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과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구리1)이 의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피감기관인 경기도 정무라인이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하여 촉발된 경기도의회 파행이 조혜진 비서실장의 사퇴와 김동연 지사의 사과로 봉합됐다. 김동연 지사는 5일(금) 경기도의회 의장실을 방문하여 이번 사태에 대해 의장과 양당 대표에게 사과를 표명했다. 김동연 지사의 사과 후 양당은 의장실에 모여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은 합의문을 통해 경기도 조혜진 비서실장 등 정무 고위직의 집단적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거부로 촉발된 최근의 모든 사항을 해결하고, 시급한 도민 민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2026년도 예산심의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양당 간에 여러 입장이 있었지만 절실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산안이 적기에 처리돼 도민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이 복지·민생 예산 대폭 삭감과 도지사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에 항의하며 시작한 단식이 10일째에 접어든 4일 밤, 결국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기도의회 안팎에서 “쓰러지기 전에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우려가 반복됐지만,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집행부가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대치가 이어지면서 극단적 상황으로 번졌다는 분석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이 쓰러지기 직전인 18시 40분,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이 단식장을 찾아 상황을 지켜봤고, 19시 15분경 후송될 때까지 현장을 함께했다. 이어 20시 50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22시 김동연 지사가 잇따라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단식이 10일차까지 이어졌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다. 여야·교육감·지사가 연속으로 병원을 찾은 것은 사태가 임계점을 넘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이 단식 10일째 끝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다음 날,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조혜진 실장이 5일 오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조 실장은 입장문에서 “도민의 민생을 위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임명권자인 지사에게 더 이상 부담을 드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에 연연한 적은 없다”고 덧붙이며 자리에서 물러나는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단식 사태 장기화와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논란 등으로 비서실장 책임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표된 조 실장의 사퇴로, 김동연 도정의 예산 갈등 국면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이호동 경기도의회 의원 “비서실장의 단독 결정? 문고리 권력 구조 드러난 것” 한편, 이호동 경기도의회 의원(수원8)은 고영인 경제부지사와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며 이번 사태의 본질적 문제를 짚었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고 부지사가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이 ‘비서실장 단독 결정’이었다고 밝혔다”며 “이는 곧 ‘김동연 패싱’이자 도정 보고체계 붕괴를 의미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4급 비서실장의 지시로 2·3급 고위 수석들이 집단 불출석했다는 것은 문고리 권력의 서열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조직이라면 불출석 사실을 보고받은 즉시, 지사는 30분 안에 비서실장을 질책하고 의회에 사과한 뒤 출석 조치를 했어야 한다. 그랬다면 단 하루의 해프닝으로 끝났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도정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사태를 키웠고, 단식이 10일차까지 이어진 끝에 결국 대표의원이 병원으로 실려 가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절반 의석을 가진 도의회 대표의원이 10일간 단식하도록 방치한 책임은 김동연 지사의 결정 지연에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 내부에서도 “지사가 결단을 미루며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동연 리더십 흔들… “내년 공천 넘기기 어렵다” 정치권에서는 김 지사의 리더십 위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당내 기반이 약한 김동연 지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는 “정무라인 사퇴, 단식 사태, 예산 갈등이 겹치며 김 지사가 내년 공천을 무난히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의 단식이 결국 병원 이송으로 이어지고, 그 직후 비서실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갈등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예산 대치, 행감 불출석 사태, 정무라인 책임 공방이 맞물리며 경기도정과 도의회의 충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남은 것은 김동연 지사의 결단뿐”이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8.) 경기도 산하기관 ‘불법 녹취’ 지시 공식 확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정활동 사찰·침해, 중대 범죄행위”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민과의 약속 저버린 몰상식 공직자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김동연 지사 의중인지 철저히 밝힐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1,420만 도민 모욕, 김동연 지사 즉각 사과하라"... 비서실 등 집단 불출석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직격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종합]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집단 불참’… 의회운영위 “지방자치 근간 흔드는 사태”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김동연 지사는 조혜진 비서실장을 즉시 해임하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집단 행감 거부 사태 규탄 성명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경기도 김동연 비서실 정무라인, 행감 집단 불출석…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도의원들을 거리로 내몰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1.) "이재명표 예산이 경기도를 무너뜨린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긴급 의총·기자회견 총공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3.)[사설] 환율은 뛰고 민생은 벼랑인데… 경기도 김동연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은 ‘정쟁 앞으로’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선 넘은 경기도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직 사퇴 공개 요구에 ‘사실관계 논란·의회 자율권 침해’ 우려 확산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강경 모드 전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단식으로 민생예산 지켜낼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무기한 단식’ 돌입... “민생예산 지켜낼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7.) 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향해 "복지예산 삭감은 도민 외면… 무책임한 정무·협치라인 즉각 교체해야”... 백현종 대표 삭발·단식 투쟁현장 찾아 결의 다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 단식 7일째, 김동연 지사실 항의 방문… 고영인 경제부지사 향해 “정무·협치라인 책임 회피 말라, 지사 결단 더는 미룰 수 없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 단식 8일째… 농민단체도 삭발 투쟁 동참 김동연 도정 향한 전방위 압박 거세진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4.) [속보]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단식 10일째,건강 급격히 악화... 이한국 의원 “병원 이송 검토… 김동연, 해결책 없이 다녀가”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4.)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단식 10일차 백현종 대표 위로 방문 “상황 중앙당에 정식 보고… 당 차원 대응 나서겠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4.)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 단식 10일차 백현종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전격 방문… “당이 함께한다, 절대 혼자가 아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 농정·복지예산 대규모 삭감과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에 반발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을 격려하기 위해, 4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도의회 1층 로비 단식장을 전격 방문했다. 백 대표의 단식은 이날로 10일 차를 맞았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백 대표의 손을 잡은 뒤 직접 포옹하며 “지방에서 중앙보다 더 강하게, 더 당당하게 싸워줘 정말 고맙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이어 “대표님이 절대 혼자가 아니다. 당 지도부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에서도 김 최고위원을 향해 미소로 화답하며 “방문 자체가 큰 힘이 된다”며 “도민의 복지와 농정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 정신만큼은 누구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경기도정의 비정상적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의회 차원의 투쟁은 반드시 의미 있게 이어져야 한다”며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예산 문제를 두고 정치적 책임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도의회 로비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경기도의 농정·복지 관련 예산 삭감,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특히 비서실장의 월권 논란 등을 강하게 규탄하며 사과와 시정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단식장이 위치한 도의회 로비에는 “복지예산 실종”, “김동연의 괴물예산”, “농업을 버리는 농정 삭감 즉각 철회” 등 비판 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으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교대로 단식장을 지키며 백 대표를 지원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의회 안팎에서는 “단식이 10일차를 넘어서며 건강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정과 의회 간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도 예산 처리와 주요 현안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8.) 경기도 산하기관 ‘불법 녹취’ 지시 공식 확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정활동 사찰·침해, 중대 범죄행위”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민과의 약속 저버린 몰상식 공직자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김동연 지사 의중인지 철저히 밝힐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1,420만 도민 모욕, 김동연 지사 즉각 사과하라"... 비서실 등 집단 불출석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직격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종합]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집단 불참’… 의회운영위 “지방자치 근간 흔드는 사태”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김동연 지사는 조혜진 비서실장을 즉시 해임하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집단 행감 거부 사태 규탄 성명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경기도 김동연 비서실 정무라인, 행감 집단 불출석…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도의원들을 거리로 내몰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1.) "이재명표 예산이 경기도를 무너뜨린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긴급 의총·기자회견 총공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3.)[사설] 환율은 뛰고 민생은 벼랑인데… 경기도 김동연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은 ‘정쟁 앞으로’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선 넘은 경기도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직 사퇴 공개 요구에 ‘사실관계 논란·의회 자율권 침해’ 우려 확산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강경 모드 전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단식으로 민생예산 지켜낼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무기한 단식’ 돌입... “민생예산 지켜낼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7.) 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향해 "복지예산 삭감은 도민 외면… 무책임한 정무·협치라인 즉각 교체해야”... 백현종 대표 삭발·단식 투쟁현장 찾아 결의 다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 단식 7일째, 김동연 지사실 항의 방문… 고영인 경제부지사 향해 “정무·협치라인 책임 회피 말라, 지사 결단 더는 미룰 수 없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 단식 8일째… 농민단체도 삭발 투쟁 동참 김동연 도정 향한 전방위 압박 거세진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4.) [속보]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단식 10일째,건강 급격히 악화... 이한국 의원 “병원 이송 검토… 김동연, 해결책 없이 다녀가”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4.)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단식 10일차 백현종 대표 위로 방문 “상황 중앙당에 정식 보고… 당 차원 대응 나서겠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4일 오후 3시 30분,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이 단식 10일째를 맞은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찾아 위로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경기도 비서실장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논란과 ‘도정 농단’ 의혹을 두고 지난달 말부터 도의회 앞에서 단식을 이어오고 있다. 백 대표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단식장을 방문해 백 대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건강을 반드시 챙기라”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대표는 “김 의원이 단식이 너무 FM(정석)대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도정 혼란 상황을 중앙당 차원에서도 인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는 “김은혜 의원이 ‘이 상황을 중앙당에 정식으로 보고하겠다. 중앙당이 직접 나서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 의원은 조혜진 비서실장 불출석 사태와 도정 운영 문제를 중앙당 지도부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며 “당 차원의 대응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김 의원의 방문 이후에도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도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회복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8.) 경기도 산하기관 ‘불법 녹취’ 지시 공식 확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정활동 사찰·침해, 중대 범죄행위”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민과의 약속 저버린 몰상식 공직자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김동연 지사 의중인지 철저히 밝힐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1,420만 도민 모욕, 김동연 지사 즉각 사과하라"... 비서실 등 집단 불출석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직격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종합]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집단 불참’… 의회운영위 “지방자치 근간 흔드는 사태”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김동연 지사는 조혜진 비서실장을 즉시 해임하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집단 행감 거부 사태 규탄 성명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경기도 김동연 비서실 정무라인, 행감 집단 불출석…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도의원들을 거리로 내몰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1.) "이재명표 예산이 경기도를 무너뜨린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긴급 의총·기자회견 총공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3.)[사설] 환율은 뛰고 민생은 벼랑인데… 경기도 김동연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은 ‘정쟁 앞으로’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선 넘은 경기도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직 사퇴 공개 요구에 ‘사실관계 논란·의회 자율권 침해’ 우려 확산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강경 모드 전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단식으로 민생예산 지켜낼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무기한 단식’ 돌입... “민생예산 지켜낼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7.) 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향해 "복지예산 삭감은 도민 외면… 무책임한 정무·협치라인 즉각 교체해야”... 백현종 대표 삭발·단식 투쟁현장 찾아 결의 다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 단식 7일째, 김동연 지사실 항의 방문… 고영인 경제부지사 향해 “정무·협치라인 책임 회피 말라, 지사 결단 더는 미룰 수 없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 단식 8일째… 농민단체도 삭발 투쟁 동참 김동연 도정 향한 전방위 압박 거세진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4.) [속보]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단식 10일째,건강 급격히 악화... 이한국 의원 “병원 이송 검토… 김동연, 해결책 없이 다녀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일간기자단(회장 김두일)이 주관하는 ‘2025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 및 창립 5주년 기념식’이 오는 12월 10일(수) 오후 1시 경기도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은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 제도'를 도입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심사위원단은 법조·세무·학계·산업 분야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위원장에는 이선희 변호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파트너변호사)가 추대되었다. 기자단이 추천한 후보군을 바탕으로, 공적 타당성과 도민 기여도를 중심으로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1부 – 특별상 부문 ◆ 경기 협치 그랜드마스터상(Gyeonggi Grandmaster Award for Cooperative Leadership - 경기도지역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과 지역 현안의 조정·합의를 통해 ‘협치(Governance)’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할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 - 국회의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 자치분권 발전 특별상(Special Award for Excellence in Local Autonomy & Decentralization - 지방자치 강화·행정 분권 확대·주민 참여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데 기여한 단체장 및 광역의원에게 주어지는 상.) ▶ 김성제 의왕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 경기도의회 김근용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숙 의원, 이용욱 의원, 이한국 의원,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 협치·책임의정 리더십 명예대상(Honorary Award for Leadership in Cooperative and Accountable Legislative Governance - 의회 운영에서의 조정 능력, 책임감 있는 의정 리더십, 협력 기반의 의정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선 의회 지도자에게 주는 명예상.) ▶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정윤경 부의장, 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2~3기)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4기)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성길용 부의장 ◆ AI 스마트혁신 특별상(AI Smart Innovation Special Award - AI·스마트행정·디지털 전환 등 미래 혁신 정책을 선도하여 지역의 혁신 역량을 높인 행정·의정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 ▶ 홍기원 국회의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 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Grand Master Award for Gyeonggi Development - 연속된 성과를 통해 4년 이상 경기도 발전에 혁혁한 공적을 남긴 ‘최고 명예’의 의정·행정 리더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유영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허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사회공헌 공공리더십 특별상 (Public Contribution & Leadership Special Award - 공공·교육·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 ▶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 공공 행정 우수 ESG 특별상 (ESG Special Award for Excellence in Public Administration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공공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실천에 기여한 지방 공공기관 및 관련 조직에 수여하는 상.) ▶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 오산시체육회(회장 권병규) ◆ 공로상(Outstanding Contribution Award - 의정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과 성과로 지역사회 발전과 기자단 공정보도에 기여한 인물을 예우하고자 마련된 상.) ▶ 경기도일간기자단 자문위원 : 경기도의회 이호동, 최병선 의원 ◆ ESG 경영대상 (ESG Management & Leadership Excellence Award - 민간 기업 중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한 우수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 ▶ 김창세 ㈜케이엠홀딩스 대표이사, 황운진 코리아그린포트 대표이사, 안인구 ㈜클라비 대표이사, 김영길 프리퍼평택 대표, (주)MK 글로리아 장민기 회장 ◆ ESG 공공리더십 특별상(ESG Public Leadership Special Award - ESG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공공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리더십을 실천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 ▶ 김준경 남서울대학교 초빙교수 2부 - 의정·행정 대상 ◆ 우수행정대상(Excellence in Public Administration Award - 행정 효율성, 주민 소통, 정책 집행 역량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 ▶ 김현주 수원특례시 팔달구청 문화공보팀장, 윤재민 수원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 홍보팀장 ▶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추천> 의회운영 : 이길호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관 기획재정 : 강민정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전문위원실 주무관 곽도현 경기도청 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담당관 주무관 안정선 경기도 기획조정실 공공기관담당관 공공기관지원팀장 경제노동 : 이복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전문위원실 행정지원팀장 안전행정 : 최문석 경기도소방 동두천소방서장 문화체육 : 이동렬 경기관광공사 관광혁신본부장 농정해양 :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 보건복지 : 하용호 경기도 복지국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주무관 건설교통 : 유병수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김병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운영과 철도시설팀장 도시환경 : 전유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실 정책지원팀장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 이명섭 경기도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 주택정책팀장 미래과학 : 배영상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장 여성가족 : 최명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전문위원실 정책지원팀장 신일범 경기도 여성가족국 보육정책과 보육품질관리팀장 교육기획 : 경기도교육청 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 김문정 경기도의회 의정지원과 의정지원3팀 정책지원관 교육행정 :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원장 심한수) 노승재 경기도의회 의정지원과 의정지원3팀 정책지원관 ◆ 우수의정 그랜드마스터상 (Excellence in Legislative Leadership Grand Master Award - 조례 제정·예산 심의·현장 의정·주민 소통 등에서 우수한 의정 활동을 펼친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핵심 상.)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 이찬용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 최원용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재형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김진석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박은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임채덕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천시의회: 김재헌 부의장, 김재국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 이경희 의원 ▶안양시의회: 이동훈 총무경제위원회 위원장, 정완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 정지혜 운영위원회 위원장 ▶시흥시의회: 김선옥 의원, 이건섭 의원 ▶성남시의회: 민영미 의원, 최종성 의원 ▶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 김순이 의원 ◆ 경기도의회 우수의정 그랜드마스터상(Gyeonggi Provincial Council Legislative Leadership Excellence Grand Master Award - 조례 제정·예산 심의·현장 의정·주민 소통 등에서 우수한 의정 활동을 펼친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핵심 상.) ▶ 이혜원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혜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영 의원, 이채영 의원, 남종섭 의원, 윤성근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조용호 의원, 홍원길 의원, 서광범 의원, 김용성 의원, 김성수 의원, 안명규 의원, 김종배 의원, 박명수 의원, 전석훈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김진명 의원, 김재훈 의원, 김현석 의원, 장한별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은주 의원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그랜드리더십 대상(Gyeonggi Provincial Council Grand Master Leadership Award for Committee Chairmen -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를 책임감 있게 운영하며 정책 성과와 의회 혁신에 기여한 의회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상.) ▶ 김시용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 안광률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 경기도의회 특별위원장 그랜드리더십 대상 (Gyeonggi Provincial Council Grand Master Leadership Award for Committee Chairmen) ▶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경기도의회 의정·행정 그랜드 마스터상(Grand Master Award for Excellence in Administrative & Legislative Leadership - 정책 심사·예산 검토·조례 제정 등에서 의정·행정 협력 성과를 가장 우수하게 보여준 의회 상임위원회에 주어지는 최고 단체상. ▶ 조성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 이태헌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경기도일간기자단은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의 삶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수상자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의정·행정·민간 부문의 우수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조명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 리더십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우수의정·행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수) 오후 1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해병대전우회가 해병대사령부를 찾아 모군(母軍)과의 우의를 다지고 경기도와 해병대 간 정례 교류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여주2), 이영주 의원(양주1), 김일중 의원(이천1)과 경기도청과 도의회 해병대 출신 공직자들이 함께 했다. 해병대 측에서는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참모장 등 간부들이 참석해 경기도의회 방문단을 환대했다. 행사는 △주요 참석자 소개 △해병대사령관 환영 인사 △경기도의회 부의장 인사말 △해병대 홍보 영상 시청 △위문금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환영사에서 “해병대를 거쳐 간 많은 분들이 모군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역 장병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해병대 출신으로서의 각별한 소회를 밝히며 경기도와 해병대사령부 간 정례 교류를 공식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군 생활이 가장 힘들었지만 해병대 정신이 사회에서 큰 힘이 됐다”며 “나라가 어려운 때 의원들과 직원들이 사령부를 찾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해병대사령부가 연말·연초 등 정기적으로 만나 모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교류를 정례화했으면 한다”며 “사령부에서도 연초에 경기도를 공식 방문해 도정·의정과 새로운 협력 테이블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영주 의원은 “해병대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앞장서던 조직이자, 평소에도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자랑스러운 군대”라며 “해병대에서의 군 복무를 통해 체득한 헌신과 책임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경기도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일중 의원도 “저 또한 해병대에서 배운 인내와 강인함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며“해병대 사령부가 여러 어려움을 겪던 시기 국민들은 몰랐지만, 내부 결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알고 있다”며 “사기 저하 없이 강한 해병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2049년 해병대 창설 100주년을 바라보며 미래 임무와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해병대를 향한 지역사회와 해병 전우들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해병대전우회는 해병대사령부를 공식 방문해 모군(母軍)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창설 100주년을 함께 준비하자는 뜻을 나눴다. 김규창 부의장은 해병대 전 장병을 위한 위문금을 사령부에 전달하며 “경기도와 해병대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에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경기도청 해병대전우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해병대와 경기도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안보·보훈 의식 확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단식이 10일째에 접어든 4일 오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백 대표를 지켜온 이한국 의원은 “백 대표님의 상태가 매우 위중해 병원 후송을 검토해야 한다”며 “김동연 지사가 오늘 오전 7시경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경기도의 민생예산 삭감과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이 행정사무감사 거부 사태에 항의하며 지난달 25일부터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단식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긴급 의총, 이어 오전 11시경 단식농성장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또한 오후 3시 이은주 의원이 김동연 지사 사퇴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김 지사를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의회 안팎에서는 “백 대표가 쓰러지기 전에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우려가 연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단식을 10일차까지 이어지게 한 책임은 김동연 지사에게 있다”며 지사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느린 의사결정이 사태를 불필요하게 장기화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절반에 가까운 의석을 보유한 도의회 제1야당 대표의원이 단식을 10일차까지 이어가도록 방치한 것은 “도정 책임자로서의 판단·결단 능력에 심각한 의문을 남겼다”는 것이다. 지역의 원로 정치인은 “지사가 조금만 더 신속하게 상황을 관리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태의 골이 깊어진 만큼 이제는 김 지사의 책임 있는 결단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8.) 경기도 산하기관 ‘불법 녹취’ 지시 공식 확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정활동 사찰·침해, 중대 범죄행위”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민과의 약속 저버린 몰상식 공직자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김동연 지사 의중인지 철저히 밝힐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1,420만 도민 모욕, 김동연 지사 즉각 사과하라"... 비서실 등 집단 불출석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직격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종합]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집단 불참’… 의회운영위 “지방자치 근간 흔드는 사태”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김동연 지사는 조혜진 비서실장을 즉시 해임하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집단 행감 거부 사태 규탄 성명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경기도 김동연 비서실 정무라인, 행감 집단 불출석…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도의원들을 거리로 내몰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1.) "이재명표 예산이 경기도를 무너뜨린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긴급 의총·기자회견 총공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3.)[사설] 환율은 뛰고 민생은 벼랑인데… 경기도 김동연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은 ‘정쟁 앞으로’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선 넘은 경기도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직 사퇴 공개 요구에 ‘사실관계 논란·의회 자율권 침해’ 우려 확산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강경 모드 전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단식으로 민생예산 지켜낼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무기한 단식’ 돌입... “민생예산 지켜낼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7.) 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향해 "복지예산 삭감은 도민 외면… 무책임한 정무·협치라인 즉각 교체해야”... 백현종 대표 삭발·단식 투쟁현장 찾아 결의 다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 단식 7일째, 김동연 지사실 항의 방문… 고영인 경제부지사 향해 “정무·협치라인 책임 회피 말라, 지사 결단 더는 미룰 수 없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2.0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 단식 8일째… 농민단체도 삭발 투쟁 동참 김동연 도정 향한 전방위 압박 거세진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발행하는 의정 소식지 「경기도의회」가 12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 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2019년 이후 7년 연속 인쇄사보 공공 부문에서 수상하며, 내용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 소식지는 ‘의정 키워드 두 글자 메시지’와 해당 월의 꽃 이미지를 반영한 차별화된 표지 디자인, 가독성과 정보 전달력을 높인 내지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정부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각 기관이 발행하는 사보와의 경쟁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현재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도의회의 주요 소식을 비롯하여 도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 매회 10만 부를 발행해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시각 약자 도민을 위한 확대판 소식지를 시범 발행하여 경로당 등에서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2026년부터 확대판 소식지 제작을 정규 편성할 방침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도민께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알리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이 읽고 싶고 보고 싶은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사보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 매년 연말 개최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3일 오전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2025년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철하 위원장(한국지역학연구소 연구위원)과 이지훈 부위원장(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을 비롯해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등 편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확정된 집필진과 목차를 바탕으로 작성된 초안 원고를 검토하며, 내용 구성의 적정성과 서술의 일관성, 역사적 사실의 객관성 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 흐름을 균형 있게 정리하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보완 사항을 구체화했다. 박철하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회사 편찬의 구체적 방향을 확립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완성도 높은 집필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정신을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는 지난 2025년 10월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의회사 편찬의 학술적 기반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일 관고동 6-1번지 일원에서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통합보훈회관’은 부지면적 1,254㎡, 연면적 2,830㎡ 규모(지하 1층·지상 4층)로 조성되며, 국비 5억 원과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포함해 시비 80억 8,700만 원 등 총 97억 8,700만 원이 투입된다.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보훈단체 사무공간을 비롯해 이천지역자활센터,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등 보훈 가족을 위한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착공식에서는 7군단(군단장 박재열) 군악대, 서희중창단(단장 방희정), 소프라노 주세은, 테너 방성현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이경한 청년특별보좌관이 사회를 맡아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통합보훈회관’ 건립은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을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 및 보훈 복지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보훈회관 건립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도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와 현장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예년보다 약 2개월 정도 빠르게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다. 유행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도 불구하고 현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개인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안내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보다 고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심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성남시 관계자는“의학적으로는 의심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증상 완화 및 질병 경과 단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시민들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 관련해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전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집단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총파업이 예고된 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직종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대응 지침을 수립했다. 지난달 26일 본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달 27일에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침을 안내했다. 교육과 지침에는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직종별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학교급식과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특수교육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큰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급식은 파업 참여율 50% 미만의 경우 기존 조리 인력을 활용해 식단을 변경하거나 간소화하고 50% 이상의 경우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학교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 돌봄과 특수교육, 유아교육은 자체 인력을 활용하거나 파업 미참여 인원으로 통합 운영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재구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의 안전 및 학습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교급식, 돌봄, 특수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의 단식 투쟁이 8일째에 접어들며 건강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농업예산 홀대를 규탄하는 농민단체까지 가세해 삭발 투쟁을 벌이는 등 김동연 도정을 향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성남8)와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선환, 성남5)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일 단식 농성장이 마련된 경기도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지사의 예산 편성을 정면 비판했다. 회견에 나선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은 “김동연 지사의 민생예산 삭감과 정무라인의 행정사무감사 거부 사태 속에 국민의힘의 투쟁이 오늘로 8일째”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김동연 지사의 예산안을 ‘이증도감(李增道減)’ 이재명표 정치성 예산은 늘리고 도민 복지·농정 예산은 대폭 삭감한 전형적 편향 예산이라고 직격했다. 실제 농업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651억 원이 감액됐고, 농민단체 지원사업도 50% 이상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재해, 가격 폭락, 생산비 급등 등 농업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예산은 “농민의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결정”이라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방성환 위원장은 “28만 경기도 농민을 외면한 예산”이라고 규정하며 “김동연 도정은 책임 있는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이는 도정의 무능과 외면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의 예산 편성을 정면으로 문제 삼으며 ▲복지·농정 예산의 즉각적 원상복구 ▲정무·협치라인 전원 파면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에 대한 고발 및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등을 공식 요구했다. 그러면서 방성환 위원장은 단식 8일째를 이어가는 백현종 대표의원의 상태를 언급하며 “대표님의 결연한 뜻이 도의회를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백현종 대표와 국민의힘은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함께 김동연 지사실을 항의 방문했다. 그러나 전날과 마찬가지로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면담도 성사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비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단식 8일째인데도 해법 한마디 없이 문을 걸어잠그고 있다”며 “이는 도민을 외면하고 의회를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라고 성토했다. ■농민단체까지… “농업예산 홀대 중단하라” 삭발 투쟁 국민의힘 의원들의 규탄 기자회견과 지사실 항의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같은 시각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회장 정정호)도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예산 대폭 확충을 촉구하며 김동연 도정을 규탄했다. 농민단체는 “경기도 농업은 이미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며 예산 증액과 정책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정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 회장은 “농업·농촌 현장의 위기 신호를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지만 정책 반영은 턱없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고령화·인력난·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 농자재·전기요금 급등 등으로 농가 경영이 악화 일로에 있다며 “이는 단순 농가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국가 식량주권의 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정 회장은 경기도 전체 예산이 전년보다 1조 원 이상 증가했음에도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은 오히려 5.8% 감액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농업을 철저히 도외시한 예산 편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업 분야 예산 비중이 2023년 3.7%에서 올해 3.1%로 더 떨어질 전망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정정호 회장은 “책임농정 실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 예산은 최소 전체의 5% 수준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이는 도내 모든 농업인의 공통된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지사와 부지사 등 핵심 행정 책임자들이 직접 농업 현장을 방문해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정호 회장과 김태복 수석부회장의 삭발식으로 절정에 달했다. 두 사람의 삭발은 농업예산 확보의 절박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현장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연합회는 예산 확충과 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해 경기도와의 협의 및 대응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연합회는 회견문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에게 공식 전달했다. 회견문을 받은 방 위원장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도정, 무계획 예산, 복지·농정의 몰락이 지금 도민 앞에 펼쳐진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도민의 생존권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백현종 대표의원의 단식이 8일째로 이어지는 가운데, 영하권 추위 속에서 건강 악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쓰러지기 전에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지만,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집행부는 여전히 명확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대치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민생예산 삭감 논란,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 정무·협치라인 경질 요구, 단식 장기화 등 주요 현안이 겹겹이 누적되면서 김동연 도정의 ‘리더십 위기’는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경기도의회와의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준예산 사태까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며, 갈등의 해결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지사의 당내 입지가 더욱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이 전날(1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당내 세력이 약한 김 지사는 조직적 기반이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민생예산 논란,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 정무·협치라인 책임 공방 등이 장기화되면서 김 지사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이 당내외에서 제기되는 상황은 차기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김동연 지사가 재선을 향한 공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향후 정치적 리스크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리퀴드사와 경기도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회의실에서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 에어리퀴드(Air Liquide) 회장(CEO)과 면담을 진행했다. 자코 회장은 ’25 세계 수소엑스포(H2 MEET) 수소위원회 CEO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자코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9월 에어리퀴드가 국내 산업용가스 기업인 DIG에어가스를 4조 6천억 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어리퀴드의 한국 내 입지 강화와 경기도내 사업확대가 예상된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투자확대를 환영하면서 “작년 다보스포럼에 제가 한국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그 당시가 불법 계엄 한 달 뒤였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대해서 다들 궁금해해서 명함에 ‘Trust in Korea’라고 썼는데 1년이 채 안 된 지금 그 말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기도에 대한 투자결정에 대해 잘하셨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호적인 환경, 발전 가능성, 회장님과 저를 포함한 양 팀의 신뢰에 기반해 더 많은 투자를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에게 100조 투자 유치를 약속했는데 지난달 초과 달성했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하고 있고, 경기도가 가진 잠재력에 대한 국제사회나 국제 비즈니스 지도자들의 신뢰의 힘이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기업들이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텐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자코 회장의 질문에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완전히 새로운 에너지 공급 계획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좋은 소식은 한국의 중앙정부도 경기도와 같이 기후위기 대응이나 재생에너지 공급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석유화학, 반도체, 수소 모빌리티, 재택 건강관리와 같은 주요 산업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 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산업용 가스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6만6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271억 유로(약 46조 원)에 달한다. 김동연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1월 자코 회장은 경기도청을 방문해 화성시 내 몰리브덴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7월에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몰리브덴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져 수입 대체와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최대 경제 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 투자 유치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자코 회장은 대표단의 일원이며 한불 재계위원장으로, 프랑스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촉진을 독려하는 등 한불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핵심 전략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연이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반도체 장비 연구시설, 온세미(Onsemi)의 전력반도체 연구·생산시설, 에이에스엠(ASM) 혁신 제조센터, 에이에스엠엘(ASML) 화성 캠퍼스, 알박(ULVAC) 반도체 장비 연구소, 머크(Merck) 반도체 소재 연구소, 인테그리스(Entegris)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TC) 등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를 잇따라 유치해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구리1)) 소속 의원 20여 명은 1일,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비례)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실을 항의 방문했다. 김 지사가 부재중이어서 의원들은 대신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단식 7일째를 맞은 백현종 대표의원의 사태와 행정사무감사(행감) 거부 논란, 복지예산 대폭 삭감 문제에 대해 "경기도의 책임 있는 해법을 즉시 제시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번 방문은 백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명확한 조치를 내놓지 않는 데 대한 강력한 항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단식 투쟁 7일 차를 맞아 투쟁 선포식을 열고, 복지예산 삭감과 행정사무감사 거부 사태에 대한 경기도의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규탄했다. 의원들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단식 중인 백현종 대표의원의 농성장을 찾아 릴레이 선언식을 이어가며 “도정 혼란은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현종 대표의 삭발·단식으로 시작된 투쟁 선포식은 상임위원회별로 이어졌으며, 이날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규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유영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광주1)은 김동연 지사의 복지예산 삭감을 “도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폭력적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예산의 대폭 삭감과 이재명표 사업 증액을 “정치 편향적 예산 편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영두 부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을 ‘이증도감(李增道減)’(이재명표 사업은 늘리고 도민 복지예산은 줄였다는 의미)으로 규정하며 “김동연 도정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반발했다. 김 지사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단식 현장을 찾았음에도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데 대해 “진정성 없는 방문”이라고 꼬집었으며, 단식 기간 중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칼국수를 먹는 모습에 대해 “도민 감정과의 괴리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영두 부위원장은 ▲복지예산의 즉각 원상복구 ▲정무·협치라인 전원 파면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책임자 고발 및 공익감사 청구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도민을 위한 예산과 복지를 지키기 위해 백현종 대표의원과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투쟁 선언식 직후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20여명은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실을 항의 방문했다. 김동연 지사가 전날 단식 농성장을 찾았음에도 끝내 해법을 제시하지 않은 데 대한 실망감은 더욱 커진 모습이었다. 김 지사가 부재중이어서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신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지사가 와서 위로만 남기고 돌아갔을 뿐, 문제 해결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현종 대표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도 단식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대로라면 제2·제3의 단식이 이어질 수 있고 사태는 통제 불가능해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현석 의원(과천)은 면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대선 캠프 활동권역과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며 공개 자료 왜곡·누락 의혹까지 제기했다. 그는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조직적 은폐로 의심된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업무추진비 진상규명 특위 구성이 불가피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러한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과 공개 왜곡 의혹을 언급하며 “비서실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이 바로 이 문제들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 회피였던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도 제기했다. 이호동 의원(수원8)은 특히 비서실장의 출석 번복이 단순 의전 판단이 아니라 민감한 자료 공개를 피하기 위한 ‘비호 조치’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의회운영위원장이 피고인이라 출석할 수 없다는 해명은 성립되지 않는다. 국회도 대통령도 피고인 신분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도지사 비서실장의 출석 번복은 의회를 무시한 행위로, 명확한 해명과 책임 조치가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준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그 책임은 결국 김동연 지사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성남8)은 “준예산 사태는 지사 리더십에 큰 타격을 주고 도민 피해도 막대하다”며 “정무·협치라인을 보호하려다 도정을 위기로 몰아넣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한국 의원(파주4)도 “말로만 위로가 아니라 복지예산 복원과 행감 거부 사태 해결 등 실질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적절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다만 정무·협치라인 경질 요구에 대해서는 “단순 업무 차원이 아닌 거취 문제가 걸린 만큼 지사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답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하지는 않았다. 계속해서 고 부지사는 “지사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지만 구체적 해법은 제시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근용 의원(평택6)은 “백현종 대표의 단식은 개인의 투쟁이 아니라 도민의 절규”라며 “지사가 결단하지 않으면 사태는 악화될 뿐”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백현종 대표의 단식이 7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복지예산 원상복구, 정무·협치라인 정리, 행감 거부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연일 강도 높은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실질적 조치를 내놓을지 여부가 이번 사태의 향방을 가를 핵심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7월, 화성시 남양읍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 누수로 인해 지반이 서서히 꺼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차량 전복이나 보행자 추락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다음 날 즉각 정비됐다. 출근하던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행정종합관찰제’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한 덕분이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길 등 일상 동선에서 불편·위험 요인을 시민 신고에 앞서 확인하고 선제 대응하도록 한 제도다. 기다리는 행정에서 먼저 발견하는 행정으로! 행정종합관찰제·도와드림 QR, 6개월 만에 7,943건 민원 발굴 및 처리율 95% 달성 이러한 민원대응 체계는 올해 해당 제도 도입과 함께 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화성특례시가 올해 5월 도입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시민이 QR코드로 민원을 신고하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제도가 시행 6개월 만에 총 7,943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발굴하며 시의 대표적인 행정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7,608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95%에 달한다. 실제로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도로·교통·쓰레기·광고물·공원·청사 등 도시 전역에서 발생한 생활불편을 수집한 결과, ▲‘행정종합관찰제’를 통해 총 5,283건의 민원을 발굴했다. 이 중 5,256건을 처리해 처리율 99%를 기록했다. 또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같은 기간 2,660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352건을 처리해 처리율 88%로 집계됐다. 민원 유형별로 보면, ▲행정종합관찰제는 △도로가 45%(2,364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교통시설 14%(728건) △광고물 13%(681건) △쓰레기 10%(553건) △녹지공원 7%(361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처리율은 △도로 99%(2,350건) △쓰레기 100%(553건) △불법단속 100%(222건) 등 주요 분야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직결되며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처리율이 99~100%에 달함에 따라, 공무원의 일상 관찰을 기반으로 한 현장중심 대응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이 신고하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의 경우 △교통 분야가 37%(976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활불편·안전 27%(728건) △지역개발 14%(380건) △도로건설 11%(304건) △문화·체육시설 8%(208건) 순으로 나타났다. 처리율을 살펴보면, 전체 접수 2,660건 중 2,352건이 처리돼 처리율 88%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생활불편·안전 분야가 91%(661건 처리)로 가장 높은 처리 비중을 보였고 △문화·체육시설 분야도 87%(181건 처리)로 안정적인 처리율을 나타냈다. 교통·지역개발 등 민원 난이도가 높은 분야에서도 처리율 80%대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균형 있는 처리 역량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 최초 민원 전담부서 ‘행정종합관찰관’ 신설이 만든 95% 처리율의 힘 부서 신설 후 민원 접수 4배 이상 ‘수직 상승’ 하기도 화성특례시가 95%에 달하는 높은 민원 처리율을 달성한 핵심 배경에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생활불편 전담부서 ‘행정종합관찰관’이 있다. 시는 해당 조직을 중심으로 생활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상시적으로 발굴·관리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민원 처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행정종합관찰관은 출범 이후 시청의 각 부서, 읍면동, 산하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생활불편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처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29개 읍면동장 및 10개 산하기관과의 간담회 개최와 월례회의 참여를 통해 QR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장 관찰 참여를 확대하는 등 제도 확산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행정종합관찰관은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생활불편 민원 대수집 기간’을 운영해 권역별 생활민원 현황을 집중 조사했을 뿐만 아니라, 제도에 대한 홍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생활밀착형 민원 발굴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했다. 그 결과, ‘행정종합관찰관’ 신설 이후 민원 발굴·처리량은 크게 증가했다.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접수 건수는 부서 신설 이전 820건에서 7,123건으로 약 4배 증가했다. 또한, 월평균 접수량 역시 410건에서 1,780건으로 상승하는 등 시의 민원 관찰·대응 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2월 '화성시 생활불편 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행정종합관찰제 추진 우수 부서와 직원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는 포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상시 운영하며, 생활밀착형 민원 발굴·처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작은 불편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도시 만들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출근길의 포트홀 하나, 아이가 지나는 신호등 하나도 시민에게는 불편을 넘어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95%의 처리율은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QR에 함께해 준 공직자와 시민들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작은 불편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올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안전과 불편 해소에 역량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도의회 기자실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곡해하며 논란으로 삼고 있다. 의자 하나, 책상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갈등인 양. 자신을 선한 심판관의 위치에 두고 양비론적 시각으로 재단한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 속에는 깊이 있는 취재를 위한 자료 분석, 사안의 연속성, 기사를 만들기 위한 시간과 공간의 의미는 온데간데없다. 오직 자신의 경험치와 제한된 눈높이에서 판단하고 정죄할 뿐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언론은 왜 본질을 외면하는가.” 기자실의 칸막이를 문제 삼는 기사나 칼럼은 언뜻 보기엔 공정성과 개방성을 주장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 주장들은 종종 불편하지 않은 안전한 영역만 골라 다루는 경향이 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출범 초기부터 지방자치법과 회의규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사태가 있었고, 직무정지된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방치된 문제, 그리고 최근 도지사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출석 거부까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흔드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정작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에 자리를 차지한 언론사 기자들 가운데, 이 사안들을 진실에 입각해 깊이 있게 다룬 기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 침묵 속에서 기자실 ‘자리’를 문제 삼는 것은, 언론이 본질적 과제 대신 부담 없는 소재만 선택적으로 소비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특히 경기도청 기자실의 현실은 더욱 적나라하다. 정작 기자는 보이지 않고, 지정석을 차지한 기자들 중 상당수는 한 달에 몇 번조차 나오지 않는다. 6개월마다 출석률을 점검해 자리 배치를 재조정하겠다던 경기도청의 약속도 이미 오래전에 흐지부지됐다. 반대로 현장에서 묵묵히 취재하고, 예산·감사·현안을 쫓는 것은 규모에 상관없이 실제로 발로 뛰는 기자들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책상만 지킨 기자가 ‘정상’으로, 실제 취재 기자는 ‘외부자’로 취급되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진다. 이 모순이야말로 지금의 기자실이 가진 가장 심각한 문제다. 언론은 늘 공정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공정성이 선택적일 때, 그 말은 가장 먼저 무너진다. 기업형 언론사가 독점하는 폐쇄형 기자실, 출석률은 거의 없는데 자리는 유지되는 경직된 구조, 특정 언론만을 향해 열려 있는 정보 접근 시스템. 이 모든 것이 기자실 문제의 근본적 병폐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은 이런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한다. 왜일까. 진짜 권력을 건드리는 순간, 언론 역시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결국 쉬운 상대만 골라 비판하는 작은 용기. 그것이 오늘 기자실 논쟁의 민낯이다. 기자실을 둘러싼 논쟁은 언론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묻게 한다. 언론의 역할은 의자가 아니라 의회의 위법을 지적하는 것, 책상이 아니라 행정권의 월권을 감시하는 것, 자리 배치가 아니라 도민의 알권리를 지키는 것이다. 이 본질이 사라지는 순간, 언론은 공공기관의 ‘공간 이용자’에 불과해진다. 오늘날 언론의 세계는 더 이상 규모나 조직이 기준이 아니다. 1인 미디어도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소규모 언론도 탐사보도와 지역 현안 감시에 앞장설 수 있다. 그러나 선배들이 자리 지키기, 출석 없는 지정석, 선택적 기득권 유지에 머문다면 누가 이 길을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겠는가. 기자실은 기자의 품격을 드러내는 곳이 아니다. 기자가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진실을 드러내는지가 언론의 진짜 기준이 되어야 한다. 결국 기자실 논란은 칼럼 한 편의 문제가 아니다. 그 칼럼을 가능하게 만든 언론 내부의 구조적 위선, 그리고 본질을 외면한 채 주변부에 안주하는 관행이 문제다. 언론이 진정 공정성과 개방성을 말하고자 한다면 가장 쉬운 문제부터가 아니라, 가장 불편한 진실부터 말해야 한다. 그것이 언론이 스스로를 다시 세우는 첫걸음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강화, 그리고 더나은 지방자치를 위한 연대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경기도로 모였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에서 2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가 개최됐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협의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임시회에서 의장들은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시기 명시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의 본회의장과 경기마루를 견학하고, 개관 한달을 맞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대 규모의 경기도서관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구조물과 북라운지 등을 살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그동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라며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3급 직제 신설과 전문 인력 정수 확대 같은 괄목할 만한 여러 진전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처럼 지난 지방자치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쌓아올린 치열한 노력의 결과가 있었기에 한층 더 진일보한 토대 위에서 의정의 걸음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비록 지방의회법 제정과 완전한 감사권, 예산권, 조직권 확보 등의 산은 다 넘지 못하더라도 다음 의회가 더 큰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길을 내는 것 역시 우리의 중요한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더 나은 지방자치의 토대를 세우겠다는 모두의 다짐을 다시 확인하는 연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기도의회도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권선1동)은 26일, 경기도의회 1층에서 진행 중인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단식 농성 현장을 찾아 지지 의사를 밝히고, 경기도의 복지예산 삭감에 대한 강한 우려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도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할 경기도가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예산을 대거 삭감한 것은 도민을 사지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표 사업 예산만 선택적으로 증액된 내년도 예산안은 더 이상 도민을 위한 행정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책임한 정무·협치라인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의 2026년도 본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복지예산 대폭 삭감 ▲필수 민생사업 예산 축소 ▲이재명표 사업 집중 증액 등 예산 불균형을 지적하며 김동연 지사의 정무·협치라인 파면을 요구한 바 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이 같은 문제의 책임을 묻겠다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상태다. 이 위원장은 “예산은 특정 정치인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도의원으로서 민생을 파괴하고 혼란을 키우는 경기도의 무책임한 행정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철저한 예산 심사를 통해 부당하게 삭감된 복지예산을 반드시 원상복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출석 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행정사무감사는 도정의 방향과 책임을 점검하는 필수 절차임에도 이를 거부한 것은 경기도의회와 도민을 경시하는 행위”라며 “도정 혼란을 초래한 정무·협치라인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경기도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과 안하무인식 도정 운영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도민의 복지예산이 정치적 판단에 희생되지 않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다하겠다. 특히 지역구인 수원 시민들의 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8.) 경기도 산하기관 ‘불법 녹취’ 지시 공식 확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정활동 사찰·침해, 중대 범죄행위”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민과의 약속 저버린 몰상식 공직자들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김동연 지사 의중인지 철저히 밝힐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1,420만 도민 모욕, 김동연 지사 즉각 사과하라"... 비서실 등 집단 불출석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직격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19.)[종합]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집단 불참’… 의회운영위 “지방자치 근간 흔드는 사태” 강력 규탄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김동연 지사는 조혜진 비서실장을 즉시 해임하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집단 행감 거부 사태 규탄 성명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0.)경기도 김동연 비서실 정무라인, 행감 집단 불출석…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도의원들을 거리로 내몰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1.) "이재명표 예산이 경기도를 무너뜨린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긴급 의총·기자회견 총공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3.)[사설] 환율은 뛰고 민생은 벼랑인데… 경기도 김동연 비서실장 등 정무라인은 ‘정쟁 앞으로’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선 넘은 경기도 김동연 지사 비서실장…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직 사퇴 공개 요구에 ‘사실관계 논란·의회 자율권 침해’ 우려 확산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강경 모드 전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단식으로 민생예산 지켜낼 것”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11.2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삭발·무기한 단식’ 돌입... “민생예산 지켜낼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20명을 최종 확정하면서, 총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지역에서만 8명의 조직위원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이번 인선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조직력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둔 전략적 조치로, 지방의회 경험·정책 전문성·지역 기반을 고루 갖춘 인물들이 대거 전진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정희용 사무총장)는 지난 9월부터 약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층 면접·지역 여론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인선을 확정했다. ■ 부천·고양 등 서부권: 지역 기반 인사 비중 높여 ▲부천시을 - 서영석 경기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국민의힘 부천시을 당협위원장과 한국청소년미래연맹 이사장을 역임하며 청소년·복지 영역에 강점을 보유. ▲고양시갑 - 권순영(여성)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 충북대병원 상임감사 등을 지낸 정책·행정 전문가. ▲고양시정 - 정문식 한국항공대 일반대학원 경영학 박사.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경기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해 지역 현안 대응 능력이 높다는 평가. ■ 남양주·화성 등 동부권: 지방의회 수장급 집중 배치 ▲ 남양주시을 - 조성대 중부대 대학원 전기전자공학 석사. 남양주시의회 의장 출신으로 지역 조직장악력 및 조정 능력에서 높은 평가. ▲ 화성시정 - 김용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및 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경기도 회장을 역임한 행정·교육 전문가. ■ 부천·의정부 등 북부권: 전문·세무 분야 중심으로 ▲ 부천시갑 - 곽내경(여성) 중앙대 교육대학원 평생교육 석사.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 차세대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역임. ▲ 의정부시을 - 최병선(현 경기도의회 의원) 한양대 대학원 회계학 석사. 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세무·경제 분야 전문성에 강점을 지닌 실력형 인사. ■ 수원 대도시권: 현직 도의원 중심 배치 ▲ 수원시병 - 김도훈(현 경기도의회 의원) 세명대 건축공학과 졸업. 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도정 경험과 국정 이해도가 높아 조직 안정화에 최적 인물로 평가. ■ 경기지역 도의원 위상 강화… 유영두 포함 ‘3인 전면 배치’ 이번 인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현직 경기도의원들의 전진 배치이다. 이미 선임된 유영두 경기도의원(경기광주갑 당협위원장)에 이어 이번에 김도훈(수원시병), 최병선(의정부시을) 등 두 명의 도의원이 추가 임명되면서 총 3명의 도의회 의원이 핵심 조직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가진 정책 추진력·현장성·지역 네트워크가 당내에서 전략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며, 내년 총선에서 경기도의회가 갖는 역할과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경기 외 전국에서도 12명 추가 임명… 전국 조직 정비 사실상 완료 국민의힘은 경기뿐 아니라 서울·광주·대전·울산·충남·전남·경남 등 전국 12곳에도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며 전국 조직 정비도 마무리했다. 서울에서는 ▲광진구갑 박성연 ▲중랑구을 민병주 ▲양천구갑 한인경 ▲관악구갑 문수영 등 4명이 선정됐고, ▲광주 동구남구을에는 김용임, ▲충북 청주 청원구에는 김수민, ▲충남 천안시병에는 정도희, ▲전남 나주시·화순군에는 김화진, ▲대전에서는 동구 이상래, ▲유성구갑 이태구, ▲울산 남구갑에는 김태규, ▲경남 김해시갑에는 최학범 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단위에서 조직 공백을 최소화하며 총선 체제를 완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12월 19일까지 운영위원장 선출… 총선 대비 속도전 국민의힘 최고위는 임명된 조직위원장들이 12월 19일까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완료하도록 결정했다. 이는 총선 체제 구축을 신속하게 완성하기 위한 조치로, 수도권 민심 확보와 전국 조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당 관계자는 “경기는 총선 최대 승부처로, 지역 기반·전문성·조직력을 가진 인재들이 중심 역할을 맡았다”며 “전국 단위 조직 재정비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