전 관리이사 약 4천8백만 원 ▲전 사무직원 약 3천만 원을 각각 퇴직금 명목으로 정산했다. 조합원들은 “조합 임원은 근로자가 아니므로 퇴직금 지급은 총회 의결과 정관 규정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그럼에도 전 집행부는 이를 무시하고 내부 업무규약에 근거를 끼워 넣어 정산을 강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해임 일주일 전인 1월 25일, 대의원회는 조합원 공지나 공람 절차 없이 선거관리규약을 전격 변경했다. 그러나 조합 공식 카페에는 정작 ‘비산초교 재개발’이 아닌, 전혀 다른 ‘종합운동장동측재정비사업’의 공고문이 게시돼 조합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번에 변경된 규약은 내용부터 절차까지 모두 논란을 낳고 있다. 개정 조항에는 ▲“선거관리위원장 선임권은 조합장에게 있다”(제6조 1항) ▲“대의원회가 선출해야 한다”(제6조 2항)라는 상충된 문구가 동시에 포함돼, 임명권 주체를 둘러싼 해석 혼선을 불러왔고, 법무법인 검토 결과에서도 “조항 간 해석에 따라 분쟁으로 비화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됐다. 조합원들은 “규약이 우리 사업지와 무관한 내용으로 공지된 것은 단순 착오가 아니라 의도적 혼선을 유발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조합 내 제보에 따르면 당시 전 조합장이 “유리할 때 선관위 규정을 바꿔놨다. 대의원 60~70명은 우리 손에 있다”고 말한 사실이 전해지며 논란이 커졌다. 조합원들은 이 발언이 “선거관리규약 변경이 정상적인 행정 절차가 아니라, 기득권 유지를 위한 사전 포석이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정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 내 갈등이 장기화된 배경에는 안양시의 모호한 행정 태도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8월 13일 조합 측과의 면담에서 안양시 관계자는 “회의록도 없고 공지도 되지 않았다면 규약 변경은 효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식 민원 회신에서는 “도시정비법에 선거관리규정에 관한 별도 규정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전 조합장과 임원들이 정관 변경 및 인가 절차 없이 규약을 임의로 수정했음에도 안양시는 이를 사실상 방관하고 묵인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행정기관이 명확한 해석과 감독에 나섰다면 이런 불법적 절차는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양시가 ‘도정법의 사각지대’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히 조합 내부의 혼란에 그치지 않는다. 안양시 도시정비 행정 전반에서 ‘해석과 감독 기능 부재’가 낳은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도시정비법은 세부 절차마다 모든 상황을 규정하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의 법 해석과 행정지도가 곧 제도의 실행력으로 작동한다. 그럼에도 안양시가 “법에 없다”는 이유로 손을 떼면서, 사실상 조합 내부 세력이 행정 기능을 대신하는 왜곡된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행정의 방관이 조합 내 혼란을 증폭시킨 셈이다. 조합원들은 “법원이 해임의 정당성을 확인했으면, 이제는 행정이 정상화를 이끌 차례였다”며 “안양시가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감독 기준을 마련하고, 총회 등 절차 정상화에 적극 나섰어야 했다”고 입을 모았다. 결국, 지속된 안양시의 소극적인 행정과 대의원의 침묵 속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지난 8월 29일 조합원 402명은 공동 발의서를 통해 임시조합장에게 ‘조합 임원 선출총회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5조에 따르면,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이 발의하면 조합장은 60일 이내에 임원 선출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조합원들은 “안양시는 책임행정을 회피하고, 대의원은 ‘중립’을 명분으로 방관하고 있다”며 “이번만큼은 조합의 진짜 주인이 조합원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들은 법원의 판결을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보고, 공정하고 투명한 새 집행부 구성을 통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안양시가 ‘전 조합장 해임총회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법원 결정 이후에도, 평촌엘프라우드(비산초교 재개발) 조합의 규약 변경 과정에서 드러난 공람·공지 누락, 대의원회 단독 처리, 잘못된 공고 게시 등 절차적 하자를 바로잡지 않거나 혼란을 방치하면서 관리·감독 부실의 민낯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5.03.11.) 안양시, 평촌 엘프라우드(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 조합 정상화 두고 형평성 논란... 조합원들 “시에서 총회 개최 지원해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월 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上海) 및 항저우(杭州) 일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회원들은 출정식을 갖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결의를 담은 출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탐방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분들이 지켜낸 조국 강토의 소중함을 되새겨 의정활동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4박 5일 동안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및 김구 주석 피난처 ▲상하이 사범대학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역사박물관 등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사적지를 방문하며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예정이다. 회장인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피와 눈물이 서린 역사의 현장에서, 친일과 독재의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서약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역사적 교훈과 책임감을 경기도민을 위한 올곧은 의정활동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존엄을 짓밟고 강제동원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그 어떤 망언과 2차 가해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은 물론, 전쟁 범죄 피해자들의 피맺힌 한이 서린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조국 강토를 오늘날 우리가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얻은 역사적 교훈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겨, 경기도의 발전과 우리 영토 수호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탐방단은 오는 13일 귀국 후 답사 결과 보고회를 갖고, 독립정신 함양과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는 독도지키기 실현 및 영토주권과 외교적 이슈와 관련해 현지답사는 물론, 연구활동과 실천 캠페인,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나라 사랑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2026년 9월 설립됐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맨발 황톳길 10곳에 대해 주 2회 로터리 작업을 시행한다. 로터리 작업은 해당 관리기기로 황톳길 흙을 10~20㎝ 깊이까지 뒤집는 일이다. 황토의 통기성을 개선해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때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을 더 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억6800만원을 들여 관리기(로터리 기기) 9대를 사들이고, 기존에 9명의 전문 인력 외에 7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10곳 로터리 작업 대상 황톳길(길이)은 △위례공원 내 520m 구간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 △수진공원 내 525m 구간 △황송공원 내 340m 구간 △대원공원 내 400m 구간 △산성공원 내 210m 구간 △율동공원 내 740m 구간 △중앙공원 내 520m 구간 △화랑공원 내 350m 구간 △이매동 공공공지 내 420m 구간이다. 다른 1곳인 구미동 공공공지 내 750m 길이의 황톳길은 로터리 기기를 내년도에 추가 구매한 뒤 흙 뒤집기 작업을 한다. 이와 함께 필요시 황톳길에 마사토(굵은 모래)와 생 황토를 보충하고, 세족장은 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지붕(벽면 개방형) 설치 구간이 있는 위례·희망대·황송·율동·중앙공원 등 5곳 황톳길은 비닐을 씌워 올겨울(2025.12.1~2026.3.14)에도 시민에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행한 현장 설문조사에서 일부 시민이 황톳길 건조 시 딱딱한 보행감과 비 온 뒤 미끄러움을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내 이번 로터리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황톳길 이용에 관한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4절기 가운데 열일곱 번째 절기인 ‘한로(寒露)’는 말 그대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다. 양력으로는 10월 8~9일경, 태양의 황경이 195도에 이르며 음력으로는 9월 절기에 해당한다. 공기가 차츰 선선해지면서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때이기도 하다. 한로 무렵은 가을 농사 마무리의 절정기다. 논밭에서는 벼와 곡식이 영글어 추수의 손길이 바쁘고, 과수원에는 오곡백과가 풍성히 익는다. 옛 기록 『고려사(高麗史)』 「지(志)」에는 “한로는 9월의 절기이며, 초후에는 기러기가 오고, 차후에는 참새가 물속에 들어가 조개가 되며, 말후에는 국화가 누렇게 핀다”는 구절이 전해진다. 이는 중국의 기록과도 유사해, 예로부터 한로를 ‘찬 기운이 서려 단풍이 붉게 물드는 때’로 여겼음을 보여준다. 한로 즈음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떠나고 기러기가 북쪽에서 남하한다. 여름과 겨울의 새가 교차하는 시기인 셈이다. 그래서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는 속담이 생겼고, ‘가을 곡식은 찬이슬에 영근다’는 말처럼 한로는 가을 수확의 완성기를 알린다. 한로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重陽節)과 시기가 비슷해 예로부터 두 절기의 풍속이 함께 전해졌다. 중양절에는 잡귀를 막기 위해 머리에 수유(茱萸) 열매를 꽂고 높은 산에 올라 고향을 바라보거나 시를 읊는 풍습이 있었다. 붉은빛 수유열매는 ‘양(陽)의 기운’을 상징해 재앙을 막는 벽사(辟邪)의 의미를 지닌다. 한로와 상강 무렵, 서민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추어탕(鰍魚湯)을 즐겼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미꾸라지가 양기(陽氣)를 돋우고 원기를 보강한다고 기록돼 있다. 가을에 살이 오르고 누렇게 빛나는 미꾸라지는 ‘가을 고기’라 불리며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사랑받았다. 전통 농경사회에서 24절기는 농사 시기와 자연의 변화를 읽는 달력이었다. 음력 날짜가 윤달로 달라질 수 있는 데 비해, 절기는 태양의 위치로 정해져 계절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줬다. 그래서 “철을 안다”는 말은 단순히 때를 아는 것을 넘어 농부의 성숙함과 삶의 지혜를 뜻했다. 찬이슬이 맺히는 한로가 지나면 가을은 점점 깊어진다. 논과 밭은 풍요로 물들고, 들녘의 바람은 서늘해진다. 한로의 아침, 이슬은 말없이 가르친다. 서두르지 말라, 지금은 수확의 시간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장관급 위원장 자리에서 강제로 물러난 바로 다음날, 경찰에 의해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됐다. 단순히 한 전직 위원장의 불행한 개인사가 아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법치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낀 이유는 명확하다. 한 방송 패널은 “87년 이전에는 흔히 접하던 뉴스였다”는 말을 남겼다. 이는 단순한 회상에 머물지 않는다. 만약 우리의 사법체제가 1987년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으로 맞서야 했던 시위문화 또한 다시 과거로 회귀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87년 이전의 거리는 최루탄과 화염병, 쇠파이프가 난무했다. 진압 과정에서 폭력과 사상자가 속출했고, 결국 국민의 분노는 4·19혁명, 6·10항쟁으로 폭발했다. 그 결과로 어렵게 쟁취한 자유민주주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떠받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그 자유민주주의의 토대가 균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 내려진 체포적부심 인용 결정은 지극히 당연한 조치였다. 그런데 우리는 그 당연한 조치를 두고 ‘환영한다’는 표현을 써야 하는 기묘한 시대에 살고 있다. 상식과 정의가 무너진 자리에서 최소한의 법적 절차조차 예외적 사건처럼 여겨지는 현실은 참으로 서글프다. 국민들은 분노를 오래 쌓아두지 않는다. 순간의 불꽃처럼 터져 나온다. 역사는 그 증거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구속 여부를 넘어, 민주주의와 법치의 방향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당연한 석방을 환영해야 하는 세상, 그 자체가 우리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웅변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저녁 강남대학교에서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의 요청으로 이뤄진 특강에서 이 시장은 ‘사례로 보고 생각하는 리더의 리더십’을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사례를 열거하며 생각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시정을 운영하는 시장으로서 좋은 행정을 펴기 위해서는 관찰력과 상상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리더들의 사례들을 연구하며 영감을 얻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잘 발휘해 실정에 맞는 정책들을 입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 전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리더 여러분들도 상상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맡은 분야에서 훌륭한 역량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했다. ◆ 고정관념 탈피하고, 상상력 발휘로 사고와 행동의 지평 넓혀야 이상일 시장은 오스트리아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 애매 도형’, 마술 아티스트 빅토리아 스카이의 ‘수평·수직 착시현상’, 이탈리아 심리학자 카니자 교수의 ‘카니자 삼각형’을 보면서 실제와 인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소개했다. 또,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헤라클리투스의 다리’ 등을 소개하면서 "고정관념과 통념에 빠지지 않고,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사고와 관점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라며 "이같은 작품들은 우리의 사고체계와 미술세계의 지평을 넖혔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고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한니발에 대적했던 고대 로마의 파비우스 막시무스 등의 스토리를 언급하며 지도자의 발상의 전환과 역발상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한니발은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로 가는 대신 스페인을 거쳐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진격했고, 말과 코끼리를 활용해 보병 중심의 로마군을 경악케 했다”며 "포에니전쟁 초기 로마군은 한니발 군대가 나타나면 겁부터 먹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로마는 이런 상황에서 파비우스의 지략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파비우스는 카르타고 군을 지치게 하고, 보급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지연전술과 소모전으로 대응했다. 로마에선 파비우스를 겁쟁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그는 상황과 현실에 맞는 실용주의적인 전략을 구사해 승리했고,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다 품어서 단결된 힘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소개했다. ◆ “모든 책임은 이 자리에 있다”…리더의 냉철한 판단력과 결과에 대한 책임윤리 이 시장은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이론,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일화를 이야기를 하면서 리더는 냉철한 판단력과 결과에 대한 책임윤리를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선한 목적이 반드시 선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리더는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적을 앞세워 모든 수단을 정당화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 책상에 늘 놓아두었던 '모든 책임은 이 자리에 있다(The Buck Stop Here)'는 명패 사진을 보여주며 공직자의 책임윤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어로 책임은 Reponsibility인데, 이는 능력(Ability)있게 응답하는(Response) 것이라고 늘 생각해 왔다”며 “리더가 공약하고 나서 능력 발휘를 통해 성과를 내지 않고 그저 말로만 응답한다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특강을 통해 리더의 판단력과 냉철함, 시대를 읽는 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외교학에서 실패 모델로 통용되는 ‘뮌헨협정’(1938년 9월)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한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의 오판 결과”라며 “뮌헨협정은 지도자의 판단력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알려 주는 사례”라고 했다. 이 시장은 “나치독일의 속셈을 간파하지 못하고 위장평화에 취해 제2차 세계대전에 대비하지 못했던 영국과 프랑스의 나약한 유화정책은 비극을 초래했다”며 “지도자의 어리석은 판단이 큰 참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에서 '뮌헨의 교훈'이란 말까지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 리더가 가진 포용력과 역량은 역경을 이겨낸다 이 시장은 조직의 리더는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량을 발휘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리더로서의 포용력과 소통 능력을 보여 준 사례로 이순신 장군, 청나라 황제 강희제, 몽골 제국의 칭기즈 칸,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나폴레옹 군을 격퇴한 영국의 호레이쇼 넬슨 제독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원균이 칠천량 전투에서 대패하고 12척의 배만 남았을 때 배를 챙기기에 앞서 민심을 수습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일을 먼저 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은 군사와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일치단결해서 대응하는 태세를 갖춘 것에 있다. 그는 장군은 문서에 수결(手決·사인)할 때 이름 대신 '일심(一心)‘, 즉 한 마음이라고 썼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호레이쇼 넬슨 제독은 19세기 초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군을 무찔러 나폴레옹이 영국을 넘보지 못하게 했다”며 "그는 이순신 장군처럼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전장터에서 전사했는데, 영국인들은 그를 가장 존경하는 영웅으로 꼽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천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몽골제국의 칭기즈칸을 선정한 적이 있는데, 그는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관용으로 통합을 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청나라 네 번째 황제로 만주족과 한족을 통합한 강희제도 관용과 통합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리더는 오만을 경계해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오만을 경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한 덕목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성공에 안주해서 과거 방식을 고집하는 것을 오만(Hubris)’”이라고 지적한 것을 이야기하면서 “과거의 성공에 취해 안주하면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성공하면 ‘나노 세컨드(10억분의 1초)’만 즐기라는 말이 있는 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2012년 파산한 ‘코닥’ ▲수에즈 운하 성공에 도취해 지형지물이 다른 파나마 운하를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려다 막대한 희생을 치른 프랑스 건축가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 ▲자동차를 가장 먼저 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붉은깃발 법‘이라는 법으로 규제하다 미국에 주도권을 넘겨준 영국의 사례 ▲브라운관 TV를 고집했던 ’소니‘ 등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실패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운과 불행은 인간의 뜻대로 결정하기 어렵지만 역량(Virtus·비르투스)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역량은 역경을 이겨내는 중요한 요소이자 리더가 갖춰야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 자리에 모인 리더 여러분도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오만을 경계하고, 저마다의 역량을 키워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 문산자유시장을 찾아 통큰세일 지원 확대와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역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상인들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시 전통시장 상권별 지원액 상향과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9월 추경을 통해 20억 원을 추가 확보, 하반기 총 52억 원 규모로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큰세일 기간 많은 도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디엠지 오픈(DMZ OPEN) 스포츠 행사와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안내소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370여 곳이 참여한다.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은 문산자유시장 물품 1만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문산자유시장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시장 점포들을 돌며 참기름, 송편, 과일 등 추석 장바구니 물품을 직접 구입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현장에는 윤병건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김경일 파주시장, 이한국·안명규·이용욱 도의원과 시의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문산자유시장은 1960년대 개설 이후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상설시장과 5일장을 병행 운영하며 지역민의 생활과 상권을 지탱해온 대표 전통시장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4일 저녁 연무대에서 열린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230년 전 정조대왕이 8일간 걸었던 발자취를 고스란히 재현한 축제였다”며 “시민의 연대와 참여가 수원화성문화제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렸다.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한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 야간 군사훈련을 재현한 ‘수원판타지-야조’ 등 웅장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행궁광장에서 펼쳐진 초대형 종이 구조물 퍼포먼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에 참여한 시민들은 종이 팔달문을 만들었다. 시민이 가마를 들고 달리는 ‘가마레이스’,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념해 만든 특별연회 양로연을 모티브로 한 ‘양로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통놀이를 하는 ‘축성 놀이터’, 화성행행도병에 시민이 색을 입혀 완성하는 ‘시민도화서’, 과거시험 ‘별시날’ 등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외국인 관광 라운지 ‘글로벌빌리지’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인 복식체험(행궁광장) ▲한복한컷 ▲우리술클래스 주랑주랑 ▲행궁티룸 다랑다랑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올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기간을 8일간(기존 3일)으로 확대하고, 축제 공간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혀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광주시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는 2일 광주시 경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두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주임록 시의원과 노영준 시의원, 당직자 및 당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민생 챙기기의 의미를 더했다. 유영두 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광주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드린다”며, “힘겨운 경기 속에서도 서로가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국민의힘 경기광주시갑 당원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는 2일 경기 광주시 경안동 이마트 앞에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영두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주임록 의원과 당원들이 함께 나와 시민들에게 이번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을 독려했다. 현수막과 홍보물을 통해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 수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명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주임록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법치주의 훼손에 우려를 표하며 자발적으로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모여 반드시 올바른 민주주의가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두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사법부 독립은 민주주의 근간이자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법원이 흔들린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광주시민들과 함께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여론 결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은 2일 수원 지동시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민생 탐방, 우리 동네 장보기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도민들과 함께하는 명절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물가와 민생 현안을 직접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봉준(수원갑), 이수정(수원정), 박재순(수원무), 장영하(성남수정) 당협위원장 등 도내 주요 지역위원장들과 핵심 당원,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내년 반드시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석인 지역위원장 자리를 채워 14일까지 조직을 정비하고, 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은 물론 도의원·시의원·기초위원까지 촘촘히 체계를 꾸려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중앙에서도 TF팀을 맡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당 역시 중앙당과 협력해 내년 선거 승리의 교두보가 되겠다”며 “수원, 화성, 시흥, 성남, 안산 등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곳에서도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장보기를 통해 서민 물가와 민심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도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정책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도민 속으로 더 들어가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봉준 수원갑 당협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당원들과 함께하니 단합이 느껴진다”며 “열심히 뛰겠다”고 짧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경제를 잘 모르는 집권 세력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물가가 폭등했다”며 “수입 물가가 80% 이상 올라 서민 생활이 위협받고 있다. 오늘 장보기를 통해 시장 물가 상승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국민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은“지동시장에서 함께 장을 보니 지역민들의 삶이 생생히 느껴진다.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특히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이 장바구니를 채우기 어려운 현실을 절감했다. 국민의힘이 앞장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해 도민 생활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장영하 성남수정 당협위원장은 “리더에 따라 배가 순항하기도 좌초하기도 한다”며 김선교 위원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제2의 IMF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내년 지방선거와 전국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장을 보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장보기를 마친 뒤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수입 고기가 80%나 올라 서민들이 살기 어려운 상황을 절실히 느꼈다”며 “민생 경제를 살리려면 소득 구조를 제대로 세우고, 여야를 떠나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이 수원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행위는 경기도 정치 1번지에서 민심을 살폈다는 상징성과 함께, 전통시장이 물가와 민생의 바로미터임을 확인시켰다. 현장에서 체감한 서민들의 어려움이 향후 정책과 대책으로 구체화될 때 의미가 더해지는 만큼, 김 위원장이 강조한 ‘민생 경제 집중’ 메시지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수원특례시(무)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재순)는 2일 이마트 수원점 앞에서 ‘사법파괴·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재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애형·문병근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이찬용·최원용 의원 등 소속 시·도의원과 지역 당원들이 함께해 시민들에게 서명 참여를 호소했다. 현수막에는 “사법파괴 법원장악 반대 대국민 서명”이라는 문구가 내걸렸고, 당원들은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박재순 위원장은 “사법부 독립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이자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최종 방어선”이라며 “법원이 정치권력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적 저항의 뜻을 모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이애형 의원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하는 모습에서 법치주의를 지켜내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기정 의원도 “시민들이 힘내라는 응원과 함께 서명하는 모습을 보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은 이번 서명운동을 앞으로도 수원 시내 주요 거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과 함께 법치주의 수호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무료화에 나선다. 경기도가 먼저 주민들이 부담해 온 통행료의 절반을 대납할 것임을 선언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2일) 고양-파주-김포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회동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고, 의원들도 흔쾌히 동의했다. 김동연 지사와 고양-파주-김포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의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통행료징수 계약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민을 대신해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한다. 2) 나머지 50%는 김포, 고양, 파주시 등의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가 분담한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유료 교량이다. 도는 그간 무료화를 추진했으나 지난 2024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기도는 주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산대교를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히 협상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막대한 예산(5,000억원 이상 예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행료에 대한 재정 지원’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기도가 일산대교 통행료의 50%를 지원하는 데는 연간 150억~2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 결정만으로도 주민들이 내는 통행료가 1,200원에서 600원으로 줄어든다. 도는 여기서 더 나아가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및 중앙정부(국토교통부 등)가 나머지 50%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일산대교는 국가지원지방도임에도 건설 당시 국비 지원이 없었다. 따라서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국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회동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통행료 50%’에 대한 재정지원을 선언한 것을 적극 지지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추석을 앞둔 2일, 시흥시 삼미시장은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로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채소와 과일 가게에는 탐스러운 사과와 배가 산처럼 쌓였고, 전통 떡집에서는 고소한 기름 냄새가 흘러나와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웃음 섞인 대화가 오가는 삼미시장은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민들과 손을 맞잡으며 따뜻한 추석 인사를 건네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시흥시 소상공인 관계자와 삼미시장 상인회 임원진도 함께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 시장은 ‘시루팡팡데이’ 운영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경제 지원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임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서민의 생활이 숨 쉬는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후 구로구 소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고척동 253-122)과 강서구 남부골목시장(강서구 화곡동 943-7)을 차례로 찾아 성수품 수급, 가격 동향 등을 살피고자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과일과 한과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제수용품 구매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명절인사도 나눴다. 추석을 앞두고 오 시장은 “전통시장을 더 자주 방문해 장바구니 부담도 덜고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 달라"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상인들에게 "지역경제의 뿌리역할을 하는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더욱 활성화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고척근린시장'은 총 8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에 선정된 바 있다. 강서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남부골목시장'은 약 167개 점포가 영업 중이며, 시는 올해 ‘화재공제보험 가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야간음식문화활성화사업’ 등 화재안전 및 활성화를 지원한 바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산면 사강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강시장은 화성특례시 서부권을 대표하는 전통 어시장으로, 서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이곳의 명물인 ‘맛찌개’를 맛보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상인들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시민들에게 정겨운 삶의 터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사강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가격 동향을 꼼꼼히 살피고, 명절 대목을 맞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상인들과 함께 시장 운영의 어려움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시장의 안전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공동체의 중심인 만큼, 상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고 시민들께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장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며 전통시장의 정다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인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보수공사 ▲화재알림시설 유지관리 용역 ▲아케이드 소방안전관리 대행 용역 ▲화재 패키지 보험 지원 등 다각적인 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