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대상지는 A-1블록으로, 면적 3만7,904㎡, 공급가격은 397억 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평택포승(BIX)지구에서 유일한 일반분양 공동주택용지다. 건폐율 50%에 용적률은 220%로, 전용면적 60㎡ 이하 410호와 60~85㎡ 501호 등 총 911호를 최고 30층까지 건설할 수 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항 인근에 조성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이다. 총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공급일정은 오는 30일 신청 및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며, 분양대금은 5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6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중앙도서관과 디지털인재국의 낮은 예산 집행률과 높은 이월·불용액을 지적하며,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운영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중앙도서관의 2024회계연도 예산 집행률이 71.6%, 불용률은 무려 28.40%에 달한다”며, “이처럼 중대한 예산 집행 부진에 대해 관장이 위원장과 일부 부위원장에게만 사유를 보고하고, 전체 위원들에게는 공유조차 하지 않은 것은 결산심사의 기본을 무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예산은 도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만큼, 투명하게 공유돼야 한다”며, “중대한 사안에 대한 정보 제공을 일부에만 국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일중 의원은 디지털인재국의 집행률 저조와 이월‧불용 예산 문제도 짚었다. “디지털인재국은 본청 부서 중 행정국 다음으로 이월액과 불용액이 많은 상황”이라며, “특히 교육역량과의 연수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계획과 운영 모두에 문제점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행정국은 공사 시기 등의 불가피한 사유가 일부 있으나, 디지털인재국은 전반적인 집행 관리에 아쉬움이 많다”며, “결산은 단순한 숫자 정리가 아니라, 예산이 얼마나 의도대로 실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책임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일중 의원은 “교육 예산은 계획만큼이나 집행의 완성도가 중요하다”며, “도교육청은 예산이 실제로 학생과 현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보고 체계 역시 전체 위원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6일 열린 ‘2024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남·북부 자치경찰위원회의 무인단속장비 예산 전용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시한 위법적 집행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계일 의원은 “2024년 본예산 심의 당시 자치경찰위원회의 무인단속장비 예산은 감액 의결됐음에도, 실제 집행 과정에서 구매비를 운영비로 전용해 사실상 예산을 증액한 것은 명백히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재정법 제49조는 의회가 의결한 예산의 취지와 다르게 전용할 수 없도록 명확히 규정하고 있음에도, 이를 우회해 예산을 증액한 것은 전용제도의 본래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며, “이 같은 행위는 예산 전용을 효율적 집행 수단이 아닌, 의회 결정을 무력화하는 도구로 악용한 사례로서, 재정운영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안계일 의원은 무인단속장비 구매비를 남부는 30.3%, 북부는 50.5%를 감액했음에도, 실제 계획 수량과 유사한 수량의 장비를 구매한 사실을 지적하며, 애초 예산이 과다 계상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안계일 의원은 “낙찰 차액이라는 명분으로 본래 예산의 30~50%를 감액하고, 이를 운영비 등 타 항목으로 전용한 것은 정상적인 재정운영이라고 보기 어렵다”라며, “예산 편성 단계에서 원가산출 근거 없이 과도하게 계상한 뒤, 전용을 통해 의회의 심의 결과를 무력화한 것은 행정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안계일 의원은 “예산 전용에는 절차적 정당성과 사후 설명 책임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며, 의회의 결정과 취지를 존중하지 않는 예산 집행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점검과 책임자 규명,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공식 보고하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지방재정법' 제49조는 지방의회의 의결 취지를 벗어난 예산 전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회가 감액한 예산을 사실상 증액하거나 타 항목으로 우회 사용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며, 중대한 재정 운영의 신뢰 훼손으로 간주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6일 열린 ‘2024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북부 자치경찰위원회가 집행한 자율방범대 피복 및 방한용품 등 예산 지원 방식에 대해 “절차적 위법성과 형평성 침해가 명백하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사업은 도비 100%로 편성된 예산으로, 북부 자치경찰위원회는 각 시·군 경찰서별로 예산을 재배정해 물품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위원회는 시·군에 ‘시·군비 확보 및 확약서 제출’을 요구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시·군에는 전체 예산의 85%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도비 전액 사업임에도 시‧군비를 강제한 것은 명백한 위법 소지가 있으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근거로 삼았다는 주장은 법리적 정당성이 전혀 없는 중대한 오류”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의정부·고양·남양주시 등은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85%만 지급받았으며, 이는 동일한 도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자치단체별로 차등을 둔 차별적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한 예산 차등 지급 방침은 위원회 내 논의조차 없었고, 지역구 의원들에게도 사전 공유는 물론 사후 통보조차 없었다”라며 “이를 부당하게 여긴 시‧군의 제보와 자료요구를 통해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결산 자료, 업무보고서, 성과보고서 등 어디에도 ‘시·군비 확보 요구’가 명시되지 않은 점은 심각한 투명성 결여이며, 도의회의 감시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중대한 행정 결함이자 명백한 보고 누락 사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자율방범대는 도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민간 협력단체로, 이들의 자긍심과 지역 간 신뢰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라며 “도비 100% 사업임에도 시‧군비를 사실상 강제하고 차등 지급한 이번 사례는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해당 사안에 대한 내부 검토 결과와 구매‧분배 관련 자료 일체를 도의회에 신속히 제출하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경기도 남‧북부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법 및 시행령’에 따라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순찰 활동과 지역 치안 보완에 나서고 있으며, 매년 자율방범대에 복제와 방한용품 등 안전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국제교류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우호 협력 관계이던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베트남 타잉화성 등 2곳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회 부의장 등 18명의 성남시 대표단은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베트남 타잉화성을 공식 방문한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동행해 자매도시 간 기업 교류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타잉화성에서는 양 도시 기업 간의 투자설명회와 수출 상담 등이 이뤄진다. 성남시 대표단은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도착 첫날(6.17) 현지 한인회 임원(5명)들과 현지 식당에서 소통의 자리부터 마련한다. 우리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 도시 간 외교 협력 차원에서 교민 사회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어 6월 18일 △칸데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리우지 중국 후이저우시 당서기와 조찬 회동 △한중 후이저우 산업단지 방문 △리우링 공원 내 우정나무 식수 행사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 타진을 위한 더사이(DESAY), 티씨엘(TCL) 등 기업 방문에 나선다. 중국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은 이날(6.18) 오후 5시 30분 후이저우 호텔에서 개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천위항 중국 후이저우시장이 ‘대한민국 성남시와 중화인민공화국 후이저우시 간 자매결연 협약서’에 공동 서명한다. 이로써 2016년부터 우호 협력 관계이던 성남시와 중국 후이저우시는 자매도시로 격상해 양 도시 간 공무원과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교민 사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성남시 대표단은 6월 19일 세계 최대의 아이티(IT) 기업인 중국의 텐센트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6월 20일엔 베트남 타잉화성으로 이동해 △응이선 경제구역 시찰 △성남시 14개사가 현지 기업과 진행하는 수출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 현장 방문 △당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조안 아잉 타잉화성 당위원회 서기와 환담 일정을 소화한다. 타잉화성과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은 이날(6.20) 오후 4시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 민 뚜안 베트남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성남시와 베트남 타잉화성은 지난 2013년 우호 협력 체결 이후 12년 만에 자매도시 협약으로 관계를 격상하게 돼 이 역시 양 도시 간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베트남 타잉화성 등 2곳 도시와 자매결연 체결은 성남시가 아세안 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재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의 철저한 대응체계를 가동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이 시장은 '시장 특별지시사항'을 통해 “정부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등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부서는 진행 중인 공사현장과 주민 생활시설 등에 대해 다시 점검하고,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이란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세부적으로는 ▲ 개발지관리, 빗물받이, 산사태 우려지역, 저수지,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침수도로, 하천병 진출입로 등 각종 재해 취약 분야별로 사전 준비 철저 ▲ 여름철 풍수해 대비 부서별 매뉴얼에 따른 대응체계 철저 ▲ 기상특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비상단계별 근무체제 유지 등을 지시했다. 또 ▲ 재난안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 마을방송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을 통한 주민행동요령 전파 ▲ 기상특보에 따른 응급복구 활동을 위해 비상상황 대비체계 강화 ▲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각 부서들의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등을 지시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여주시의회는 6월 16일 제74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안건을 처리한 뒤, 이충우 여주시장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경규명 위원장)는 여주시 부평리 기부채납 등 4건의 토지 신규취득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유필선 위원장)는 조례안 23건 원안가결, 2건 보류, 4건 수정가결했고, 동의안 3건과 의견청취 1건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진선화 위원장)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5억 3,000만 원 삭감하여, 기정예산 9,808억 9,900만 원 대비 14.68% 증액한 1조 1,249억 1,900만 원으로 수정가결했다. 이 외에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5건은 원안가결됐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는 총 4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박시선 부의장은 협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및 원도심 재생에 대한 정책 방향을 질문했고, 정병관 의원은 선거 홍보물의 공정성, 시장의 겸직 문제,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 운영 등에 대해 질문했다. 진선화 의원은 지역 굿즈 개발, 체류형 관광, 중학구 개정에 대한 시의 입장을 질문했으며, 이상숙 의원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청년산단 조성, 기업유치 전략 등을 물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정 전반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며 각 의원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세종대왕면 노규남 이장협의회장이 6월 일일 명예의장으로 위촉되어 본회의를 참관했다. 여주시의회는 4월부터 매월 시민을 선정해 일일 명예의장 제도를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의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주시의회는 6월 17일부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에 돌입하여 6월 25일까지 각 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6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 기자실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한 이번 기자실은 기존의 지정석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완전 개방형 운영으로 전환되며 지역 언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6월 17일(화) 오전 9시부터 수원시청 브리핑룸을 ‘취재지원실’로 공식 개방하고, 모든 좌석을 공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석은 금지되며, 취재지원실 내부는 매일 관리인력을 통해 정리·유지될 예정이다. 수원시 공보관은 “기자실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용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자리를 사적으로 점유하는 폐단을 없애고, 상시 관리 체계를 도입해 쾌적한 취재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운영 방식의 전면 혁신으로 평가된다. 특히 일부 언론사 간의 ‘고정석 관행’, ‘비품 상시 적치’, ‘특정 언론 독점’ 문제 등이 반복되며 공보부서의 골칫거리로 떠오르던 과거 운영 방식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한 지역기자는 “경기도청보다도 정돈된 느낌”이라며 “예전처럼 짐을 놓고 자리 다툼을 벌이던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언론인은 “용인시도 과거 기자실 폐쇄 이후 지정석 없이 운영하며 갈등이 해소된 사례가 있다”며 “수원특례시도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 공보관 관계자는 “언론인들과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의 안착을 이끌겠다”며 “향후 마찰이나 불편이 발생할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가 경북 봉화군 청량산 일원에 '수원 캠핑장'을 조성하기 위해 21억 7,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16일 오후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유준숙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세금을 들여 3시간 이상 걸리는 외지에 캠핑장을 조성하는 것은 명백한 행정 낭비이자 시민 기만"이라며 "실효성도 없고, 법적 근거와 의회 동의도 없이 졸속 추진된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4월, 예비비 20억 원을 편성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시민사회와 시의회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수원시는 ‘청량산 수원 캠핑장 운영’이라는 명칭으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동일한 사업을 재편성, 논란이 재점화됐다. 특히, 해당 조례안은 16일 오전 보건복지위원회 심사에서 단 한 표 차이로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수원시는 캠핑장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까지 확보하게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수원에는 청년 일자리, 교육격차, 노인복지, 도시재생 등 투자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굳이 봉화군이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지역상생이라면 더 가까운 타 시·군도 많다”고 반문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시는 다수의 상생지역을 분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수원시는 왜 유독 봉화군에만 집중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총 사업비 50억 원 중 수원시가 절반 가까이를 부담하는 구조인데도 경제성 분석이나 비교 검토 자료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된 것은 사업성과에 대한 추계 자료 부재였다. 김기정 의원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해당 사업과 관련해 검토시에도 해당 사업에 대해 수원시가 수원시민의 예상 이용 인원, 손익분석, 장기 운영비 등 기초 추계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았다”며, “이용자 예측도 없이 시민 예산을 외지 캠핑장에 쓰겠다는 발상은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향후 릴레이 1인 시위 등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하며,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와 예산안 통과를 막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는 제396회 정례회 개회 이후 원구성 논의를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하다 간신히 봉합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 집행부를 대신해 해당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긴장 관계도 다시 고조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겸임)은 6월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후테크 × AI 융합 기술 포럼에서 경기도민 탄소중립실천 앱인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기후AI (기후아이)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앱은 2024년 7월 론칭 후 2025년 6월 13일 현재 128만 여명이 가입해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광역지자체에서 출시한 앱 기반 서비스 가입자 기준으로, 모든 공공 앱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앱은 론칭 직후부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온 만큼 경기도민들의 문의 전화도 대폭 증가했는데,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생성형 AI 챗봇에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내용과 경기도 기후 에너지 사업 정보를 학습시켜 단순 반복적인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기후AI(기후아이)는 월평균 3만 건 이상의 질의에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과 기후 AI의 사례는 공공부문에서 AI의 도입으로 공공 대민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인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앱과 기후 AI를 기획, 개발, 운영을 이끌고 있는 심재성 본부장은 이 날 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이 기후테크와 AI를 통해 도민과 스마트하게 연결되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비전을 전했다. 또한 "AI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하여 경기도 기후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과 기후 AI (기후아이)는 경기도의 디지털 전환과 정책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 군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9-2구역에 이어 11구역(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의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LH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와 11구역 주민의 약 58%의 동의서 등을 첨부하여 군포시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12일 완료했다. 이에 시는 동의서 검증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하여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6월 중에 할 계획이며 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 진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구역은 공공시행방식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년 초에 특별정비계획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고양특례시가 노후도시 재건축과 원도심 재정비에 속도를 내며 도시 전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로드맵이 완성되며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1기 신도시 재정비가 본격화됐고,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도 속속 결실을 맺으며 도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청사진이 마련되며 일산신도시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일산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살리는 동시에 늘어나는 인구에 맞게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원당, 능곡 등 원도심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자생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종합 청사진 완성…선도지구부터 순차 정비 고양시가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을 수립해 지난 5일 고시하며 일산신도시 재건축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간 고양시는 정부의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로 도시 곳곳에 주택공급이 계속되며 부족한 자족기능에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해 왔다. 특히 1기 신도시로 1989년 개발돼 1995년 준공된 일산신도시는 올해로 30년을 맞이하며 노후된 주택, 주차난, 각종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재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종합 청사진인 이번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기능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 공간 확보에 그쳤던 기존 재건축 방식이 아닌 시대적 흐름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한 인구·주택 계획, 기반시설 및 자족기능 확보 계획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정비 기본방향 △기반시설·교통·산업경제 활성화·건축물의 밀도 계획 △이주대책 및 부동산 가격 안정화 계획 △저탄소· 녹색도시 전환계획 △단계별 추진계획 등 일산신도시 특성을 고려한 정비 방향 및 관리 전략을 제시해 질서 있고 체계적인 정비사업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일산의 강점인 쾌적한 정주 여건 유지를 위해 기존 도시공원 등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공원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정비사업으로 인구 증가 시 교통,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TX-A 킨텍스역, 대곡역 연계 교통 개선 방안과 공원 등 공공시설 지하 및 주변 활용 주차장 조성 방안, 자족성 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는 기본계획의 단계별 시행방안에 따라 올해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40년 최종 입주까지 순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백송마을, 후곡마을, 강촌마을, 정발마을 등 총 9,174세대를 일산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이후 재건축 추진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당, 능곡 등 원도심 주거지 정비 강화…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구도심인 원당, 능곡은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택공급은 물론 도로·공원·미래공공용지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며 주거환경과 함께 도시 기능도 개선되고 있다. 원당1구역은 지난달 전체 2,601세대 중 일반분양분 636세대를 공급해 공급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3%로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원당2구역은 시공사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중 관리처분계획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능곡 재정비촉진지구에선 능곡2·5구역 보상 및 이주 절차가 진행 중이다. 능곡6구역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능곡3구역은 당초 ‘존치정비구역’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 고시해 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미래타운 소규모주택정비,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중규모 단지로 관리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미래타운’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첫 사업지인 행신동 연세빌라 일원 미래타운은 관리계획 수립 후 지난해 6월 지정‧고시를 완료했다. 연세빌라와 주변 부지가 통합돼 조합설립을 완료한 A1구역을 시작으로 7개 구역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일산동 세인아파트 일원 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관리계획에는 시가 소규모주택정비구역 관리계획 수립 방향 정립을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마련한 ‘미래타운 관리계획수립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일반정비사업 8개 구역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16개소,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3개소, 자율주택 1개소가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마치고 이달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2021년 ‘2030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고시 이후 변화된 제도, 사회․문화․경제적 여건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단2대로(정왕동 2120) 기반시설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2018~2027년)은 총사업비 467억(국비 233.5억 원/도비 46.7억 원/시비 186.8억 원)을 투입해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총연장 2.3km에 이르는 공단2대로 구간이다. 시흥시가 2023년 7월 착공해 도로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정비 및 소공원(공원면적 314㎡) 조성 등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구간 개선을 통해 교통정체 완화 및 물류 효율 상향, 보행자 안전 확보, 도시미관을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공단2대로 구간의 준공을 시작으로, 향후 2027년까지 ▲공단1대로 ▲정왕천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공원들도 순차적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단순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2027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며 기업하기 좋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제49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13일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흥원 임직원 33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 약 400kg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진흥원은 작년 3차례 ‘경기바다 함께해’ 활동으로 총 10톤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도내 연안의 생태계 회복과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태광호 경영혁신본부장은 “해양 정화 활동은 농수산 자원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는 실천”이라며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연안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오후 수지구 동천도서관 책마당에서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동천도서관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미술 인문학 특강에 초대받은 이상일 시장은 80여명의 신청자들에게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4대 비극으로 유명한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외에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어스 시저’의 내용을 관련 그림들과 함께 소개하며 희곡에 담은 인간의 여러 모습들과 다채로운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을 시작하면서 셰익스피어에 대한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평가를 전했다.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해 온갖 신분을 지닌 등장인물이 무대가 좁다는 듯 대활약을 펼친다"는 에머슨의 이야기를 소개한 것이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나타난 인간의 선과 악, 심리와 감정, 질투와 의심 등 다양한 면모를 설명하고, 이 내용을 유명 화가들이 표현한 그림 작품과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는 37편의 작품을 통해 1000여명 이상의 인간 유형을 창조하고,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인간의 심성에 따른 인생의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며 ‘햄릿'의 이야기로 특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아버지의 유령이 나타나 자신의 동생에 의해 독살당했다며 햄릿에게 복수를 주문했을 때 중세의 인간형이라면 당장 복수를 실행에 옮길텐데, 햄릿은 숙부가 독살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 숙부를 초대한 자리에서 동생이 형을 죽이는 연극을 하도록 하고 숙부의 표정을 살피는 등 충동을 참으며 이성을 작동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근대적 인간형"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스위스 출신 영국 화가 ‘헨리 퓨젤리’,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 영국의 화가이자 시인인 ‘윌리엄 블레이크’, 화가 ‘존 에버렛 말레이’, ‘살바도르 달리’ 등 다수의 유명 화가가 ‘햄릿’의 작품을 그려낸 그림들을 소개하며 '햄릿'의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햄릿의 연인 오필리아의 무덤을 파는 과정에서 광대 요릭의 해골이 나온 것을 본 햄릿이 "알렉산더 대왕도 결국 이 모앙일 것"이라고 한 말을 전하면서 인생무상을 그린 ‘바니타스(Vanitas)’ 작품 여러 점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바니타스는 '헛되다'는 뜻인데 서양사람들은 누구나 죽는 만큼 인생을 겸허하게 살라는 뜻으로 바니타스 그림들을 집에 많이 걸어두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이 소개한 작품은 아드리안 반 위트레흐트의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정물’, 에드워드 콜리에의 ‘바니타스 정물’(1703) 등이다. 또,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을 가진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와 ‘오늘을 즐겨라’라는 의미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 허무함과 무상, 덧없음을 의미하는 바니타스(Banitas) 정물화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녀의 예언을 믿고 왕의 자리를 탐내서 왕을 살해했다가 파멸의 비극을 맞이하는 ‘맥베스’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희곡 내용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중적 의미를 가진 마녀의 터무니 없는 예언을 믿고 던컨 왕을 살해한 뒤 죄의식을 떨치지 못하고 파멸의 길을 간 맥베스 부부의 심리와 관련해 '맥베스 효과' 또는 '맥베스 부인 효과'라는 말이 생겼다”며 “2006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실험대상들이 나쁜 일을 경험하고 나면 정신을 정화하기 위해 손이나 몸을 씻는 것을 떠올린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가리켜 ‘맥베스 효과', '맥베스부인 효과’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 시장은 “몽유병 걸린 맥베스 부인이 목숨을 끊자 맥베스는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 가련한 배우. 무대 위에서 과장된 몸짓을 해도 차례가 끝나면 사라진다’고 말한다”며 “셰익스피어가 또 다른 희곡 ‘좋으실대로’에서도 ‘이 모든 세계는 하나의 무대다. 인간은 모두 배우에 지나지 않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인생이란 무대의 배우인 우리 자신이 어떤 스토리를 전개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맥베스’에 이어 ‘오셀로’를 소개하면서 나쁜 인간의 이간질에 빠져 의심과 질투로 착한 아내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셀로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관련 그림들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 유형 중 개인적으로 가장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셀로’에서 이간질로 주인공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고 자신도 죽임을 당하는 군인 이아고"라며 “이아고는 ‘우리 몸이 정원이라면 우리의 의지는 정원사’라고 말하면서도 나쁜 의지로 흉계를 꾸민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몸을 어떻게 가꿔야하는 것인가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는데 이아고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헨리 먼로의 ‘오셀로, 데스데모나, 이아고’, 제임스 클라크 훅의 ‘오셀로의 첫 번째 의심’,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프란시스코 고야의 ‘잠자는 이성은 괴물을 깨운다’ 등 희극 ‘오셀로’의 여러 장면을 담은 미술작품을 함께 보여줬다. 이 시장은 두 딸의 달콤한 말에 속아 비극을 맞게 되는 '리어왕'의 어리석은 선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리어왕은 세명의 딸에게 통치권과 영토의 소유권을 물려주기 위해 자신에 대한 딸들의 사랑을 표현하라고 했고, 첫째딸과 둘째딸은 화려한 언사로 아버지를 깊이 사랑한다고 했지만 셋째 딸인 코델리아는 사랑을 그럴듯한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해서 아버지의 분노를 샀다"며 "리어왕은 첫째, 둘째에게 영토와 권력을 다 넘겨주었는 데 그의 분별심 없는 어리석음 때문에 그의 비극은 시작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첫째와 둘째는 필요한 것을 갖게 되자 아버지를 천대했고 폭풍우 치는 광야로 쫒겨난 왕은 움막을 찾으면서 비로소 서민들의 고충을 생각하게 되고 막내딸의 진정성을 알게 되지만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 상황이었고, 프랑스 왕비가 된 막내딸이 아버지 소식을 듣고 도우려고 왔지만 아버지와 함께 붙잡혀 처형당했다"며 "리어왕은 막내 코델리아 시신 앞에서 울부짖으며 생을 마감하는 비극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풍우 속의 리어왕, 코델리아 죽음 등을 그린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고대 로마의 영웅 ’줄리어스 시저‘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스토리를 설명하면서 군중심리의 변덕스러움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희곡 ‘줄리어스 시저’에선 시저를 살해하고 군중 앞에서 '로마 시민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저를 죽였다'며 당위성을 설명한 브루투스의 웅변에 군중이 열광했지만, 시저의 부관 안토니우스가 연설대에 올라 시저의 피 묻은 망토를 보여주며 브루투스의 배신을 가장 비정한 행위라고 감성적으로 주장하고 나서자 군중은 돌변해서 브루투스를 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 군중심리가 얼마나 비이성적으로 작동하는지 이 희곡을 통해 엿볼 수 있으며, 월터 리프먼은 ”군중의 집단사고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걱정하는 글을 남겼다”고 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인 이탈리아 베로나와 줄리엣의 집 사진, 로미오와 줄리엣 관련 그림과 영화의 장면 사진 등을 보여주며 “둘이 만나서 결혼하고 둘 다 죽게 되는 일이 일주일만에 일어났는데, 이 둘의 이야기가 여전히 인기 있는 이유는 이 세상의 수많은 증오의 벽이 사랑의 힘에 의해 무너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 앞에 원수였던 두 가문의 사람들은 화해하게 된다"며 "베로나 영주는 로미오의 몬터규 가문과 줄리엣의 캐플릿 가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서로 미워하고 싸운 데 대한 벌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은 두 가문의 증오의 벽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A비영리 재단법인이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허가를 신청한 봉안시설(봉안당) 설립과 관련해 시와 지역 주민의 반대 의견을 경기도가 수용함에 따라 설립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사항은 총 대지면적 2만4,681㎡에 지상 4층 규모로 봉안기수 4만440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봉안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 재단법인의 설립이었다. 그러나 해당 부지가 양지 사거리 인근 주거지역과 맞닿아 있는 점, 지역 내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와 인접해 있는 점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대가 컸다. 특히 양지리 일원 주민 1,800여 명은 연서명에 참여하며 집단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용인특례시 또한 장사시설 수급 계획에 따른 공급 과잉의 문제, 교통·환경 등 도시계획적 측면에서의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에 ‘설립 불가’ 의견을 명확히 전달한 바 있다. 주민들은 △양지사거리에 집중되는 교통 흐름에 봉안당 이용 차량까지 더해져 극심한 정체 유발 가능성, △사설 봉안시설 특성상 향후 규모 확장 우려, △공원 조성 지구 인근이라는 부지 특성상 정주환경 훼손 가능성 등을 강력한 반대 사유로 제시했다. 이에 경기도는 용인특례시와 지역 주민의 반대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재단법인의 설립 허가 신청을 최종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일 시장은 “해당 부지와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성이 높은 시설이 들어서기를 기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고려해 도시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장사시설과 관련해선 시민 의견을 보다 투명하게 수렴하고, 지역의 생활환경을 고려해서 심층 검토를 할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저녁 청년들이 가진 고민을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하게 조언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한 위로를 전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 멘토로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 : 소풍’의 2부 행사인 ‘이상일 시장과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여의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자리에서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들은 자신의 고민과 향후 진로, 사회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 시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행사에서 ‘용인청년네트워크’ 소속 청년들이 마음속에서 꺼낸 고민은 ▲진로와 취업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 ▲자기관리 ▲결혼 등 다양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간의 종류로 물리적으로 흐르는 절대적 시간인 크로노스의 시간과 어떤 시간이 내게 의미를 주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있다고 한다"며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하든 카이로스의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면 인생이 보다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양에는 오늘을 즐기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라는 말이 있다"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따서 모으라. 내일엔 그 꽃이 질 수 있으니’라는 시인 로버트 헤릭의 시를 언급하는 데 오늘, 지금 이순간을 즐겁게 의미있게 보내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싶다”고 했다. 직장생활에서 동료들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피력하며 조언을 구한 한 직장인에게 이 시장은 “사람은 저마다 생각과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잘 맞거나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고 조직에선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마틴 부버의 '나와 너'란 책이 있는데, 여기선 나와 너가 동격이다. 그런데 우리가 '나의 너', 즉 소유격의 인간관계를 가지려 한다면 바람직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직관리와 리더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한 개인사업자에게는 “좋은 리더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동료나 직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하면서 리더로서의 책임윤리를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솔선수범을 해야 하고, 때로는 조직을 위해 용기있는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런 선택을 피하는 것은 좋은 리더가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사업체를 잘 운영하고 있는 데 안정적인 확장이 좋으냐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에 대해 선택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세상에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것도, 저것도'라는 둘 다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며 "현 사업의 안정적 확장을 도모하면서 자본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서 새로운 사업에 도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년이 가진 특권 중 하나는 도전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실패를 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다는 것,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부족한 것들을 채워서 다시 도전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꿈을 키우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은 용인특례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청년 위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1부 행사인 ‘네트워크가 네트워킹한다’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선경 심리학 전문강사가 ‘네트워킹의 심리적 중요성’ 미니 특강을 진행했다. 또, 패션왕 선발과 보물찾기, 첫인상 게임 등의 이벤트, 강점카드를 활용한 내면 가치 탐색, 긍정심리학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해 청년위원들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손현수 위원장은 “이상일 시장과 청년위원들이 고민을 나누고, 이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듣는 시간은 매우 뜻 깊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단합된 모습으로 시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청년정책 아카데미와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지난 13일, 장안문거북시장 중앙로에서 열린 ‘장안문거북시장 새숱막축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과 상인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으며 지역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노래, 경연대회, 다양한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장 일대에 활기를 더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거북시장은 시대를 넘어, 시민들이 고단한 하루를 함께 풀던 공간으로 언제 와도 참 정겹다.”며, “‘거북이 또, 또 달린다’는 슬로건처럼 모두가 먹고살 걱정 없이 신나게 달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맨발걷기운동본부로부터 맨발걷기문화 확산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특례시 기독교장로연합회가 14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주최한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 개회식에서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맨발걷기운동본부는 “수원 지역에 맨발걷기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맨발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사람이 맨발걷기와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SBS 오 뉴스’에 출연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재 용인특례시엔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산단 계획 발표 1년 9개월 만에 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고, 첫 번째 팹을 올리는 공사가 지난 2월 시작돼 2년 뒤 제1기 팹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반도체를 시작했던 곳인 용인 기흥캠퍼스인데, 이곳은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 반도체 프로젝트로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상일 시장은 “용인 세 곳에 모두 502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며 “이같은 반도체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국가산단엔 상주근로자 10만 3000여명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엔 4만여명이 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투자에 따른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는 두 곳을 합쳐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 유발효과는 900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용인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고, 이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 현황을 묻자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12.5㎞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 확장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경기 광주시 광주역에서 경강선 지선을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연결하는 것을 올해 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제 공약이었던 용인의 동서를 횡단하는 반도체고속도로도 국가산단 남쪽에 건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성 양감에서부터 용인 남사·이동, 원삼, 백암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화성 동탄에서 용인 남사·이동·원삼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가는 동탄부발선 신설도 계획 중”이라며 “교통망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